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클렌징 폼으로 양치질해 보셨어요?

치약만... 조회수 : 2,192
작성일 : 2009-10-17 22:06:35
며칠 동안 친척집에 갔다온 후 메일체크하고...82쿡 좀 살펴보고...
이를 닦기위해 욕실로 갔어요.
치약을 짜서 문지르는데 좀 물컹한게
달콤한 향기가 살짝 나는거예요.
며칠 동안 남의 치약을 썼더니 우리 치약이 다르게 느껴지네 하면서
몇 초 문지르다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거울을 봤더니 색깔도 새하얀게 맛도 이상하고
느낌이 너무 이상한 거예요.  치약은 연녹색인데...
보니까...클렌징 폼으로 닦고 있더라고요...
메스꺼움을 참고 씻어내고 다시 치약짜서 닦았는데...
내가 왜 이러지... 어이가 없기도 하고 짧은 순간
내가 이상해진건 아닌가하고 놀랐네요.
여러분들은 다 제대로 정신붙들고 계신가요?
아님 이런 이상한 행동 해 본 적 있으신가요?
IP : 125.181.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09.10.17 10:11 PM (221.151.xxx.194)

    아 ㅋㅋㅋ 제 얘긴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전 클렌징 폼 아니고 샴푸였다능 ㅋㅋㅋ 짜려다가 화들짝 놀라서
    먹진 않았지만... 후덜덜 ㅋㅋㅋ

  • 2. -
    '09.10.17 10:12 PM (118.37.xxx.40)

    저도 클렌징폼을 치약으로 잘 못 알고 짠적은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입 속에 넣기전에 알아차렸죠^^

    하지만 샴푸를 바디클렌져로 오해해서 샤워를 한적이 있네요.
    다 씻고나서 보니 온 몸에서 머리카락 냄새가 ㅋㅋ

  • 3. 음.. .
    '09.10.17 10:30 PM (211.207.xxx.124)

    전 오늘 빨래 다 하고 마지막으로 섬유 유연제 넣어서 헹굼 한 번 더하려 했는데..
    넣고 나서 보니 세제였다죠..

    샴푸, 바디 클렌져, 린스를 섟어 쓰는 건 기본이구요..
    다행인지 입에 들어간 적은 없네요.. ㅋㅋㅋ

  • 4. ...
    '09.10.17 10:40 PM (116.32.xxx.151)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전 브라도 두개 한 경험 있어요..

  • 5. ㅎㅎㅎ
    '09.10.17 10:46 PM (118.220.xxx.234)

    콘택트렌즈 빼고,
    그새 뺐다는걸 잊어버리고 맨눈알을 계속 만져보신분..?ㅠㅠ

  • 6. 치약만...
    '09.10.17 10:50 PM (125.181.xxx.30)

    휴... 저만 그런게 아니어서 좀 안심되네요...
    그래도 이 정도들이시면 애교로 봐 줄 수도... 크게 해를 입은 것도 없고요...
    ...님 기대밖으로 넘 큰 웃음주셔서 감사해요...

  • 7. 그게
    '09.10.17 11:13 PM (222.238.xxx.69)

    전 위에 쓰신 것들 다 한 번씩 해봤네요..ㅠ ㅠ
    중증인거죠?

  • 8. 방송에 나왔던
    '09.10.18 12:15 AM (121.161.xxx.39)

    건망증 얘기 대박난거 있잖아요~~~ㅋㅋㅋㅋ

    어느 아주머니가 샤워하고 나왔는데...밖에서 세탁~~세탁 하니까
    현관앞에 있던 세탁바구니 보고
    문열고 아저씨 불렀는데...아저씨가 깜짝 놀라시더래요.
    아저씨~~세탁할 옷 가져가시라구요?
    그랬더니..아저씨가 못들어오고 밍기적 밍기적 거리시더래요
    그래서 허참~이 아저씨 이상하시네....그러면서 아저씨 끌어당겨 현관으로 들이고
    뒤돌아서 세탁할 옷 한아름 집어서 아저씨에게 건네려는데
    아저씨가 후다다다다다다닥~~~도망가더래요!!!!

