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랫집 아줌마의 자랑...

... 조회수 : 3,645
작성일 : 2009-09-29 15:30:44
일 때문에 밑에 집에 갔는데 그 아줌마가 누구와 통화 중이더라구요.. 저는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통화내용이 그 아줌마 딸이 대학졸업하고 취직이 되어 직장 다니는데 사귀는 남자 친구가 아직 학생이라

직업이 없어 결혼은 못한다... "외아들이라 (어마어마하게 재벌?? ) 그 시부모 되는 사람이 엄청 구두쇠라 돈을

엄청 아낀다.. 짠돌이다.. 달랑 아들 하나라 형제도 없고 그 많은 재산 몇백억인데 한 100억정도는 주지

않겠느냐... 사위될 사람이 직장만 없을뿐이지 모든게 마음에 든다..." 그 아줌마 말이 진짜이겠지요??

올라오면서 괜히 제 자신이 초라해 지네요...
IP : 220.117.xxx.2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9.9.29 3:32 PM (211.202.xxx.96)

    사실의 진위를 떠나서...사실이겠죠...그렇겠지만

    갑자기 우리 외숙모 생각나서 피식 웃었어요...
    그 아주머니의 딸의 남자친구 자랑이 몇년전 외숙모가 자랑하던 딸래미 남자친구 자랑하고
    완전 똑같애요...ㅋㅋㅋㅋㅋ

  • 2. ..
    '09.9.29 3:34 PM (211.207.xxx.236)

    결혼 전에는 다 좋아보이는게 사실이에요.
    결혼 하고 한번 얘기들어보세요.

  • 3. 남편도
    '09.9.29 3:38 PM (211.246.xxx.96)

    아니고 남자친군데.. 자랑해서 뭐하나요?

  • 4. 에휴
    '09.9.29 3:40 PM (58.141.xxx.136)

    그 남자 부모님들이 엄청 짠돌이라면서요....언제 그 돈 물려줄주 알아요
    저희 사촌언니도 시댁은 돈이 엄청많고 남자는 능력이 없었는데
    그 짠돌이 시아버님 돈줄 콱쥐고 한푼 내놓기는 커녕 키워줬으니 부양하라고 생활비 요구한답니다...지금 결혼한지 10년도 넘었는데 경기도 변두리에서 부부가 트럭으로 야채장사하면서 살고있습니다.
    부러워마세요..그냥 성실한 남편과 평범하게 사는것도 좋은거에요~

  • 5. ㅎㅎ
    '09.9.29 3:46 PM (120.142.xxx.199)

    결혼 한것두 아니구...
    남자가 아직 학생이면...
    다른 사람 만날수도 있겠네요...

  • 6. 에휴님
    '09.9.29 4:23 PM (121.172.xxx.144)

    사촌 언니 시아버지의 판단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을 위해서 물고기 낚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이 있죠.^^

  • 7. 재밌네요
    '09.9.29 4:42 PM (123.204.xxx.100)

    사위도 아니고...
    딸내미 남친자랑...ㅋㅋㅋ

  • 8. ㅋㅋ
    '09.9.29 5:47 PM (121.184.xxx.35)

    우리언니는 아들 여자친구 자랑도 우리들에게 가끔 한답니다~~~
    우리 모두 맞장구치며 다 들어주고 있어요....

  • 9. ...
    '09.9.29 5:51 PM (124.54.xxx.143)

    왜 초라하세요???

    다 자기복이 있고 자기짐이 있다고봐요.

    근데, 그런얘기들 정말 다 믿으세요??

  • 10. 원래
    '09.9.29 6:20 PM (79.79.xxx.34)

    자랑이 습관인 사람이 많이 있답니다.
    속을 알고 나면 빈 껍데기일뿐이에요.

    울 이모, 우리 사촌애들 자랑이며 그애들 선후배, 사귀는 애들까지 고루고루 자랑병이 돗였었지요. 울엄마는 다 그냥 받아주고...

