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시댁서 끝나고 친정에 갔다 목욕탕갔어요.
얼굴에 편평 사마귀 몇개 있었는데.엄마가 쌀겨랑 요구르트 섞어 온몸에 발라주시더니.
저 온몸에 다 번졌어요..이일을 어떻해야 할지..
온몸이 넘 징그럽고 ..
엎친데 덮친격으로..
얼굴에 무슨 팩을 했더니 부어올라 눈에 쌍꺼풀도 다 없어지고 붉게 부어올라서 진짜 괴물이 따로 없네요.
괜히 주변 피부과 가봤자.미용쪽으로 해서 .
제가 예전 가던 대학병원은 일주일 있어야 해서.그동안 좀 나아질려나 기다리는데.
정말 괴물이 따로 없고 나가지도 못하겠고.
정초부터 어떻게 이런일이 있는지.
피곤하고 예민해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여서 그런가 봅니다.
몸은 둘째치고 얼굴이 이러니.정말 미치겠네요..
화장품 트러블로 이런 경우 계셨나요?
온몸에 번진것도 걱정이지만,가리면 되고 얼굴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참으로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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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괴물되었네여..-.-
..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08-02-10 09:21:09
IP : 58.225.xxx.2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08.2.10 11:52 AM (211.219.xxx.40)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러신가봐요.
사마귀 빼고는 저도 그런 적이 있는데 급한대로 가까운 의원 가셔서 항히스타민 주사라도 맞으셔요. 부은 건 일단 가라앉아요. 전 괴물얼굴 되었을때 하도 웃겨서 핸드폰으로 사진찍어놨잖아요...
자꾸 우울해하면 회복도 더뎌지니 얼른 조치 취하시고요. 빨리 나으시길 바랄께요2. ..
'08.2.10 3:42 PM (211.176.xxx.74)그래도 피부과 가보세요.
3. 화장독
'08.2.10 9:44 PM (58.140.xxx.76)얼굴 붇고 여드름보다 더큰 물집 비슷한거가 딱딱하게 벌긋벌긋 올라와서 건드리면 당연 아프고 말하기조차 힘들었었어요. 보름을 그냥 버텼어요.
의사 형부가 화장독에는 절대 아무것도 바르면 안되고 비누도 안된다고 물로만 씻으라고 하고 제일 좋은 방법은 가만~~~~~~~~히 두는게 제일 좋은 거라고 했었어요.
님도,,,,,한번 그냥 생으로 가만히 둬 보세요. 제 얼굴 확 뒤집어 졌을때와 비슷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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