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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을 살때 고려해야할 점

그게 조회수 : 4,790
작성일 : 2009-10-24 09:39:29
1. 나는 뭣땜에 사려는가?
남들이 사니까?
하여간 200 만원이라면 그돈으로 내가 지금 뭘 할수 있을까를 생각해본다, 멋진 가을 코트가 나을까, 코트가 있으면 다른 멋진옷 한벌? 그래도 백만원이면 될텐데...

아니면 설악산이나 멋들어진 관광지에서 1박2일, 호텔식사를 하며 가족과 함께 백만원의 여유를 즐긴다.
어때요?

ㅎㅎㅎ 나같이 명품가방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갖고 있으면 안사지지요.

1. 가방은 가방일 뿐이다.

2. 내가 그걸 산다면 물론 여러 사람 좋은일 시켜준다, 우선 명품백 파는 백화점 마진이 얼마일까,
적어도 몇십만원은 될거다, ㅎㅎㅎ

게다가, 그 제품 수입하는 업체, 듣기로 재벌가 딸들이 수입업체에 진출했다던데, ㅎㅎㅎ
돈이 그들내에서만 돌게 만드는 시스템,
서민이 알뜰살뜰 살면서 그렇게 해서 여유가 생긴 목돈을 자신들을 위해 더 풍족하게 안쓰고 백화점 사주의 이익과 수입업체의 매출과, 유럽 생산업체의 매출에 기여한다.
ㅎㅎㅎ

3. 그로인해 국내 가방시장은 갈수록 쇠퇴하고, 만드는 사람이나 파는 시장상인이나 경기가 나빠진다.
전반적으로 내수 불경기에 내가 기여하는 셈이다.

4. 가방가게 상인이나 만드는 사람들이 불경기면 그들이 소비를 줄이게 되고 하다못해 예전에 사먹던 음식도 장사가 안되면 도시락을 싸서먹게될 형편이면 국내 식당도 장사가 영향을 받는다,

그럼 그 식당하는 사람도 소비를 줄이게되고, 이렇게 해서 전반적으로 국내 경기 위축에 기여한다.
안그래도 내집마련하느라 돈들이 집에 박혀 경기위축인데
더더욱 경기위축에 기여한다.

물론 집사느라 주는 막대한 돈도 어딘가로 흐르긴 흐른다. 누구한테로?
주로 집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가난한 사람보다는 좀 사는 집이다.
그런 집이라면 소비를 해도 명품급 소비를 더할것이고, 놀러를 가도 해외여행을 많이 가지 않을까?
결국 돈은 위에서만 돌게된다.

없는 서민들이 부자가 부러워 좋은 가방을 들면 그 가방으로 인해 자신이 폼나게 보일거라고 유럽산 명품가방을 돈들여 사지만,
결국 자기가 자기 목줄 조이는 짓을 자기도 모르게 하는 셈이다.

5. 이런 소비행태로 인한 부작용중의 하나가 남자들의 바람이다. 부익부빈익빈 사회에서 불가피한 현상.
여성의 상품화, 이혼의 계기가 많아진다.

돈들은 백화점이나 재벌가 수입업체나, 집같으면 다주택자에게,
그렇게 간 돈은 다시 유럽산 명품과 해외여행으로 이어져 결국 돈은 더 위로, 더 바깥으로 돌지
내부에서 골고루 돌지는 않게된다,

빈부격차는 더 심해지고, 사회는 부익부빈익빈의 부작용이 심해진다.
그 부작용중에서 여자들에게 민감한게  남자들의 바람이다.

여성들의 성매매, 유흥업소, 기타 세컨드로의 진출이 돈때문에  어쩔수없이 불가피해지고
그로인해 같은 여자끼리 죽일년살릴년 난리가 난다.
IP : 59.11.xxx.179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4 9:47 AM (222.238.xxx.69)

    그걸 원하시면 그렇게 하세요. 누가 뭐라나요.
    단, 남들도 다 같은 걸 원하라고 하진 마세요. 사람은 다 달라요.