    지금이요??? 울엄마랑 울 외할머니는 울 이모 자랑단지 깨졌다고 얘기합니다.
    이모 애들이 다 이기적이여서 아들놈은 결혼하고 왕래안하고...
    제 사촌여동생은 돈복이 늘어지게 많다고 자랑하더니...쩝...
    그냥 그런 남자랑 결혼해서 살아요.

    자랑질하는 사람들보고 기죽으실 필요없어요.

  • 11. ㅎㅎ
    '09.9.29 6:35 PM (124.80.xxx.152)

    정말 그런 얘기에 뭐 초라하단 생각까지 하시는지...
    아직 결혼한 것도 아니고, 결혼하고 나서 행복한지 안 한지는 본인들만 알 거고...
    그리고 요즘 시부모님 돈 있다고 외아들이라고 툭 떼서 주지 않는 것 같던데요. 죽을 때까지
    가지고 있다 줄지 알 수 없지요.-,.- 의술의 발달로 100세까지도 살지 모르고...
    돈 있는 시부모 굉장히 대접받길 원하고...
    조금 저의 경험이 섞여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503 중1 여자아이 치아교정,,,, 3 ,,, 2008/01/03 248
368502 골프초보자의 질문입니다. 9 여쭤봅니다... 2008/01/03 573
368501 짜장면값이 올랐나요 5 호곡 2008/01/03 774
368500 속성으로 전문가 수준까지 배우고싶어요 3 뜨개질 2008/01/03 371
368499 아이들과 3년 정도 공부하러 갈려고 하는데요... 4 캐나다 2008/01/03 488
368498 책상위 문구류 깔끔 정리할 도구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정리꽝 2008/01/03 604
368497 어깨랑 목이 너무 많이 뭉쳐 아파서요.. 10 안마? 마사.. 2008/01/03 939
368496 야탑 시외버스 터미널에... 3 혹시 2008/01/03 1,068
368495 물어보아요~` 4 물어보아요 2008/01/03 378
368494 프로폴리스문의요.. 9 도움좀주세요.. 2008/01/03 635
368493 새해 사주나 운세 잘 보는 싸이트 아시나요? ^^ 2 새해 사주 2008/01/03 766
368492 피아노가 배우고 싶어요.. 3 뒤늦게 2008/01/03 341
368491 돌아가신 할아버지 꿈 5 꿈이 궁금 2008/01/03 858
368490 sm5 리콜 대상에 저희가 포함되는거 같은데.... 2 sm5 2008/01/03 399
368489 예물, 예단 얼마나 하셨나요? 9 결혼 2008/01/03 1,074
368488 미국 샌프란시스코 비타민c 2008/01/03 144
368487 법무사 소개부탁드려요~ ... 2008/01/03 108
368486 국립현대미술관"방방숨은그림찾기"..36개월 아이 데리고 가기 괜찮을까요. 3 36개월 나.. 2008/01/03 356
368485 이집트&두바이 9일 여행.... 8 조언 주셔요.. 2008/01/03 707
368484 마트에 파는 맛난 간단식? 1 . 2008/01/03 414
368483 청국장은~ 6 청국장에대해.. 2008/01/03 494
368482 이명박씨를 응원하렵니다. 32 자포자기 2008/01/03 1,219
368481 아기가 퇴원후 구토가 심해요... 3 걱정... 2008/01/03 204
368480 보통 학원비 현금으로 내는거죠? 4 음악학원 2008/01/03 597
368479 10년 넘은 냉장고 4 냉장고 2008/01/03 558
368478 운동 많이 하고, 먹기는 평소대로, 살은? 18 빠질까요? 2008/01/03 2,033
368477 세무사라는 직업이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인가요? 6 세무사 2008/01/03 8,561
368476 건강염려증 다들 있겠지만 전좀 심한거 같아요. 1 이것도 병인.. 2008/01/03 459
368475 이유식 재료 어떻게 신선하게 먹을수있나요? 1 이유식 2008/01/03 117
368474 이번에 못낸 서류 언제또 제출하나요? 5 소득공제 2008/01/03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