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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시리 전화했나?

항의전화 조회수 : 739
작성일 : 2009-10-22 11:33:48
어제 등본 떼러갔다 여직원 태도가 너무 기분 나빴어요
그자리에서 화내기가 뭐해서 그냥 집에 오기는 했는데
계속 기분이 나빠, 오늘 아침 전화 했네요
동장님은  출장 중이라고 하더군요
전화 받은 남직원에게 어제 너무 불쾌했었다
항의전화 하고나니 참을 것 그래나 후회가 되내요

저번주 시어머니 등본 떼러, 제 신분증 가지고 갔는데
시어머니 집주소를 정확히 모른다고  안된다고 하더군요
시골이라  번지수까지는 몰라거든요 (택배 보낼때 동네이름만 써도 됨)

그런데 이번에는 시어머니라 안된다고 하네요
직계존속만 된다고.
그럼 미리 말해주지 그래냐, 저번에는 그런말 없지 않았냐
그랬더니, 내가 언제 그런말 했냐,난 그런말 한적 없다며 (주소,신분증만 필요)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접수 받을때 부터 뚱한 표정으로
마지못해 등본 떼준다는 태도로 그러더니, 제가 알았다고 해도 계속
"내가 언제 그런말 했어요, 난 그런말 한적 없어요" 하더군요

접수받은 여직원이 2명이라
그때 다른 사람 일수도 있는 거 알고 있는데
그냥 저희가 잘못 알려드린것 같다고 하면 될걸,
돌아서서 나오는데도 계속 그러는 거예요

항의전화는 했지만 속좁게 행동한 것 같아 좀 그러네요.ㅠㅠ
IP : 119.69.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09.10.22 11:39 AM (211.220.xxx.230)

    끝까지 해야합니다...
    공무원 자세가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는 무개념 사람 많습니다.

    시민이 주인인지.. 공무원이 주인인지...

    공무원 상사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 2. manim
    '09.10.22 11:44 AM (222.100.xxx.253)

    공무원들 친절하신 분들도 많지만, 그럴때 너무 무안하고, 다신 가고 싶지 않죠
    뭐 그리 사람 상대하면서 뚱~하게 있는지..
    일하기 싫으면 집에 가던지..

  • 3. ..
    '09.10.22 11:45 AM (125.241.xxx.98)

    저도 가족관꼐증명 떼러 갔다가
    너무 기분이 나뻐서
    무슨 소리함 같은 것이 있길래
    써서 넣어놓고 왔어요
    제 핸폰 번호도 써놓고 왔는데
    전화도 안오고
    버렸을까요?

  • 4. 나는
    '09.10.22 11:46 AM (124.51.xxx.120)

    내 말투는 아름다웠고 내 표정은 다정했지만 그 사람의 태도가 그러했다면
    그 직원의 문제가 맞습니다..
    내가 요구하는게 그 사람을 직접 앞에 놓고서도 이야기할수 있는일인지
    그 일로 그 사람이 직장에서 징계를 당해도 내가 한 일이 옳다고 생각된다면
    잘하신 일입니다..

  • 5. 공무원
    '09.10.22 11:47 AM (122.34.xxx.15)

    동사무소 직원들은 그래도 친절한 편인제
    문제는, 공익들이에요.
    우리동네 등본 담당 공익은 정말 재수없어요.
    동장한테 항의하는 것보다 구청장한테 항의하는게 더 직방이라네요.

  • 6. 요즘에 와서
    '09.10.22 12:42 PM (210.117.xxx.187)

    공무원들이 그리 바뀐게 아닐까요
    정권이 바뀌고나니 지네들도 한나라당이다 이건가 .
    하여튼 항의 잘 하셨습니다.
    조그만 일이 쌓이고 쌓여 좋고 바른 사회가 만들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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