  • 2. 하하하
    '09.10.24 9:51 AM (61.85.xxx.189)

    님아 님에게는 그 가치가 여행 보다 못할 그냥 가방일 뿐이지만
    그걸 너무 갖고 싶은 사람에게는 그걸 넘어서는 스스로를 너무 기쁘게 하는 애장품 이 될 수도 있어요 누구는 꽃등심이 더 좋고 누구는 광어회가 더 좋은 문제예요
    절대적 판단이 아니라 그저 취향 선택 문제라구요 뭘 그리 확대해석 하시나요?
    본인판단아래 사고싶은 사고 말고 싶음 마는거지

  • 3. 또한편으로는
    '09.10.24 9:52 AM (119.70.xxx.133)

    디자인이 세련되어서 옷과 코디가 편하게 되고, 박음질도 상태가 우수하고, 가죽이나
    인조가죽마저도 부드럽고 억세지않으며,색상도 튀지않고(물론 튀는 것도 있지만)
    한번사면 비교적 오래 들게되고 질리지않는 등등의 이유로 고가라도 사게되는 이유도
    있어요.

  • 4. ..
    '09.10.24 9:57 AM (112.146.xxx.14)

    저도 고가 가방 그리 좋아하진 않아요..
    하지만 사람 다 다릅니다..

    님이 말하시는 고려해야 할 점은 처지도 모르고 명품에 열광하는 여대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염두해야 할 것 같아요

    여기 회원들은 그만한 판단들은 다 하시지 않나요?

    굳이 여기서 지적해 주실 필요는 없을 듯 해요..


    사람 다 다릅니다..

  • 5. 국산품애용?
    '09.10.24 9:59 AM (112.166.xxx.20)

    사람마다 강점이 다르듯이
    나라마다 강점이 다르지요.
    모든 영역의 산업이 다 잘되게 할 수는 없어요.
    조선이나 철강에서 우리나라가 절대 우위라면
    패션은 다른 나라 것을 인정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품질 차이가 확연한데
    (확연하지 않고 단지 브랜드 거품이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 비싼 물건은 돈값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조건 국내경기 살리기 위해 국산품 애용할 수만은 없지요.

  • 6. 원글
    '09.10.24 10:02 AM (59.11.xxx.179)

    물론 제품 질이 좋아서, 돈이 많아서 가방하나에 몇백만원을 쓸수도 있죠.

    그런데 조선, 철강과 가방을 같은 레벨로 비교할수 있을까요?
    딱 깨놓고 말해,
    윗님이 말한 그런 품질 좋은 가방이 이름없는 국내 가방만드는 사람이 만든거라면
    과연 그렇게 많은 돈을 주면서까지 살려 할까요?

    아무리 품질이 좋은 가방이라도 제품질 보다는 브랜드가치를 숭상하여 명품이라는 유럽메이커를 몇백더 주고 구입하지 않을까요?

  • 7. 디자인의 힘
    '09.10.24 10:08 AM (222.233.xxx.243)

    디자인의 가치를 잊으셨군요..오리지날 디자인의 가치 말이죠..
    단순히 가방을 만드는 기술이 아닌 디자인 이라는 것..

  • 8. 좋은 돈벌이
    '09.10.24 10:12 AM (59.11.xxx.179)

    돈없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 돈가진 사람을 부러워하는 사람들,

    좋은 돈벌이감 있네요.
    윗님이 말한 멋들어진 디자인의 명품급 품질의 가방을 만들어 파세요.

    떼돈 벌겁니다.

    ................
    과연 그럴까?
    아무리 디자인 세련되고 품질 좋아도 유럽메이커가 아닌데 누가 국내산을 몇백이나 주고 살까요?

  • 9. ....
    '09.10.24 10:13 AM (118.221.xxx.107)

    전 가방 무지 좋아하는 사람인데요..사람마다 가치가 다르고 좋아하는게 다르잖아요.
    전 저가 여러개보다 좋은것 하나사자 주의이고..가방이나 겉옷은 좋은걸로,,이너웨어는 저렴하게..요렇거든요..
    어쩡쩡한 명품말고.에르메스나 샤넬은 정말 사면 만족도가 높답니다.
    님이 말한 아주 품질 좋은가방을 이름없는 사람이 만들수는 없을것 같아요..에르메스나 샤넬이나 최상급의 가죽을 고집하고 뒤집기에서 잘못되면 파기하더군요..
    그리고 브랜드 가치는 인정해야죠..그 가치가 저절로 생기는게 아니라 오랜세월 차곡차곡
    쌓아놓은거니..

