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클렌징 폼으로 양치질해 보셨어요?
이를 닦기위해 욕실로 갔어요.
치약을 짜서 문지르는데 좀 물컹한게
달콤한 향기가 살짝 나는거예요.
며칠 동안 남의 치약을 썼더니 우리 치약이 다르게 느껴지네 하면서
몇 초 문지르다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거울을 봤더니 색깔도 새하얀게 맛도 이상하고
느낌이 너무 이상한 거예요. 치약은 연녹색인데...
보니까...클렌징 폼으로 닦고 있더라고요...
메스꺼움을 참고 씻어내고 다시 치약짜서 닦았는데...
내가 왜 이러지... 어이가 없기도 하고 짧은 순간
내가 이상해진건 아닌가하고 놀랐네요.
여러분들은 다 제대로 정신붙들고 계신가요?
아님 이런 이상한 행동 해 본 적 있으신가요?
1. ㅋㅋㅋㅋ
'09.10.17 10:11 PM (221.151.xxx.194)아 ㅋㅋㅋ 제 얘긴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전 클렌징 폼 아니고 샴푸였다능 ㅋㅋㅋ 짜려다가 화들짝 놀라서
먹진 않았지만... 후덜덜 ㅋㅋㅋ2. -
'09.10.17 10:12 PM (118.37.xxx.40)저도 클렌징폼을 치약으로 잘 못 알고 짠적은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입 속에 넣기전에 알아차렸죠^^
하지만 샴푸를 바디클렌져로 오해해서 샤워를 한적이 있네요.
다 씻고나서 보니 온 몸에서 머리카락 냄새가 ㅋㅋ3. 음.. .
'09.10.17 10:30 PM (211.207.xxx.124)전 오늘 빨래 다 하고 마지막으로 섬유 유연제 넣어서 헹굼 한 번 더하려 했는데..
넣고 나서 보니 세제였다죠..
샴푸, 바디 클렌져, 린스를 섟어 쓰는 건 기본이구요..
다행인지 입에 들어간 적은 없네요.. ㅋㅋㅋ4. ...
'09.10.17 10:40 PM (116.32.xxx.151)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전 브라도 두개 한 경험 있어요..5. ㅎㅎㅎ
'09.10.17 10:46 PM (118.220.xxx.234)콘택트렌즈 빼고,
그새 뺐다는걸 잊어버리고 맨눈알을 계속 만져보신분..?ㅠㅠ6. 치약만...
'09.10.17 10:50 PM (125.181.xxx.30)휴... 저만 그런게 아니어서 좀 안심되네요...
그래도 이 정도들이시면 애교로 봐 줄 수도... 크게 해를 입은 것도 없고요...
...님 기대밖으로 넘 큰 웃음주셔서 감사해요...7. 그게
'09.10.17 11:13 PM (222.238.xxx.69)전 위에 쓰신 것들 다 한 번씩 해봤네요..ㅠ ㅠ
중증인거죠?8. 방송에 나왔던
'09.10.18 12:15 AM (121.161.xxx.39)건망증 얘기 대박난거 있잖아요~~~ㅋㅋㅋㅋ
어느 아주머니가 샤워하고 나왔는데...밖에서 세탁~~세탁 하니까
현관앞에 있던 세탁바구니 보고
문열고 아저씨 불렀는데...아저씨가 깜짝 놀라시더래요.
아저씨~~세탁할 옷 가져가시라구요?
그랬더니..아저씨가 못들어오고 밍기적 밍기적 거리시더래요
그래서 허참~이 아저씨 이상하시네....그러면서 아저씨 끌어당겨 현관으로 들이고
뒤돌아서 세탁할 옷 한아름 집어서 아저씨에게 건네려는데
아저씨가 후다다다다다다닥~~~도망가더래요!!!!
그래서 보니 윗옷만 입고......아랫도리는 휑하더라는......팬티도 안입은 상태 ㅋㅋㅋㅋ9. 강효순
'09.10.18 7:04 AM (124.60.xxx.62)여기 맘님들 계셔서 저 그나마 위안받아요^^
나만 그런게 아니야~~~10. 동동반짝
'09.10.18 7:29 PM (219.254.xxx.159)전 린스로 얼굴 맛사지도 했는걸요..
샴푸후 린스짜서 얼굴에 골고루...맛사지..
어쩐지 훼이셜폼이 거품이 안나더라니....ㅋㅋ11. 쉬리
'09.10.18 10:32 PM (60.197.xxx.16)저는 훼이셜폼 인줄 알고 얼굴에 비비니 거품이 안나서 이상하다 하고 보니
헤어엣센스인 거예요 ..."오 마이갓"12. 치약만...
'09.10.18 11:09 PM (125.181.xxx.30)댓글이 많길래 들어와 봤더니...omg!!! 님들...모든 분께 'omg' 한 포인트씩 드려요...
열씨미, 즐겁게 사시는 님들...
누가 대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