    그래서 보니 윗옷만 입고......아랫도리는 휑하더라는......팬티도 안입은 상태 ㅋㅋㅋㅋ

  • 9. 강효순
    '09.10.18 7:04 AM (124.60.xxx.62)

    여기 맘님들 계셔서 저 그나마 위안받아요^^
    나만 그런게 아니야~~~

  • 10. 동동반짝
    '09.10.18 7:29 PM (219.254.xxx.159)

    전 린스로 얼굴 맛사지도 했는걸요..
    샴푸후 린스짜서 얼굴에 골고루...맛사지..
    어쩐지 훼이셜폼이 거품이 안나더라니....ㅋㅋ

  • 11. 쉬리
    '09.10.18 10:32 PM (60.197.xxx.16)

    저는 훼이셜폼 인줄 알고 얼굴에 비비니 거품이 안나서 이상하다 하고 보니
    헤어엣센스인 거예요 ..."오 마이갓"

  • 12. 치약만...
    '09.10.18 11:09 PM (125.181.xxx.30)

    댓글이 많길래 들어와 봤더니...omg!!! 님들...모든 분께 'omg' 한 포인트씩 드려요...
    열씨미, 즐겁게 사시는 님들...
    누가 대상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683 이런 인간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4 qwer 2009/10/17 827
494682 정말 술이 왠수네요. 술.. 5 술 술 술 2009/10/17 716
494681 남편들 출장시...셔츠나 바지 어떻게 넣어주세요?.. 7 또 급질~요.. 2009/10/17 753
494680 9개월아기, 기저귀 떼기연습?! 31 기저귀 2009/10/17 1,476
494679 콧물 감기.. 오래 가는데 병원가야하나요? 1 아기들 2009/10/17 379
494678 작은 스뎅냄비 잘 쓰일까요? 7 ^^ 2009/10/17 734
494677 생강차를 만들고 싶은데... 5 생각차 2009/10/17 695
494676 미사 다녀왔어요^^ 8 예비신자 2009/10/17 528
494675 도박벌금도 폭력도 음주후 뺑소니도 다 되는데... 1 왜 재범이만.. 2009/10/17 268
494674 코스코에선 유통기한 꼭 확인하세요 8 황당한 직원.. 2009/10/17 1,044
494673 운동후 땀흘리면 가려워요. 4 운동 2009/10/17 779
494672 오늘 선덕여왕 처음 봤는데, 이요원 진짜 예쁘고 연기도 잘하던데요 8 ㅋㅋ 2009/10/17 1,186
494671 클렌징 폼으로 양치질해 보셨어요? 12 치약만..... 2009/10/17 2,192
494670 라탄 바구니는 재활용쓰레기인가요? 일반 쓰레기인가요? 1 재활용 2009/10/17 857
494669 설악산 1박2일 가능할까요? 1 설악산 2009/10/17 285
494668 뉴질랜드 교포분 혹시 장기부족직업군 아세요? 3 이민녀 2009/10/17 915
494667 어머니가 뒤로 넘어지셨다는데.. 괜찮은가요? 11 걱정 2009/10/17 516
494666 셀레셜 시즈닝스 티 아시는 분 계세요? ^^* 5 ... 2009/10/17 441
494665 가습기 액정에 붙어있는 습도계가 이상해요. 2009/10/17 174
494664 욕지도 고구마사고싶어요! 9 고구마짱 2009/10/17 1,211
494663 울산 고속터미널근처 찜질방 2 sos 2009/10/17 1,071
494662 인삼이 크기가 클수록 좋은건가요?? 5 초보홍삼 2009/10/17 835
494661 7세 아이가 사망했답니다....ㅠㅠ 1 플루 2009/10/17 1,011
494660 아니 뭐가 그리 대단해서 비판도 하면 안되나요? 22 쿨한척 좀 .. 2009/10/17 5,876
494659 속보) 7세 남아 신종플루 사망 4 ㅎㄷㄷ 2009/10/17 1,821
494658 가습기 추천부탁해요 5 아기있는집 2009/10/17 342
494657 우울증 치료 어떻게 하나요 5 문의 2009/10/17 909
494656 일하기 싫어~ 불량 주부 2009/10/17 209
494655 유한양행에서 나온 액체세제 어떤가요? 2 49104 2009/10/17 228
494654 보험중에치과치료에 대한 보험비도 지급되는 보험이 있나요 2 치아건강 2009/10/17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