    님이 안사시는건지 못사시는건지..모르겠지만...꼭 정답은 없어요.
    전 이번에 생각지도 않았던 토즈 브랜드 디스타일링 카멜색 큰사이즈 보고 뿅걌는데 매장가보니 완불 웨이팅에 한달정도 기다리고.웨이팅 명단도 거의 끝나서 겨우 했답니다.
    이쁘고 좋은건 사람눈에 다 똑같은가봐요.토즈 오랫만에 맘에 드는 디자인 나왔어요.~~

  • 10. 음, 솔직히 말해서
    '09.10.24 10:18 AM (59.11.xxx.179)

    나같으면 샤넬이나 에르메스 가방 누가 공짜로 새제품을 줘도 안합니다.

    가죽은 무거워서... 천가방이나 가죽이라도 가벼운거 고집,

    샤넬의 무거운 금속 장식들, 보기만 봐도 어깨아플거 같아 전혀 안좋아 보입니다.
    그런 무거운거 비싼 돈들였다고 자랑스럽게 매고 다니는 여자들,
    물론 어깨가 튼튼하면 상관없겠지만 솔직히 내눈엔 좀 멍청해 보입니다.

  • 11. 정답도
    '09.10.24 10:20 AM (61.85.xxx.189)

    없는 일에 또 정답이 나올 필요도 없는 일에
    님 지금 설교하러 글 쓰신겁니까? 토론하러 쓰신 겁니까?
    긴말 필요 없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 싶은 사람은 사고 말고 싶은 사람은 마는거지
    님이 가방 사줄 것도 아니고 왜 자꾸 설득 하시려는 겁니까?
    원글님 이해불가

  • 12. 명품중에서
    '09.10.24 10:20 AM (59.11.xxx.179)

    천가방도 있지요. 가격도 천이라서 싸더군요. 근데 그게 싸도 40만원전후,

    척보면 시장갈때 매는 정도로밖에 안보이던데 그게 비싼 거라니 가끔은 달리 보이기도 하는...
    나도 착시현상이...ㅋㅋ
    하여간 그게 그렇게 비싼건줄 몰랐으면 그냥 남대문에서 파는 시장갈때 드는 가방인줄 알거예요.

  • 13. ......
    '09.10.24 10:26 AM (118.221.xxx.107)

    솔직히 말해서님..
    버킨이나 켈리는 좀 무거워도 에르메스라고 다 무거운거 아닙니다.
    그리고 샤넬 클래식이나 2.55 큰 점보사이즈도 전혀 안무거워요..왠 무게를 걱정...
    안들어보셔서 모르나보네요..
    정말 새제품을 공짜로 줘도 안하실건가요?그냥 팔아도 액수가 장난이 아닐텐데....
    공짜로 줘도 안한다는 말을 믿어야하나;;;

  • 14. 원글님
    '09.10.24 10:26 AM (112.166.xxx.20)

    국내브랜드 타임이나 마인은
    유럽브랜드 막스마라나 버버리와 마찬가지의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막스마라나 버버리보다 타임 옷을 더 좋아합니다.
    소재 좋고 바느질 좋고 날씬해 보이고, 편안하기까지 해요.
    무조건 유럽브랜드라고 선호하는 것은 아니지요.
    국산 가방 중에는 아직 그런 것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 15. ㅎㅎㅎ
    '09.10.24 10:26 AM (218.37.xxx.145)

    명품 좋아하고 형편되는 사람은 사는 거죠. 하지만 제가 보는 관점에선
    형편도 안되면서 남이 명품드니 나도 든다 주의가 많더군요.
    국내 브랜드는 나이들어서 들면 초라하고 없어 보인다나?
    학교 총회 갔더니 똑같은 루이뷔똥이 왜 그리 많던지.
    옷은 같은 거 입은 사람 만나면 뻘쭘하잖아요. 그런 기분 안들까요?

