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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보내려면..
분당에서 고등학교 원서를 적어야 하는데 서현고가 그렇게 인기가 많은가봐요..
아들도 무조건 1지망 서현고 적을거라고 하는데 서현고의 비율이 엄~~~청 쎄잔아요..
그학교가 그렇게 인기가 많은가요?
소문에 서현고는 동창회도 평준화와 비평준화가 따로 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에 원서를 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잘못하면 판교 끝으로 떨어질지도 모르고..
집 가까운 학교는 평이 별로 안좋고..
무조건 서현을 옹호하니...
만약에 서현에 합격해도 걱정이네요..
워낙 잘하는 애들이 많을 거라서 내신이 안나올건데..
내신이 안나오는것보다는 그것보다 한단계 인기없는 학교가서 내신을 좀 잡는게 어떨까요?
도대체 모르겠네요..
첫아이라서 어디에 물어볼때도 없고 직장맘이라 주위에 아는 사람도 없네요..
혹시 분당에 고등학교 미리 보내신 그리고 정보 많으신 맘 있어면 연락좀 주시면 안될까요?
너무 겁나네요..어떻게 해야 3년후에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을지...
직장에 사람들이 말하기를 할아버지의 재력과 엄마의 정보력 그리고 아이의 재능으로 대학을 간다고 하는데 저는 꼭 좋은 대학이 아니라도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하고 싶거던요..
전문대학도 요즘은 인기있는 학과는 들어가기 힘들다고 하던데...
남은 중3 그리고 시작하는 고1을 어떤 식으로 첫단추를 꿰어야 하는지 맘들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고등학교는 어떨까요?
1. 저도 분당맘...
'09.10.24 12:31 PM (59.11.xxx.162)저는 아이가 지금 고 1인데
작년에 원서 쓸때 참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근데 집이 어디고 어디 중학교인가요?
거의 집에서 가깝거나 다니던 중학교에서 가까운쪽으로 배정 받기는 하는데요,
그건 정말 복불복입니다.
근데 카더라 통신(믿을만 한것 같아요..ㅋㅋ)에는 최상위권 아이들은 미리 몇몇정도 학교별로 특별히(?) 배정 하는것 같아요.
실제로 저희 아이학교에서 내신 최상위권 아이들을 특정 고등학교에 보내는것 같았고,
서현이나 낙생 같은데는 특히 남자아이들이 경쟁율이 높고,
작년같은경우에 늘푸른고는 여학생들이 교복 이쁘다고 그쪽 동네에 아이들이 거의 늘푸른써서 여학생들은 경쟁율이 높아서 많이 떨어졌고,
서현은 그래도 외고쳤다가떨어진 아이들이 공부좀 하겠다는 여학생들이 쓰기때문에
서현쓴 여학생들은 거의 다 붙었다네요.
남녀 비율 맞추느라 서현고쓴 여학생은 거의 붙는 분위기예요....
최상위권 몇몇 빼고는 정말 어떻게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집이 서현동인데 1지망을 서현에썼는데 3지망 으로 쓴
모 고등학교로 된 아이도있고 (이 아이는 최상위권...)
4지망에쓴 한솔고에 배정받은 엄마는 울고불고 난리났죠...
근데 분당 일반고는 최상위권 몇몇빼고는 학습 분위기가 정말 엉망 이랍니다...
일반고에서 1,2,3 등하는 아이들은 거의 특목고 쳤다가 떨어진 아이들이라고보시면되구요,
1학기 지나고나면 최상위권 아이들 한둘씩은 특목고로 전학 가는 아이들이 몇몇 나옵니다.
대원외고쳐서 떨어진 아이가 1학기 다니고 결국 대원외고 편입해서 전학가고
모 고등학교에서도 최상위권 아이가 다음주부터 모 외고로 편입해서 전학 간다더군요.
과고도 다시 시험봐서 내년에 1학년으로 입학하고, 조기졸업하면된다고 하는 아이도 있어요...
한마디로 복불복입니다.
운이 좋으면 1이나2 지망에되고 운 나쁘면 가기싫은 15,16 에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