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음에 안드는 사람 부탁 거절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한소심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09-10-22 17:50:24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제게 부탁을 해 왔어요.
부탁 내용은 특별히 어렵다거나 시간이 소요되거나 하는 그런 일은 아니에요. 제게는 아무일도 아니지만  부탁을 한 그 사람이 처한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에요.

근데 제가 참 못되서 그 간단한게 해주기가 싫어요.

해주기 싫은 이유는 그 사람이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친한척 제게 부탁을 해왔다는 사실 자체가 싫어서에요. 그래서 적당한 선에서 부탁을 거절하고 싶은데, 앞으로 얼굴을 계속 봐야하고 제가 아랫사람이기 때문에 심하게는 할 수 없고, 또 제가 한 소심하기 때문에 그렇제 못되게 잘 하지도 못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12.86.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2 5:55 PM (125.128.xxx.239)

    도움 안되는 댓글..ㅜㅜ
    저도 궁금하네요..
    그런 사람 은근히 주위에 한명씩 있는거 같아요

  • 2. ..
    '09.10.22 5:59 PM (58.124.xxx.159)

    그 사람의 부탁을 안들어주고 님이 그 직장에서 버틸수있으면 부탁을 안들어주는게 맞겠지만 님이 소심하다고하니 부탁을 거절했을때 그 상사분이 님께 어떤식으로든 복수(?)할수도있기에 걱정이 되네요.

  • 3.
    '09.10.22 6:01 PM (218.38.xxx.130)

    그런데요...
    그 사람 때문에 고통 받은 것은 고통 받은 거고
    정작 그 부탁이 님에겐 가볍고 그사람에겐 중하다면 전 들어줄 것 같아요..
    다음엔 생색내세요.. *부장님 제 덕분에 잘 해결됐죠?^^ 이러시면서..

  • 4. 저는..
    '09.10.22 6:07 PM (222.107.xxx.206)

    일단은 제가 바빠서요 라던가 급한일이 있어서요 라든가 하면서 시간 좀 끌다가
    나중에 엄청 생각해주는척 하면서 해줄거 같아요.
    어차피 들어주실거라면 쉽게 했다는거 보다 나도 그 부탁 들어주느라 너무 힘들었다는 티낼래요.

  • 5. ..
    '09.10.22 6:07 PM (218.157.xxx.106)

    제 생각에는 사회 생활이란게 그렇습니다.
    정말 싫어하는 사람 앞에서도 살살 거릴줄 알아야 하고,
    넉살도 좀 있어야 하고, 그래야 사회생활 하기 편해집니다.
    저 같으면 내가 하기 아주 어려운 일이라면 머리 뽀사지개 핑개거리를 만들겟지만,
    별로 어려운일 아니라면, 엄청 그 일이 힘든척하면서 해주고 엄청 생색 내는 길을 택하겠습니다. 성격이 소심하시다니 대놓고 생색 내는 것도 힘드실 것 같은데, 그런것도 자꾸 하다보면 늡니다. ^^

  • 6. 새희망
    '09.10.22 7:23 PM (218.209.xxx.182)

    거절을 잘 하려면 자기 표현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한국심리상담센터 자료실에서 가져온 내용이 도움이 될까해서 올렸습니다.

    출처-한국심리상담센터


    비자기표현의 근원 : 성장과정에서 생겼음
    (1) 더 좋은 모델의 결핍에서
    (2) 비자기표현적 행동의 강화에서
    (3) 자기표현 행동에 대한 처벌 경험 때문에
    (4) 한 가지 이상의 신화를 믿기 때문에

    1) 완전성을 믿기 때문에:무엇이든 완전하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것은 옳지 않다.
    2) 수락에 대한 신화를 믿기 때문에: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 하는 것.
    3) 자기무력감에 빠졌기 때문에:자기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
    4) 인간관계에 대한 그릇된 신화를 믿기 때문에:타인의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불편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
    5) 파멸적인 신화를 믿기 때문에:모든 신화를 믿는것은 자신을 해치는 것이고, 자기완성적 예언은 마술과 같은 힘을 발휘한다고 많은 심리학자들은 입증했다.