  • 16. .....
    '09.10.24 10:30 AM (222.238.xxx.69)

    원글님이 "음, 솔직히 말해서"님과 같은 분이시죠?
    님에게는 가벼움만이 가방 선택의 기준이라고 해도, 남에게는 디자인일 수도, 바느질일 수도, 소재의 질일 수도, 그야말로 브랜드가치일 수도 있어요.
    전 경제력이 달려서 그런 비싼 백 안갖고 있지만,
    그런 거 들고 있다고 남을 멍청해 보인다고 판단하지는 않을만큼의 사리분별력은 갖고 있습니다.
    싸구려 물건만 갖고 있다고 남을 무시하는 사람이나,
    자기 기준에 마음에 안드는 비싼 물건을 갖고 있다고 남을 무시하는 사람이나..
    그 수준이 그 수준입니다.
    보아하니 사회적 이슈에 고민도 많으신 분 같으니, 사람들 간의 차이도 좀 인정하며 사시면 아주 훌륭한 분이 되시겠네요.

  • 17. 원글
    '09.10.24 10:31 AM (59.11.xxx.179)

    저는 그래서 짝퉁드는 사람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많이 들어라, 그래서 진짜 든 사람까지 진짠지 가짠지 하여간 다들 똑같은거 매고 다니면 얼마나 민망할까,
    그래서 그 몇백만원의 어리석음이 폭로되도록 하라,,,,

    물론 나는 똑같은거 민망해서 안들지만 짝퉁드는거 나쁘게 안봅니다.
    짝퉁이나 진품이나 고급 짝퉁은 하도 정교해서 별 표도 안나지요. 오직 본인만 알기에...

    어이없게 아주 돈많은 내친구 짝퉁듭니다. 한번씩 댓개씩 사서 엄마나 언니동생한테도 안겨주고 자기도 듭니다.
    난 그냥 재밌다고 박수쳐주지요.

  • 18. 원글
    '09.10.24 10:35 AM (59.11.xxx.179)

    그봐요. 학교총회서 무슨 유니폼도 아니고 떼로 들고다니는 모습, 얼마나 웃깁니까.

    본인들은 몇백들이고 그렇게 바보같이 보인다는걸 알기나 할까요?

  • 19. .....
    '09.10.24 10:37 AM (118.221.xxx.107)

    어 원글님 짝퉁은 범죄인데요..왜 진짜 드는사람은 멍청하다고 비난하면서 짝퉁들어 남의것을훔치는 범죄행위는 정당하다고 생각하는지...이분 이상한분이네요..
    그리고 님같이 명품 안가져본 사람이 꼭 진품이나 짝퉁이나 똑같다고 우기시더군요.

  • 20. 범죄? 웃기네요
    '09.10.24 10:39 AM (59.11.xxx.179)

    세상의 모든 일은 모방입니다. 자동차 보십시오.
    도요타 캠리나 현대 YF나 거진 비슷하죠?

    그러는 일본은? 물론 한국처럼 미국이나 유럽 따라하다가 발전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문명은 모방으로 전파되는 겁니다.

    로마 멋있어보이는 문화도 그리스를 모방해서 나왔듯이...
    모방은 죄가 아니죠.
    모방은 학습의 기본입니다.

    선생님따라 똑같이 안하고 어떻게 유치원애가 한글을 배웁니까.
    엄마따라 따라서 똑같이 말안하고 어떻게 언어를 배웁니까.

  • 21. .....
    '09.10.24 10:41 AM (118.221.xxx.107)

    갈수록...비논리적.비이성적..
    명품가방 없는게 무지 속상하셨나보네요.아니라고 하겠지만...공짜로 줘도 싫다고 하겠지만..

  • 22. 원글
    '09.10.24 10:43 AM (59.11.xxx.179)

    자동차도 웃기게 유행이 있더군요.
    모양색 여러나라 메이커들이 다같이 유행타서 비슷하게 나옵니다.
    웃기죠?
    수천만원짜리 자동차도 그런데 하물며 그깟 가방쯤이야...
    가방이 거기서 거기지 그깟 가방 하나에 무슨 진품 명품 따지고 난린지..

