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 생일상이에요 평일 저녁이구요
너무 거하게 하지는 않구요 깔끔하게 집에서 보통때 먹는것보다는 잘차리자가 컨셉이에요
동생이 임신해있고 집에서 밥해먹는걸 힘들어해서 우리집에서 식사하고가면
제부가 너무 부러워해서 동생한테도 오히려 미안할때가 있어요
너무 많이 차리진 않으면서도 생일상답게 차려주고싶은데.. 식성은 맵고 짠걸 좋아하지 않아요
미역국은 아침에 먹는다니 안끓이구요
꽃게탕과 LA갈비 약식할거구요
회나 문어 사다가 초고추장하고 놓구요, 오징어랑 단호박 튀김, 잡채, 연어샐러드, 더덕 양념구이 하려고해요
굴비랑 김 물김치 시금치나물같은 기본반찬 놓을건데 메뉴가 어떤가요?
괜찮을것도 같고 좀 부족해보일것도 같고.. 어떤가요?
안어울리는거있으면 빼고 다른것 넣어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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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상을 차리려고하는데 메뉴좀 봐주세요
핼프미 조회수 : 368
작성일 : 2009-10-20 17:43:38
IP : 222.101.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너무
'09.10.20 5:53 PM (203.244.xxx.253)잘 차리시는거 아닌가요. ㅎㅎ
조합도 좋고 상도 푸짐할 것 같아요.
메뉴 잘 짜셨네요.
제부가 행복해하시겠어요.2. 우후
'09.10.20 6:19 PM (115.136.xxx.67)님 동생분은 좋은 언니를 두셨네요. 그정도면 흐뭇한데요
안봐도 상다리가 부러질것 같네요3. 핼프미
'09.10.20 6:38 PM (222.101.xxx.98)감사합니다 메뉴가 어울리는 건가요?
얼큰한거 좋아하는 우리집 식성엔 좀 닝닝한 메뉴같기도하구요
잡채는 자주먹는거니 누룽지탕이나 양장피는 어떨까요 날이 추우니 누룽지탕하면 좋아할까요
어차피 튀김하는 기름에 새우좀 튀겨서 칠리소스에 묻혀내는것도 하고싶고
마음은 이것저것 다해주고싶은데 좋은 일하고 동생이 제부한테 싫은소리 들을까봐서요4. 착한
'09.10.20 7:39 PM (222.111.xxx.207)분이네요..
제부가 왜 싫은 소리를 하겠어요?
너무 고마워할 것 같은데..
꽃게탕이 있으니까 누룽지탕은 없어도 될것 같아요.
지금 메뉴로도 상다리 부러지네요..
근데..동생과 제부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마구마구 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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