    4. 자기표현에 따르는 문제를 제거시키는 절차
    (1) 상황적인 문제인식:특정한 장소.주제.사람.때에 한정되었음을 인식
    (2) 문제점 규정짓기:누구와 어떤상황에서 어떤 특정행동의 문제인가를 알아내라.
    (3) 자기표현의 요소 검토.
    . 시각적 요소 : 행동.눈맞춤.거리.얼굴표정.몸동작과 자세
    . 음성적 요소 : 크기.속도.유창성.정감
    . 언어적 요소 : 끝맺기.핵심적 전개

    (4) 자기표현적 행동의 구체화가 중요함.
    나의 표적행위는 -구체적인가?
    -실현 가능한가?
    -긍정적인가?
    -얼마나 빈번하게 일어나는 행동인가?
    -중요한 것인가?
    -조절할 수 있는가?
    -측정할 수 있는가?
    -인간적인가?

    (5) 자기표현에 따르는 문제를 제거시키려면 모방하고, 조언을 구하고, 이상화된 자아상을 설정할 것.

    5. 불안다루기
    (1) 불안의 징조
    1) 장시간 한 가지 불쾌 감정에 머물렀을 때----+실존치 않는
    2) 과장된 두려움을 느낄 때 ----------------+위협임
    3) 강렬한 불쾌반응을 느낄 때 ----------------+

    (2)불안 이유
    1) 예전의 경험 때문
    2) 두려움을 유발하는 모델을 보았기 때문
    3) 비합리적인 자세 때문
    4) 정보부족 때문

    (3) 대처방법: 대상.주제.장소별로 접근(행동수정주의적 방법)
    1) 위계설정
    . 카드를 만들어 쉬운 것부터 점진적으로 접근
    . 카드간의 문제간격은 좁을수록 좋다.
    2) 점진적 이완훈련 : 둔감화 훈련
    3) 영상화 연습
    . 문제:생생하게 영상화 할 수 없을때, 또 상황적으로 가능한 것을 처음부터 다시 조언.모방.연습한다.

    예) 습관화되지 않을 수도 있고, 운전하면서 눈감고 영상화 할 수 없을 때

    6. 감정표현과 비평에 대처하기
    (1) 감정표현에서의 이점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고 정직함 때문에 보다 개방적인 대화를 하게 되어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됨.

    (2) 감정표현의 시기와 방법의 설정
    1) 감정과 행동의 차에 대해 바른 인식을 할 것
    2) 좋은 시간과 장소 선택의 중요성을감지할 것
    3) 자기감정을 분명하게, 명확하게 인식할 것

    : 1차적 감정과 2차적 감정의 차를 이름
    예) 나는 당신이 나를 무안하게 망신을 주어서 창피하고 화가났다.

    - 1차 2차
    (3) 비평을 받아들이기 힘든 경우와 그 이유
    1) 공적인 이미지 손상의 두려움
    2) 자아옹호 및 방어하려는 정당방위가 불가할 때
    3) 잘못당한 지적 때문에
    4) 강요당하는 부당한 요구 및 바램



    (4) 대처방법
    1) 더 많은 정보 구하기
    -구체적인 질문
    -구체적인 내용 진술과 묻기
    -개인적인 오해일 수도 있으니 구체적인 자기개인해석의 확인
    -자기행동수정의 결과를 말해주고 만족여부 질문
    -추가적인 불평을 더 물어보기

    2) 화자에게 동의할 것
    -지적받은 중에서 진실된 사실을 동의할 것
    -지적받은 문제의 가능성에 동의할 것
    -지적받은 내용의 원칙에 동의할 것
    -비평자의 인식에 동의할 것

    7. 갈등처리.요청하기.거절하기
    (1) 갈등처리
    1) 갈등의 본질은 어디에서 출발했나를 살펴라.
    . 사람인가?
    . 주제인가?
    . 환경인가?
    . 친한 친구 . 가족인가?

    2) 대처방법 중에서 자기표현 방법은?
    .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 살피라
    -비자기표현적으로? (후회, 정당화, 반격)
    -직접공격으로?
    -간접공격으로?
    -자기표현적으로?

    . 위계설정 접근([불안다루기]참고)
    . [나]의 전달법을 사용하라
    -무비판적으로 상황설명하고 상대방의 행동결과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나의 느낌을 말하라

    . 의사소통의 기본을 이해할 것
    -관심 기울이기
    -내용 확인
    -지각 확인
    -느낌 보고
    -Feedback 주고 받기

    (2) 요청하기
    1) 요청에 앞서 요구(Need)나 필요를 설명하라
    2) 안들어 줄 때의 결과도 설명
    3) 비위협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목표를 거절자에 의해서 방해받지 말라
    4) 협상하라

    . 쌍방의 요구를 분명히 나열하여 밝히라
    . 해결책을 모색 가능한 것으로 공정하게 검토하라
    . 가장 좋은 대안을 선택한다. 단, 서로 양보할 각오로 임하라
    . 해결 결과에 대한 서로의 느낌을 솔직하게 말해보라
    . 물의나 손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것이 좋다. 특히 쌍방이 다 이득이 없을 때 예) 믿음으로 행복해진 사례-민속반 학생들의 또래상담