  • 23. 원래
    '09.10.24 10:44 AM (218.232.xxx.179)

    논란의 글을 즐기는 사람인데 뭐....
    생각이 저렴하다 해야죠.

  • 24. ....
    '09.10.24 10:47 AM (118.221.xxx.107)

    이 원글 쓰신분 유명(?)하신분인가요?
    논란의 글을 즐기는게 아니라 사회에 불만이 많은분 같은데요...
    범죄를 저질러도 자기생각이 정당하다고 하는거 보니..

  • 25. 원글
    '09.10.24 10:47 AM (59.11.xxx.179)

    ㅎㅎㅎ
    미안해요. 비싼거 드는거 알아주고 같이 동조해줘야 님들이 기가 사는데, 못해줘서...
    그 속물근성에 동조못하는게 어쩔수없는 내 태생이라...

  • 26. ......
    '09.10.24 10:52 AM (118.221.xxx.107)

    예...원글님 평생 그렇게 속물근성(?) 거부(?)하면서 사세요..
    그래야 님 정신건강에 좋고...혼자만의 세계에서 본인이 행복하시죠..
    근데 이런글 올리셔서 티내지는 마셔요;;;;

  • 27. ㄷㄷㄷ
    '09.10.24 10:58 AM (221.151.xxx.78)

    이런 소비행태로 인한 부작용중의 하나가 남자들의 바람이다. 부익부빈익빈 사회에서 불가피한 현상.
    여성의 상품화, 이혼의 계기가 많아진다.

    돈들은 백화점이나 재벌가 수입업체나, 집같으면 다주택자에게,
    그렇게 간 돈은 다시 유럽산 명품과 해외여행으로 이어져 결국 돈은 더 위로, 더 바깥으로 돌지
    내부에서 골고루 돌지는 않게된다,

    빈부격차는 더 심해지고, 사회는 부익부빈익빈의 부작용이 심해진다.
    그 부작용중에서 여자들에게 민감한게 남자들의 바람이다.

    여성들의 성매매, 유흥업소, 기타 세컨드로의 진출이 돈때문에 어쩔수없이 불가피해지고
    그로인해 같은 여자끼리 죽일년살릴년 난리가 난다.

    ------------------------------------------------------------------

    이부분 정말 지나친 비약에 열등감 폭발이네요
    돈없으시고 명품이 가치 없다고 생각하시면 님같은 분들부터 안사시면 돼요
    그런데 이렇게 인터넷에 글까지 싸지르고 욕하고 욕하면서 부러워하고
    공짜로 줘도 안갖는다느니 열등감 배설하는 님같은 분들이 한번 명품 맛 보면
    저런 짓 할 것 같네요. 명품 밝히는 사람도 아니고 가끔가다 하나씩 사서 잘 들고 다니는 사람인데 진짜 역겹네요 번호까지 매겨가며 내가 못사는 것 남도 사지 말라고 설파하고 있는 꼴이란..

  • 28. .....
    '09.10.24 11:07 AM (118.221.xxx.107)

    형편이 되면 그나마 괜찮다는 말은 뭔가요?이거 원...
    원조교제가 정상적인 행동도 아니고 극히 일부분이고 이유가 명품백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옷이든 돈이든 유흥비든 ..왜 명품백 구입에 이리 어려운 이유와 비약적인 논리를 ???;;;

  • 29. 아따...
    '09.10.24 11:11 AM (218.232.xxx.179)

    거 참.
    가방 하나에 모파상까지 나오니 참....

  • 30. 저는
    '09.10.24 11:12 AM (58.233.xxx.17)

    명품 가방 하나 가지고 있는데 ... 넘 맘에 들어서 50% 세일로 산 45만원짜리 마이클 코어스... 제가 처음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주고 산건데... 남편과 나 우리끼리는 명품가방이라 합니다 ㅋㅋ
    근데 어제 시누이가 가방 예쁘다고 칭찬하시는 순간 남편이 눈치없이 "이거 명품이야, 그치 여보?"... 이런 제가 집에 와서 그랬습니다. "자기야~ 우리끼리만 명품이야, 남들이 들으면 좀 웃겨... 몇 백도 아니고^^" 그래도 우리끼린 변함없이 명품이예요^^
    저는 가방 뿐 아니라 무얼 보아도 이렇게 속으로 생각합니다. "89만원이라고? 30만원에 하면 내가 사지..." 즉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저 물건의 가치가 내가 생각하는 가치가 아니라는 거죠. 그러면서 마음 접어요^^

  • 31. 뭔일이래?
    '09.10.24 11:24 AM (222.117.xxx.83)

    원글님같은 사람도 있는거지...

