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 백화점에갔다왔는데 뭐가 이쁜건지 감이없네요. 세련되신분들 조언해주세요

촌티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09-10-17 17:02:48
전업맘들보면 너무 예쁘신데,

전 일하는맘인데 일터에서 드레스코트가(지루한스타일) 정해져있어서
사실 뭐 예쁜옷사도 입고 나갈게없으니까요.

오늘 모처럼 백화점 샤핑할려고 나갔는데
오늘 제가 입고 나간옷도 좀 요즘 코드엔 뒤떨어진다싶은생각하면서 가긴했지만서도

왠지, 점원들에게 홀대받는것같고
저도 점원에데 말더듬고.-_-;;
게다가 뭐가이쁜건지 몰겠어서 옷도 고르기 어렵고

유모차끌고 오신맘들 보니 스카프하나만 둘러도 멋스러우시고
머리도 대충 질끈 묵은것같은데도 이쁘신데
전 나름 차려입고갔는데도 왠지 초라해보이고 기분이 그렇네요

저도 세련되어지고싶어요.
ㅠㅠ 조언좀부탁드려요
IP : 112.149.xxx.1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17 6:13 PM (59.10.xxx.139)

    2년 정도만 쇼핑 안하면 금방 촌스러워져요. 물건을 사던 안사던 분기별로(혹은 계절별로) 의류매장이나 백화점 둘러보고 다니면 그래도 어느정도 감각을 가지게 되니까, 이제부터라도 계절별로 신생품 나올 시기에 백화점 죽 둘러보면서 어떤 옷이 마음에 드는지, 다른사람들은 어찌 입고 다니는지 살펴보세요.

    전 오랜기간 쇼핑을 안해서 좀 감이 떨어지고 자신이 없다 싶을 땐 절대로 백화점에서 물건 안사요. 혹자는 그럴수록 더 백화점 가서 디피되어 있는 걸 사면 실패하지 않는다지만, 제 경우는 제 스타일과 맞지 않는 걸 그냥 충동 구매해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나중에 비용 대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차라리 실패하더라도 경제적인 타격이 적은(그러면 좀 덜 후회스러워 지기도 하죠) 아울렛이나 상설 할인매장을 중심으로 다니면서 한 두가지 맘에 드는 걸 구매하면서 천천히 본인에게 어울리고도 세련된 옷이 어떤 건지 잘 생각해 보시고 감을 익히는 게 중요할 듯 해요. 남들이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 잘 살피시는 게 중요하니까. 백화점을 자주 들락 거리면서 눈요기를 하시고, 정작 구매는 아울렛에서 신중히... 집에 와서 곰공 생각해 보고 맘에 안 든다 싶으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반품 하고, 다시 구매를 하실 결심으로 이것 저것 시도를 좀 해보세요.

    지금 유행은 아시다시피 검정색 어깨 각진 쟈켓과 과감한 비즈류가 달린 브로치. 그러나 너무 트랜디하면 점쟎아 보이지 않으니까, 연령을 고려하긴 해야하는 아이템이죠.

    그리구요, 드라마에 나오는 여자배우들 의상 잘 살펴보면 대충 유행 파악 할 수 있어요. 저는 바쁠 때는 그냥 인터넷으로 휘리릭 드라마 여배우들 의상만 훝어봐요. 내용은 상관 없이 장면장면 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여배우들 나오는 것만 빠른속도로 돌리면서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을 살펴요.

  • 2. 인터넷...
    '09.10.17 6:23 PM (115.86.xxx.129)

    인터넷 쇼핑으로 실패한적이 많아서 쇼핑하시는것까진 추천 못드리구요...
    일단 본인과 비슷한 연령대나 취향의 쇼핑몰을 물색하시고 코디한것들을 보고 공부하세요...
    옷을 사시려거든 너무 많은 컬러가 섞이게 코디하지 마시구요.....

