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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 맙시다
저희 동네에서는(지방도시) 현재 이렇게 받습니다.
이 동네가 음식으로 유명한 지역인데요
담근김치 1키로에 보통 5천원, 10키로에 5만원입니다.
밤고구마 10키로에 만원, 호박고구마 10키로에 1만5천원이면
마음대로 골라서 삽니다.
82장터는 왜그런답니까~
이러지 맙시다.
1. d
'09.10.17 5:48 PM (125.186.xxx.166)왜.. 저렴하게 파시는 분들은 82장터에 안오시는 걸까요?
2. 저두요
'09.10.17 5:50 PM (218.209.xxx.186)오늘 옥션에서 시킨 귤 10키로 한 박스 왔는데 제주도에서 직접 발송 된거예요.
택포해서 10900원, 그나마 너무 저가는 좀 그래서 10900원짜리 시켰는데 지름 3~4센티 짜리 귤이 세보니 190개 정도 들었는데 너무너무 달고 맛있어요.3. 82
'09.10.17 5:52 PM (220.126.xxx.186)댓글 봤었는데
쪽지확인에 전화 우편물 붙이러 가는 시간비용 등등 많다던데요
근데 지마켓이나 옥션도 농민들과 걸래하는건데 82장터만큼 비싸지는 않지요
82장터가 비싼이유는........
무분별한 저농약 무농약 유기농인증이라는 말 때문에 그런듯.......
실상 인증표도 없으면서 저희 밭은 틀리다고 하고 농약 안쳤다고 하잖아요4. 글쎄요
'09.10.17 7:05 PM (116.45.xxx.49)그지역에서는 임대료라든가 기본재료가 저렴하니
장터가 상대적으로 비싸보이지만
서울권에서 사 먹는 소비자는 괜찮은 가격일수도 있지요
거론되는 몇 판매자외는 가격 좋았어요
저도 친정이 전남이에요..아직도 농산물 가져다 먹고
김장도 담그러 형제들 모두 내려갑니다
각자 차를 가지고 가니..유류비 통행료 휴게소 이용료..
김장비 용돈..계산해보면 김장비만 300 가까이 되는거죠(4형제합산)
만약 제가 판다면 얼마를 매겨야 할까요?...
농산물 가격은 참 애매하죠..대농은 원가비용이 적고
소농일수록 재배비용이 비싸죠
동네 빵집과 대기업 빵 가격차이만큼이나요
원글님이나 저같은이는 농산물이 좋은지 비싼지 알수 있으니
가격비교해보고 살수 있지만 도시인은 어떤게 좋은 농산물인지 몰라
싼것 보다는 비싼걸 찾을수 있어요
전 컴퓨터나 가전은 저가형보다는 고급형..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 상품으로 사요
좋은지 나쁜지 판단이 안되니까요..
옥션이나 지마켓 최저가에 비하면 비싸지만
제가 가끔 이용하는 신토불이(사이트내) 가격과는 동일하거나
조금 비싼정도였어요..몇 판매자 제외하고요^^5. ㅋㅋ
'09.10.17 8:05 PM (110.12.xxx.112)위에 82님 오타난 댓글 읽고 한참을 웃었어요^^
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달러 들어왔다가 뭔 말을 쓰려고 했는지도 웃느라 잊었네요.
저는 왜 댓글의 오타까지도 그냥 넘기지 못하고 눈에 확~ 띠게
잘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82님 죄송요~^^)6. ..
'09.10.18 7:13 PM (222.118.xxx.187)호박고구마 가락시장에 올리니 2만원 넘게 나오는것도 있고 안좋은 것은 5천원도 나오네요.
가락시장에서 2만원 넘게 나오는것을 1만 5천에 판매는 하지 않을것 같은데요.7. ...
'09.10.18 11:19 PM (110.12.xxx.26)저는 못난이배 15킬로 직거래로 사먹는 단골농원 있어요.
중요한건 친환경인증 확실히 있는 곳이에요.
여기 정상배는 가격이 너무 높아서 못사먹어요.
근데 못난이도 근처 마트서 사는 과일보다 상태가 훨씬 좋아요. 골라내는대 얄짤 없는 거 같더라구요.
결정적으로 가격이 정말 착하고 대응도 정말 빠릅니다.
친환경인증 배인데도 15킬로 1상자가 크기따라 만원~18천원 선인데 사먹을때마다 미안해지는 가격입니다. 당근 배송비 포함이구요. 아, 생각해보니정말 배송비 빼고 나면 뭐가 남을까 싶네요.
너무너무맛있어요. 작년가을 겨울, 올초 저장배까지 8상자 시켰는데 중간에 딱 1번 맛없는 상자가 와서 전화했더니 아주머니가 받았는데 미안하다시며 세상에나 정상배(것도 더 큰 걸로) 한상자를 보내줬어요.
받아놓고 너무너무 미안했지요.
암튼 그 뒤로 여기저기 소개도 해주는데 소개해주고 고맙다고 인사 많이 받았어요.
만팔천원짜리(13~15과)는 배하나가 1킬로 근방. 1킬로 넘는것도 있구요. 진짜 하나 썰면 세명이 달려들어서 먹어도 충분했어요. 너무너무 맛있었슴.
23~25과 정도는 만원.
단점이라면 농원직거래라 품절이 너무 자주 되어서 미리미리 예약을 해두어야 한다는게 좀 힘들죠.
작년에도 툭하면 품절이어서 원하는 크기 사는데 애먹었어요. 올해는 소문내지 말고 먹어야지.
그래서 저는 장터 매진행렬이 이해가 안간다능..
이거 말고도 직거래하는 곳 여러곳인데(대부분 인증 있는거) 근처 마트나 백화점보다 신선하고 좋은 것들을 정말 착한 가격에 먹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