  • 32. 생각은
    '09.10.24 11:38 AM (220.117.xxx.18)

    자유....
    저는 어느쪽도 아닙니다만, 피차 열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돈도 있고 안목도 있어 사치품 구입에 제약이 없는 사람도 있고...
    돈은 없는데 눈만 높아져서 비싼 가방이 눈앞에 어른거리는 사람도 있고...
    꼬불꼬불 뭉쳐논 돈으로 한번 사봐야지 벼르는 사람도 있고...
    내가 돈은 있지만 그깟거에 돈 안쓴다는 사람도 있고...

    다 이렇게 사는게 다른데 이게 옳으니 저게 옳으니... 하는게 참 우습네요.

    다만 제가 제일 이해안되는건 짝퉁드는 건데... 그게 찐짜 우스운 일 아니던가요...
    형편이 되건 안되건 자기 돈 가지고 사치품을 사는 거보다 더 문제있는 행동이라고 보이는데요.

  • 33. 레딧비
    '09.10.24 11:38 AM (211.222.xxx.51)

    음..세상에는 원글님 같은 분도 있다면
    한편으로 좋은 구경하고 따숩게 자면 됐지 호텔가서 하룻밤에 백만원씩 쓸필요가 있냐
    하는 저도 있는거죠.
    저는 통장에 따박따박 쌓이는 돈이 훨씬 더 뿌듯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또 원글님을 설득할 필요는 없잖아요.

  • 34. 푸힛
    '09.10.24 12:04 PM (221.140.xxx.224)

    우하하

  • 35. ..
    '09.10.24 1:11 PM (202.136.xxx.166)

    빚내서 사는거 아닌 담에야 누가 뭘 사던 관심없네요.
    빚내는건 나중에 그사람이 파산신청이라도 하면 국민의 세금이 나가니 신경쓰이는거구요.
    .

  • 36. 희안하네
    '09.10.24 1:33 PM (221.146.xxx.74)

    가방 얘기는
    답글 많는데 나까지 보태랴 싶어 지나가오만...

    자동차 디자인 비슷한 건
    '비슷한' 유행인 거고
    짝통은
    상표 도용이요

    까짓 가방이든
    까짓 양말 한짝이든
    등록된 상표 도용은 불법이라오.

    큰 도둑이 설쳐대니
    까짓 도용할지 몰라도

    작은 경계가 무너지는 일은
    큰 경계를 무너트리는 지름길이지.

    어떻게
    비슷하다와
    도용하다를 같은 맥으로 보시는지.

    비싼 가방도 안 들고
    누가 나랑 같은 옷을 입었다고 뻘쭘도 안하는 사람이 썼다우.

  • 37. 과도기적 현상
    '09.10.24 2:07 PM (211.214.xxx.180)

    원글님 주장이 전부 다 틀린 것 같지는 않는데요.
    논리의 비약도 많지만....
    일반 서민들이 고가의 해외 브랜드를 구매하면
    그 돈이 다시 서민들 호주머니에 돌아오지 않을 건 확실하잖아요.