  • 3. ...
    '09.10.17 6:42 PM (58.230.xxx.25)

    젤위에 쩜하나 님 말 맞아요 제게도 도움되는 조언이네요 한동안 쇼핑을 안하니
    유행감각을 잃어버리니까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자신감도 없고 어렵더군요

    그리고 윗분말대로 인터넷에서 쇼핑하는건 직접 입어보지 않은거여서 실패할 확률 높아요
    매장서 걸려있는거 맘에들어서 입어보면 막상 어울리지가 않는 옷들 많듯이
    눈으로 보고 산거는 싸더라도 실패해서 잘 안입는옷들이 쌓여요

  • 4. ^^
    '09.10.17 7:10 PM (211.179.xxx.250)

    저도 이번에 백화점 갔다가 혼자서 1시간 넘게 쇼핑을 했는데
    결국엔 또 집에 있는 스타일 비슷한 자켓이랑 치마를 사왔어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사오면 안입고 그냥 또 걸려있게 되죠..
    그냥 짧은 니트자켓에 플레어스커트 사와서 플랫슈즈신고
    일주일 주구장창 입고 다니고 잇네요.동네 엄마들이 딱 제 스타일리래요.
    옷이 다 비슷비슷해보여도 이쁘다네요.

  • 5. ..
    '09.10.18 8:26 AM (118.220.xxx.154)

    저도 어제 상설가서 이쁜 니트가디건 사왔어요
    저도 한 2년 쇼핑끊고(출산육아) 이제 하나씩 장만하렵니다
    2년전옷은 이제 완전 구식이 됬네요 음하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620 고구마가 감자맛이 나는데 어떡하죠? 5 이건뭐야 2009/10/17 735
494619 파주 임진강의 황포돛배를 아시나요? 3 황포돛배 2009/10/17 325
494618 이런 불판 어디서 파는지 알려주세요. 2 궁금해요.... 2009/10/17 493
494617 홈쇼핑 쥬얼리 세트 어떤가요? 4 ^^ 2009/10/17 1,637
494616 검은색 면바지 어떻게 먼지 덜묻게 세탁해야 하나요?? 3 아줌마 2009/10/17 1,524
494615 대원외고가 영어 듣기시험을 폐지한다는데 영어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2 ... 2009/10/17 950
494614 전철서 젊은 남자들이 양보 잘 하고 잘 안 앉더라구요 8 ㅋㅋ 2009/10/17 752
494613 어디에서 살까요?? 백화점 균일가 or 상설할인매장 1 남자 양복 2009/10/17 1,100
494612 김연아 와 아사다 마오. 5 연아와 마오.. 2009/10/17 1,165
494611 (펌)제발,독하게 살아라! 1 순둥이 2009/10/17 1,012
494610 아- 백화점에갔다왔는데 뭐가 이쁜건지 감이없네요. 세련되신분들 조언해주세요 5 촌티 2009/10/17 1,537
494609 요즘 은행에 가니 ELS를 많이 권하길레 궁금해서..... 재테크공부 2009/10/17 293
494608 싸이즈요. 마이클코어스.. 2009/10/17 171
494607 전철에선 절대 아줌마들 옆에 서면 안되겠어요..ㅠ 30 .. 2009/10/17 6,388
494606 세탁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어그는 2009/10/17 152
494605 마오.. 딱하네요.. 17 아사다 마오.. 2009/10/17 4,050
494604 급질>> 고추장아찌를 담으려는데요... 6 고추장아찌 2009/10/17 451
494603 에바스 비비크림 비비 2009/10/17 583
494602 멀버리 베이스워터색상 고민. 4 멀버리 2009/10/17 1,030
494601 국립 국악 중학교에 대해 아시는분 질문드려요 8 허니 2009/10/17 2,132
494600 바람소리가 장난아니네요 1 무시라~ 2009/10/17 236
494599 이탈리아 코스트너선수 경기할때 저만 잘못본건가요? 8 의상 2009/10/17 1,705
494598 한 시민이 은혜를 갚고자 오늘 후원 했습니다. 3 노무현재단 2009/10/17 493
494597 맘이 두개.... 10 미친며느리 2009/10/17 1,153
494596 우리가족모두 개명신청했어요!(이름에는 안좋다는 한자가 다 들어있네요)) 5 개명할래 2009/10/17 1,087
494595 방금 노무현 재단에 후원 했습니다. 14 ^^; 2009/10/17 559
494594 노무현재단 열렸습니다! 4 명품백 2009/10/17 397
494593 맛있는 샐러드 드레싱 비법 숨기고 계신 분들 공유좀 해주세요! 2 드레싱!! 2009/10/17 1,078
494592 2001아울렛 우수고객쿠폰을 타인이 써도 되나요. 2 궁금 2009/10/17 384
494591 '심상치 않은 표심'에 한나라 초긴장 11 심판과 견제.. 2009/10/17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