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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기들 부엌 출입 막을 방법 없을까요??

... 조회수 : 835
작성일 : 2009-10-15 12:26:49
22개월된 아들래미가 있습니다..
부엌에 들어와서..이것저것 만지고 저지레를 해대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부엌쪽을 아예 막아놓고 못 들어오게 하고 싶어요...
그냥 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못 참겠습니다.
게다가 싱크대 하부에 패달이 있는데 그것도 제 맘대로 못 하게 해서 물이 나왔다 안 나왔다 설거지도 제대로 못 하겠어요...ㅠ.ㅠ
가스렌지 밑에 있는 양념 선반도 애 때문에 쓰지도 못 하겠고...
암튼 부엌쪽 차단할 방법 뭐가 있을까요??
베이비룸으로는 이제 다 밀고 들어와서 안 되구요....
하부만이라도 문 같은거 달수 있나요??
싱크대 문에 고리달고 이런건 지저분한 것 같고...식탁에서 컴퓨터도 쓰기 때문에 이쪽으로 아예 못 오게 하고 싶어요...
부엌이 위험한 곳이잖아요...가스불도 있어서 요리할 때는 더 그렇구요...
외국 같은 경우 부엌 출입구가 거의 좁게 문 한짝 정도로 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마트에 그곳을 막을 수 있는 미니 문 같은 걸 팔아요...
근데 울 나라는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부엌을 완젼 오픈해놓는 구조로 많이들 짓는지....ㅠ.ㅠ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가 스트레스로 지금 표현이 좀 격해서 죄송합니다..
IP : 119.71.xxx.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09.10.15 12:32 PM (121.133.xxx.118)

    부엌이 뭔가로 막을수 잇는 구조인가봐요. 저희 부엌은 완전 개방형 거실과 함꼐한 주방이라
    막는것조차 불가능이에요 ㅜㅜ
    그냥 제가 요리할때 옆에다가 냄비넣어둔 장을 열어주면 거기서 꺼내놓고
    옆에서 뚜둥기로 지도 뭔가 하데요 그럴때 얼릉 음식해버려요.
    23개월 딸램이 엄마 ㅜㅜ

  • 2. 원글
    '09.10.15 12:32 PM (119.71.xxx.30)

    근데 한국 주방은 출입구가 넘 넓어서 미니문으로 안 되잖아요....ㅠ.ㅠ가로가 이미터가 넘는데요...

  • 3. ...
    '09.10.15 12:33 PM (119.71.xxx.30)

    그래도님..같은 구조예요....개장형...ㅠ.ㅠ
    근데 그 곳에 문 달고 싶어요......

  • 4. ..
    '09.10.15 12:35 PM (115.138.xxx.66)

    양념은 위로 올리고 아이가 열어도 되는 공간에는 양푼이나 냄비정도만 두면 안될까요?

    그녀석 한참 궁금한게 많을텐데..

    그것도 그때 지나면 안하더라구요..

    지금은 도마질 하겠다고 설칩니다..

    그래서 롯데리아 플라스틱칼이랑 감자주면 잘 잘라요..

    같이 참여를 할수 있는 부분은 시켜보세요..

    아니면 소꿉놀이 세트를 사주셔도.. 남자아이들도 그거 좋아하던데요..

    하지만 정말 한때라는거.. 그러니까 어머니가 마음을 편히 드시고 이쁘게 봐주시면 어떨까요? ^^

  • 5. ..
    '09.10.15 12:37 PM (118.32.xxx.32)

    한국 사정대로 집이 만들어졌겠죠..
    원래 우리나라도 부엌이 따로 되어있었다가 언젠가부터 그렇게 집이 지어진거 같아요..
    학교다닐 때.. 그걸 ldk구조라고 배운 듯..
    그렇게 개방형이면 나중에 애들 크고 애들이 거실에서 모하나 감시도 할 수 있고 좋은 점도 있을거예요..
    모든 사람이 아기를 키우는 것이 아니니 집 구조를 아기를 키우는 집에 맞추서만 만들 수는 없잖아요..

    문을 달으세요..
    허벅지 정도까지 오는 가벽 또는 장을 짜 넣으시고 문도 만드시구요..
    인테리어 업자에 문의해보세요..
    저는 아기때문에는 아니고 처녀때 부모님과 같이 살 때 그렇게 하고 싶었답니다..

    저도 아기 키우는 엄마라서 그 맘 이해합니다..

  • 6. 우리딸
    '09.10.15 12:37 PM (211.216.xxx.4)

    18개월인데 똑같아요.
    저도 스트레스가 극심합니다. 아랫쪽 싱크대 선반 거의 못 쓰구요.
    다행히 집이 넓어서 주방 옆 베란다에 따로 수납 공간이 있는데 거기 넣고 씁니다.
    거기는 문으로 닫음 아직 샷시 문은 잘 못 열거든요. 여차하면 잠궈버리면 되고..
    오늘도 주방 싱크대 밑에 있는 행주니 비닐이니 다 끄집어내서 지금 주방 전쟁이네요.
    좀 클때까지는 우선 위로 다 올리세요. 어쩔 수 없어요.
    아 참 우리는 얼마전에 서랍 잠그는거 그것도 두가지 종류로 샀는데..
    우리 애는 30분만에 다 풀어버리데요. 어른들 하는거 보고 고대로 따라합니다.
    똑똑해서 고맙기는한데 이거 뭐.....ㅠㅠㅠㅠㅠㅠ

  • 7. 이어서
    '09.10.15 12:38 PM (211.216.xxx.4)

    만약 중문같은거 닫는다 해도 똑같을거에요.
    아마 문 열어달라고 자지러질걸요. 원글님 아기나 우리 아기나 성격이 비슷한거 같아요.
    호기심 너무 많고 에너지 넘치지 않나요? 저도 오늘 아침부터 혈압이 확 올랐어요.

