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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요리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루이엄마 조회수 : 784
작성일 : 2009-10-18 09:54:42


  저희 남편 최고 장점이 먹을것을 제가 안챙겨줘도 된다는 점이에요..

  아침밥도 알아서 먹고 가고요..아님 회사 구내식당에서 먹거나

  제가 외출해서 저녁 못챙겨줘도 전혀 불평도 없고 알아서 요리해서 뚝딱 잘 챙겨먹어요.

  주말에는 남편이 아침에 밥하고 음식해서 저 깨우면 전 아침먹고요;;;

  또 제가 요리 한날은 식기세척기에 그릇넣고 식탁치우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하는거

  다 도와주고요..

  저희 남편이 좀 특이한건가요???

  지금도 볶음밥 하고 있네요 ㅎㅎ
IP : 114.201.xxx.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8 10:04 AM (118.220.xxx.165)

    먹기만 좋아해요

  • 2. 6년째
    '09.10.18 10:05 AM (210.104.xxx.227)

    특이하지 않으세요. 전혀요....

  • 3. ..
    '09.10.18 10:06 AM (218.52.xxx.8)

    취미로 요리를 좋아해주면 반갑지만 그러다가
    내가 하는 음식에 참견으로 번지면 곤란하죠 ㅎㅎ

  • 4. 부러워요
    '09.10.18 10:34 AM (210.113.xxx.205)

    음식이라곤 라면도 안끓이는 남편..가끔씩 미워요..오늘도 궁중떡볶이 해먹자고 하니, 그럼 궁중떡볶이에 샌드위치, 사과쥬스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부엌에서 종종거리고 있는데 옆에서 게임하고 있고.
    다른 거 다 잘해주니까 참지만 가끔씩 울화통이...

  • 5. 그런분들
    '09.10.18 10:42 AM (61.253.xxx.58)

    대체적으로 나이들면 냉장고 관리들어가고 부식등을 자신이
    사가지고 들어오고 관리하고 그래요.
    점점 나이들면 잔소리에 힘들어지고 지쳐가지요.
    왜냐면 나보다 모든 식재료의 가격대와 사야될 적절한 시기
    싼 곳등을 잘 파악하고 있거든요. 부인이 편한 것 같지만 맘속으로 지치고 피곤해져요.
    적당한 선에서 평행선을 가지고 오손도손 주방생활을 잘하시길 바래요.

    이상은 우리친정집 이야기였습니당^^

  • 6. 난 왜 이럴까
    '09.10.18 10:55 AM (114.129.xxx.37)

    넘 부럽네요.
    제가 다른건 다 잘하는데 요리를 하는걸 너무 힘들어해요.
    제때 식사 먹는건 결혼생활중 제일 큰 고역이구요.
    아마 제가 님의 신랑분같은 배우자를 만났다면 정말 결혼생활이 천국같을것 같아요.
    정말 결혼생활 힘들어요...에휴~~~

  • 7. 우리집
    '09.10.18 11:47 AM (125.130.xxx.191)

    전 좀 부끄럽기도 한데 저희집 요리는 80% 남편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침도 남편이 하구요..
    반찬걱정도 저보다는 남편이 해요..ㅎㅎ
    요리 하는걸 좋아 하고 요리사 자격증 한식 양식 다 가지고 있습니다.
    하는일은 다른일을 하고 있지만 요리를 좋아 해서 자격증은 따 놓았네요.

    요리를 제외한 나머지 살림은 제가 하지만 요리가 집안일의 반을 차지 하는거라
    미안하기도 하지만 뭐....
    맞벌이 이니 나누어서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합리화 합니다.

    2년전 까지는 남편이 주말이나 가끔 특별요리만 해주는 정도 였는데
    제가 일을 시작하고 부터는 절 도와준다는 개념으로 요리를 하게 되었는데 이제 전담이 되어 버렸네요.

    전 주방에 가서 요리를 하려면 머리가 멍해집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서성이고 있는 절 남편이 보고는 남의 집에 온 사람 같다고 하더군요..ㅋ

    제 아이는 배고프면 아빠한테 가서 아빠 나 배고파 합니다..ㅎ

    언젠가 한번 저녁에 남편이 늦어서 제가 9시 넘어 들어와 쌀을 씻어 밥을 하려 하는데
    아이가 엄마 밥할줄 알아??? 라고 물어 보는데 참 충격이었어요.

    전 늘 밥통에 있는 밥만 퍼서 오므라이스 해주고 볶음밥 해주고 김밥 싸주고 하는 엄마인줄 알았나 봐요.

  • 8. 우리집도
    '09.10.18 12:03 PM (118.176.xxx.174)

    남편이 훨씬 베테랑이에요
    전 뭐 좀 하려면 어수선하고 여기저기 어지르면서 제맛을 내지못할때가 많은데
    남편은 나름 과학적으로 요리하지요
    재료의 맛을 살리는게 관건이지 요리법은 대부분 거기서 거기라나요?
    암튼 뚝딱뚝딱 잘 만들어서 챙겨주네요
    전에는 재료 좀 사다놓으라고 하더니
    요즘엔 시장에서 재료도 제법 사오곤한답니다.
    만들어서 식구들 먹이는게 좋대요

  • 9. 요즘
    '09.10.18 1:51 PM (121.131.xxx.152)

    요리 잘하는 아빠 인기짱 입니다
    라면 하나 제대로 못 끓이는 아빠 둔 아들
    친구 아빠 들먹이며 아빠도 요리 좀 해봐하네요~~

  • 10.
    '09.10.19 3:11 AM (121.139.xxx.220)

    우리집 요리는 남편 담당입니다.
    15년 넘게 함께 지냈지만 제가 요리한 적 거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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