    (3) 거절하기
    거절은 죄악이 아니다. 거절해도 무관한 것.
    1) 별로 중요하기 않은 것을 요구 받을 때
    2) 자신의 존엄성이나 개인원칙을 위태롭게 할 때
    3) 자신과 관계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해치지 않을 경우,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신뢰감을 조성하는 것이고 이것을 자기개방이라고 한다. 자기개방은 자기느낌을 1차적, 2차적 차원에서 때와 장소를 잘 선택해서 표현함으로써, 인간간에 서로 친근한 관계로 발전하게 해주 는 것이다.

    자기표현은 공격적으로 자기주장만 하는 것이 아니다. 이 목적은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통하여 서로를 인정하는 것이며 서로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대안의 일치를 위함이 아니라, 서로 다른 불일치를 존경하고 동의하지 않음에 동의하는 아량과 인격존중으로 인간관계에 더욱 거름을 주기 위함이다. 서로 진실되고 정직한 대화를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참으로 신뢰하는 사회로 발전하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출처-한국심리상담센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693 야상점퍼 1 중학생엄마 2009/10/22 342
376692 이런 아내, 남편이 되겠습니다.--감동적인 글입니다 새싹 2009/10/22 943
376691 요즘 애호박하나에 얼마씩하나요 11 궁금 2009/10/22 739
376690 급)홈,테이블데코전시 초대권 어디에서? 3 코엑스 2009/10/22 247
376689 파워블로거 어떤 분 요리가 가장 맛있나요? 15 요리따라하기.. 2009/10/22 2,240
376688 전기온수기 쓰시는분... 1 은새엄마 2009/10/22 283
376687 모노륨매트 아시나요? 2 사고 싶다!.. 2009/10/22 367
376686 아사다 마오가 지금 김치를 먹고 있다네요~~ 26 일종의 의식.. 2009/10/22 5,414
376685 시골이라 가을이 넘넘 좋다 캬~~~~~~~~~ 3 산속의여인 2009/10/22 542
376684 임신 중 성별이 바뀐 분들 많으세요? 13 정말? 2009/10/22 4,549
376683 잡지 슈어에 딸려온 파파로티 쿠폰이요..1개만 써야 하는 건가요? 6 ... 2009/10/22 387
376682 덧글쓰지도 못하고~ 2 왕소심이 2009/10/22 257
376681 엘지 lcd 티비 엑스캔바스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아시는 분? 42인치 1 야옹 2009/10/22 525
376680 의정부에 중3딸아이랑 묵을만한 숙박시설 깨끗한 곳 아시나요? 2 의정부 2009/10/22 406
376679 제 네오플램은 오늘 안오나봐요.ㅠ.ㅠ 2 네오플램 2009/10/22 357
376678 음..제가 너무 한건가요? 2 초2맘 2009/10/22 461
376677 초등6학년딸 올백맞았어요~~. 18 만원내고자랑.. 2009/10/22 1,448
376676 촉촉하고 보정 잘 되는 파운데이션 추천 받아요~ 14 수분촉촉 2009/10/22 1,680
376675 이게 남편 간섭하는건가요? 제 권리인가요? 8 아흠 2009/10/22 1,102
376674 논현동 가구매장 괜찮나요 8 노마드 2009/10/22 1,217
376673 昌 "요즘은 입만 열면 욕 나와" <= 친근감급상승중 ㅋㅋ. 10 윤리적소비 2009/10/22 924
376672 1월11일 결혼해서 10월22일 아기낳으면? 13 산낙지 2009/10/22 1,355
376671 김구라씨 드디어 퇴출되나요? 56 양탱이 2009/10/22 6,126
376670 진성호 의원 “막말하는 김구라 방송에서 빼라” 4 세우실 2009/10/22 382
376669 정말 꼭 그 비싼델 가야겠니?? 39 정말.. 2009/10/22 7,634
376668 남자친구가 영업직이에요~ 13 딸기 2009/10/22 3,853
376667 7살인데 지금 유치원 그만두는거... 6 고민중 2009/10/22 811
376666 드라마가 안봐지네요. 재밌는게 없어서 그런가 6 요즘은 2009/10/22 536
376665 여주아울렛 가는법 알려주세요 3 ^^*** 2009/10/22 2,323
376664 마음에 안드는 사람 부탁 거절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한소심 2009/10/22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