  • 8. 전 떨어뜨려도
    '09.10.15 12:41 PM (61.254.xxx.4)

    안깨지는 냄비랑 플라스틱만 놔두고 다 위로 올렸어요
    만지고 노는 것도 잠시에요
    나중에 지나니 다 추억이네요
    냄비를 다 꺼내서 거실에서 난타 공연을 한 적도 있어요

    수도 페달은 사용안함으로 조절하시구요
    아직은 가스는 못만질거니
    맘을 다스리시고 아이랑 같이 있는 시간을 즐기도록 해보세요
    금방 세월이 가버리네요

    유리컵을 싱크대 안으로 집어던져서 깨졌는데 자기는 그릇은 거기 담는다고 생각했나봐요
    싱크대 안에서 박살난 유리컵에 가슴쓸어내렸어요
    식탁유리 위에 올라앉아 컵 떨어뜨려 유리도 해먹고요..ㅎㅎ

    위험 요소만 없애시고 같이 누리세요

  • 9. 아하하
    '09.10.15 12:43 PM (211.216.xxx.4)

    윗님 거실 난타 공연..ㅋㅋ 남 일이 아니에요.
    우리 아기도 냄비 꺼내서 그 안에 들어가기도 하고 머리에 쓰기도 하고
    그거 마시는 흉내 내면서 "캬~!!!" 합니다. 어른들 하는거 보고 고대로 따라하기는..ㅋㅋㅋ

  • 10. 전 떨어뜨려도
    '09.10.15 12:47 PM (61.254.xxx.4)

    아 그리고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막 달려드는데 그냥 놔두니까 관심끄더라구요
    너무 못하게 하면 계속 애는 하려고 하고 엄마는 스트레스 받고 해야 되니
    차라리 위험요소 없애고 만지게 하는게 낫더라구요

    전.. 현관 바닥에 내려앉아서 신발을 가지고 놀아서...
    어느날 보니 지 슬리퍼 바닥을 빨려고 하더라구요

    몇 년 간 현관문 밖에서 신발 벗고 들고 들어와 신발장에 올려놓고 살았어요
    누가 와서 농담으로 그러던데요
    현관 몇 평 더 넓게 쓰려고 여기를 걸레질하고 사냐구...ㅎㅎ

  • 11. ....
    '09.10.15 1:30 PM (86.96.xxx.93)

    왠만하면 허용을 해주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들은 얘긴데 그렇게 여기저기 뒤집으면서,뒤지면서 노는게 아기들 EQ발달에 그렇게 좋다네요. 저도 스트레스 받았느데 남들은 따로 돈들여 이것저것 시키기도 하는데 부엌뒤집는게 대수냐 하면서 참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냄비랑 후라이팬을 그리 좋아했는데 그냥 싱크대문 열고 찾으면 제가 포기하고 내줬습니다.
    그래도 양념통 쏟으면 안되니까 잠그는 것 사시던가 그냥 끈으로 묶어 두시면 될것 같고.

  • 12. ^^
    '09.10.15 2:03 PM (203.244.xxx.254)

    아기 키우면서 지저분 해지 않길 바라는건 참 힘든것 같아요.
    저희는 싱크대문마다 잠금 장치 했고요..당연힌 보기 싫어요.
    이젠 그것도 열어 버려서 끈으로 묶어 두거나(당연히 더 보기 실어요)
    무거운 의자로 싱크대 앞 막아버리고(밥하라 의자 파하라 아기보라 정신이 없어요)
    아기가 만져도 되는것들만 밑에 두고 다 올려 버리거나 베란다로 빼 저렸어요.
    그런데 18개월인데 이제 많이 안 그렇네요.
    기어 다닐때부터 부엌에서 놀더니 이제 시시해졋나봐요.
    님 아기도 자꾸 안돼 하지마 그러니 더 할꺼고 과감히 몇달 맘대로 하라고 해보세요~

  • 13. 제 아이는
    '09.10.15 2:25 PM (150.183.xxx.112)

    돌 무렵부터 싱크대에 관심을 가져서 그냥 서랍장에 놀만한 것들로 넣어줬어요.
    냄비나 볼도 꺼내서 놀고, 솔도 참 좋아하더군요.

    22개월엔 아에 개수대에 의자 놓고 세워놓고는
    거기서 설거지하고 놀게 했어요. 전 옆에서 요리하구요.
    설거지할 때 같이 하구요.

    정말 한 때에도 금방 금방 지나갑니다.
    지금은 30개월이라 요리할 때 당근이나 감자 주면 칼로 자르기 놀이하면서 전 밥하구요.
    쌀도 씻으라 주면 아주 좋아하거든요.

  • 14. 압축선반
    '09.10.15 3:33 PM (119.70.xxx.18)

    지마켓이나 옥션같은데서 압축선반 사서 세로로 설치했어요. 어른들은 다니기 좀 힘들어지지만 그래도 애가 들어오기 좀 힘들어지니 괜찮더라구요. 저흰 현관입구에 설치했었어요

  • 15. 오늘
    '09.10.15 5:45 PM (211.245.xxx.234)

    아침방송에 강수지씨 집 나오던에요...거기 부엌으로 통하는곳을 예쁜 접이식 문으로 만들어
    달았더군요...인테리어 하면서 했겠지만 나름 특이하고 괜찮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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