    하지만..... 중요한 건 진짜 돈 걱정하는 사람들이 구찌니 샤넬이니 루이뷔통이니
    그런 거 사고 싶어서 안달하지는 않을 거라는 거죠.
    아이들 학원비에 쪼들리고 다달히 월세 내는 거 걱정인 사람들 눈에
    어디 그런 게 눈에 들어오겠어요.
    살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들은 이미 그런 거 사도 생계에 별 지장 없는 경우겠죠.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나 일본, 중국.... 몇몇 나라에서만 그렇게
    대다수의 여성들이 서양 브랜드 가방에 열폭하는지는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내구성이 좋지 않냐, 디자인이 좋지 않냐 하지만,
    열심히 찾아보면 그보다 더 튼튼하고 이쁜 국내 브랜드 가방들도 널렸습니다.
    결국 남들이 좋다는 거에 내 안목이 쉽게 편승하는 경우라고 봐지는데...
    저는 과도기적인 현상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여성분들이 글쎄 언제까지나 해외 브랜드 회사들, 중간상들, 백화점들
    수입 올려주는데 이렇게 열심일 수 있겠습니까.
    더 중요한 관심사가 생기거나 더 의미 있는 일들을 찾아나서시거나
    암튼.... 이러다가 사그라들겠죠.

    근데 좀 있음 미국 등지에서 추수 감사절 세일, 크리스마스 세일이 시작되고
    국내 구매대행이나 백화점에서도 가격이 내려갈 수 있으니까
    지금 사시고 싶으신 분들도 조금 기다렸다가 사는 게 어떨까 하는데.....
    제가 상황을 잘 모르는 건가요?

  • 38. .......
    '09.10.24 3:43 PM (118.221.xxx.107)

    과도기적 현상??? 가방구입에 왠 의미있는일을 찾아나서야 하는건지?가방을 좋아하는분들도 그게 전부가 아니라 관심의 일부분일뿐 아닌가요?
    에르메스 사려고 외국매장도 난리던데요.....중동에서 온 부자들도 버킨 사려고 돈들고 기다리고 사만다가 웨이팅이 길어서 남의 벌킨 가로채려다 망신당하는 드라마의 한장면도 있듯이..
    명품 좋아하는건 나라의 문제가 아니죠..소득의 문제인듯...살만해지니 명품에도 눈을 돌리고 그러는거고 어느나라 여성이나 명품은 좋아할걸요..다만 다른게 더 급하니 관심을 가질수 있는 시간이나 여유가 없는거죠. 루이같은 브랜드는 명품의 대중화 하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가방도 만드는거구요..
    인기좋은 가방은 절대 세일 안합니다..구매대행 국내백화점가격에 엇비슷하게 맞추구요..백화점 절대 오르면 올랐지 가격 안내립니다.

    그리고 모든일에 예외는 있어서 돈 많아도 명품가방 안사는분도 당연 존재합니다.
    근데 아직 국내가방중에 명품보다 더 이쁜 가방을 못봤네요..명품 카피는 열심히 하던데..비스꾸리하게..
    정말 명품가방에 관심없는분들은 원글님처럼 이런글을 올리지도 ,짝퉁을 옹호하지도...이런글에 관심갖지도 않을걸요...

  • 39. 뭐 이런생각을
    '09.10.24 3:54 PM (119.70.xxx.133)

    가진 사람도 하나있구나.....하고 생각할께요.

  • 40. ....
    '09.10.25 12:28 AM (114.201.xxx.190)

    이렇게 남걱정 하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웃겨요 ㅎㅎ
    명품백 맘대로 사고,..팔아서 돈버는 재벌딸들 만날일도 없는 사람이
    그냥 본인만 안사쓰면되는거지
    그래서 어쩌라고 -_- 명품백 안사셔서 님 남편은 바람안나셔서 좋겠어요 ㅎㅎ

  • 41. 하하
    '09.10.25 2:32 AM (211.41.xxx.101)

    논리 하나도 안맞고
    우물안 개구라 + 여우와 신포도 ㅎㅎ

  • 42. 명품하나
    '09.10.25 3:17 AM (122.35.xxx.198)

    쯤은 가지고 있는 사람이 태반이구나..하고 댓글보며 느끼는 10만원 이상 가방 사본 적 없이 퀼트로 가방 만들어 들고 다니는 희귀한 1인,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 때매 비싼가방 들고 다니는 사람들 절대 이해 안가는 사람 여기 하나더 있네요. 근데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드물긴 드무나 보군요.. 가방 하나가 백만원의 값어치가 전혀 느껴지질 않으니..다 사람마다 다르니 뭐라겠어요? 돈 없어도 그거하나 갖고 싶어 빚내 사는 사람도 있을거고 돈 쌓아놓고 살아도 그런거 관심없는 사람도 있을거고.. 그러니 원글님 처럼 생각하는 분이 있다고,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글올린 명품 옹호자분들도 좋아보이진 않네요.기냥 내비 둬~! 각자 스탈로 살게

  • 43. 뭐.. 이런걸로.
    '09.10.25 3:18 AM (221.151.xxx.52)

    그냥 사고 싶으면 사고 말고 싶으면 마는거지 남이 사든말든 무슨 상관?

