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나름 거금을 주고 산 실크 스카프가 있었어요...
딱 두번 착용하고 ,,, 상표 텍이 거슬려 가위로 살포시 자르는데...
조심해야지,,하면서
왠지모를 불안감에...아 이거 이러다 구멍내는거 아냐,,,하는 순간
절묘하게 가위로 스카프도 같이 자르고 말았읍니다,,,,
실수했다는걸 깨달은 그순간 눈물나는줄 알았어요
나자신에게 왜그리 화가나던지...
잊고있다가 다시 스카프를 매는 계절이 오니
버리지도 못하고 매지도 못하는 스카프를 바라보며 맘이 쓰렸는데..
그 실수를 며칠전 또하고 말았네요...
아이가 자꾸 옆구리에 까슬거린다 해서 윗옷 옆구리에 붙은 상표텍을 자르다가
또 구멍냈어요....
한번자르고 ,,거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 완벽하게 나름 깔끔하게 자른다고 한번더 가위질하다가,,,
에구 허탈합니다.
근데요 -----오늘 아침 남편옷 다리는데 얼마전 새로산 와이셔츠에
그건 또~ 하필 단추 채우는 앞판 배쪽에 텍이 있었나봐요,,,
남편이 회사에서 그게 불편했는지 잘랐나본데...
저처럼 와이셔츠도 같이 잘랐네요...다림질 거의 다끝내고 막판에 단추부분에 다리다 발견한거라 다린게 아까워서라도 한번더 입힐까 했는데
배꼽 중간쯤에 제일 눈에 잘띄는곳에 세로로 구멍이 나있어 이것도 또 당분간 옷걸이에 걸어놨다가 버리겠지요,,,
남편에게 전화 하려다 ,,,
양심에 찔려 그만뒀어요,,,
에구..한~숨 쉬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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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텍 떼다가...
이런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09-10-20 16:20:13
IP : 180.66.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20 4:23 PM (211.215.xxx.224)저도 맨날 그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이제 라벨 아예 안건드려요2. 이런걸
'09.10.20 4:31 PM (61.79.xxx.114)하나 사세요.
저도 아기 옷 텍 떼느라 산건데 요긴하게 잘 쓰고 있어요.
http://www.ssada1000.com/product/?keyword=%C6%E3%C4%BF
여기서 모양 보시구요.배송비가 더 들겠지만 쓸만해요. 마트에서도 봤던거 같기두 하고요.3. 저도^^
'09.10.20 4:37 PM (118.223.xxx.42)윗님 추천해주신거 잘 쓰고 있어요~
마트에 가시면 이천원 균일 이런 코너에 있어요~~4. 이런
'09.10.20 4:52 PM (180.66.xxx.14)저런게 있었군요.. 잘보고 마트가서 사고 없으면 싸다천에서 주문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5. 으하하하하
'09.10.20 6:55 PM (86.69.xxx.236)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기분이 나아지는군요,,,
에흐...이번엔 털실로 짜진 것 옆구리 상표 택 잘랐어요... ㅠ..ㅠ
실이 술술 풀려 주먹만한 구멍 되었어요.
그 실을 왜 난 또 잡아 당겼을까요 ? 에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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