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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택시 타면 너무 무서워요..욕하는 기사들..
택시 조회수 : 251
작성일 : 2009-10-15 11:16:30
택시를 많이 이용하는데요
어제는 정말 너무 무서워서 덜덜 떨었네요
처음엔 친절하게 어디로 가드릴까요? 하길래
오늘도 좋은 기사님 만났구나 싶어 한숨 돌리고 앉아있었는데
중간에 누구한테 전화가 오니까 받는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누가 그래! 어떤 개새*가 그래! 내가 4시에 나왔는데 누가 4시 15분에 나왔다 그래!!"
막 이러면서 욕을 하기 시작하는거에요
처음엔 부인이 누구 만나고 다니냐 막 이런 추궁하는 건 줄 알았거든요
근데 막 그렇게 욕을 하다가 갑자기 또 낄낄 웃더니
"아 차 존* 막히네! 오늘 축구도 하고 야구도 해서 차 안 밀릴 줄 알았더니
존* 막힌다 쒸*!" 이러는거에요 ㅠㅠ
동료 택시기사였나봐요..
정말 무서워서 혼났어요 어휴 ㅠㅠ
일부러 무슨 공포 분위기 조성하는 것도 아니고 원래 평소 말투가 그런가봐요 ㅠㅠ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그렇게 하는 거 보고서
아 저 분 아이들은 아빠가 얼마나 무서울까 싶었네요 ㅠㅠㅠ
IP : 211.219.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9.10.15 11:24 AM (211.216.xxx.4)너무 싫어요.
근데 우스운게 승객이 맘에 안 들면(?) 더 그러는거 같아요.
저번에 제가 기본요금 거리 갈 일이 있어서 택시를 탔는데...맘에 안 들었는지
앞에 운전자 운전 잘 못한다고 1818 거리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욕을 하더라구요.
어린 아기도 데리고 탔는데...이상하게 먼 길 가면 그런 택시 기사들 잘 없어요.
대부분 기본 요금 거리인 단거리 갈때 그래요.
일부러 승객 들으라고 더 그러는듯..아님 스트레스 풀려고..진짜 싫어요.2. 원글)
'09.10.15 11:30 AM (211.219.xxx.78)전 심지어 9000원 내는 거리를 갔는데도 그랬어요 ㅠ
제가 맘에 안 들었나봐유 ㅠㅠ3. ...
'09.10.15 11:36 AM (211.207.xxx.37)저도 택시 기사 무서워서 택시타면 택시기사한테 말 안섞습니다.
예전에 멋모르고 맞장구 몇번 쳐줬더니, 얼마나 함부로 행동을 하는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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