  • 44. 푸하하
    '09.10.25 8:34 AM (203.218.xxx.17)

    인터넷같은 공간이 없었다면 어디가서 하나 존재감도 없을 주제 같으신대
    값 좀 나간다는 가방 들고 걸어가는 사람들보면 다 무리해서 속물근성에서 샀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술집까지 운운하며 비웃는 그 정신세계가 참으로 가련합니다.
    자기가 볼수 있는 폭이 세상의 다인 줄 아는 그야말로 찌질한...피식 웃고 가요.

  • 45. .....
    '09.10.25 8:37 AM (121.130.xxx.251)

    명품가방,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고 들 수도 있고 안 들 수도 있는데요...
    원글님... 논리의 비약이 너무 심한 것은 스스로 생각 좀 해보시면 좋겠네요.
    되게 우스워보여요. ㅎㅎㅎㅎㅎ

  • 46. 명품가방이
    '09.10.25 8:53 AM (118.47.xxx.63)

    뭐길래 끊임없이 이어지는 명품 가방에 관한 게시물들.
    정말 여자들의 최종 관심은 명품 가방인가....

  • 47. 와인과 재즈
    '09.10.25 9:48 AM (122.37.xxx.15)

    원글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명품...이라는...부조리가 범벅된 그 기막힌 허상....
    경제는 살려야한다면서...우리나라 중소기업도 살려야한다면서....거대하고 오만한
    유럽제조업체에 우리의 피같은 돈 보태주지말고 우리가 만든 것 사쓰자니까 다들 돌 던지고....
    자신들의 존재 자체가 명품이라고 생각하는 부자들의 선민의식과... 동시에 서민들의 강한
    계층상승 욕구를 교묘히 이용한 고가 정책에 낚여서 아까운 돈 고스란히 내주면서 그것이
    자신의 높은 안목의 댓가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제조사들의 심리전에 제발 말려들지 말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원글님이 피력해주신 것 같은데....비난글도 있겠지만 동조글이 훨씬
    많을 줄 알았는데....음...의외네요. 짝퉁은 범죄행위다?....음...서민들은 이렇게 건실하고 준법 의식이 살아있는데....대기업들은 왜 그렇게 중소기업들이 피땀 흘려 개발해낸 제품들을 뺏어버리고 심지어 개발자를 매장시켜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할까요....음.....마트나 백화점 이나
    상거래가 있는 곳이면 짝퉁 천지던데....서로 베끼고 베낀 거 또 베끼고....그게 그거고.. 여기서
    본 거 저 집 가면 또 있고...소위 브랜드 옷이라는 것들도 마찬가지....
    근데 왜 소위 명품 제조 회사들만 그렇게 호들갑에 거만을 떠는 건지.....

  • 48. ???
    '09.10.25 12:38 PM (119.192.xxx.56)

    비싼 가방 든 사람들이 속물이고 천박해 보이는게 아니라, 비싼 가방도 주인만 잘 만나면 그 값으로 보이던데요.

    주변의 아는 한 엄마...생긴것부터 하는짓까지 천박으로 시작해서 천박으로 끝나는데 돈은 많아서 400넘는 샤넬 신상 들고 다니는데 가방도 같이 싸구려로 보임. 가끔 시장가방도 들고 다니는데 것도 싸구려 티 너무 남.

    또 아는 한 엄마...너무 사람됨됨이 괜찮고 외모도 세련됐는데 샤넬을 들던 짝퉁을 들던 시장바구니를 들던 다 폼이 남....

    비싼 가방든 사람이 머리가 빈게 아니라, 머리 빈 사람들이 비싼 가방을 사면 가치를 떨어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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