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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난 아들이..다른방에서 재우고 나면 아침에 부부 사이에 누워 있어요^^;;;
일단 먼저 다른 방에 재웁니다.
그래도 안잔다 하면 제가 안고라도 있어요 티비 보면서..
그름 제품에서 스르르 이쁜 속눈썹 드리우고잠을 잡니다..여기까지 아주좋습니다.
아이들 자는 모습 천사자나요^&^
그리고 새벽녘에 기분이 이상해서 보면 우리 부부 사이에 자리 잡고 누워 있습니다,
그런데 이놈 자면서 발차기 엄청 합니다..
우리 부부 자다가 한번씩 별도 보고 명치 맞아서 경기도 일으켜 보았습니다 ㅜㅜ
"아 아들아 왜 또 왔어??이러면"
"그와중에 잠결에도 으응..엄마 너무 좋아서..우~"
하고 도야지 똥구녕 같은 입술 내밀고 눈감고 뽀뽀해 달라 합니다 ㅡㅡ;;
자기 침대에 이녀석 다리를 묶을수도 없고 환장하겠습니다 ㅠㅠ
1. 그러면
'09.9.28 10:37 AM (58.237.xxx.112)좀 더 데리고 있지요?
제 아들 계속 같이 데리고 자다가
올해 봄(9살) 이사하면서 방 하나 줬더니...
우리가 섭섭할 정도로
혼자 너무 잘 자네요 ㅠ.ㅠ
한국은 외국은 아니잖아요...뭐 우리정서엔...그냥 좀 더 둬도 될듯해요.2. .
'09.9.28 10:40 AM (114.201.xxx.6)제 아들도 새벽마다 꼭 오네요
2004년 12월생이라... 아직 어리긴 하죠?3. 10살 아들
'09.9.28 10:40 AM (121.166.xxx.176)5살 딸래미에게 엄마를 빼았긴 10살 아들이 아직도 엄마와 함께 자는게 소원입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두번엔 제가 두 아이 끼고 자요.
아주 미치겠어요~~
안 그러고 싶어도 10살인 아들넘이 울면서 왜 자긴 엄마 옆에서 못자냐구..동생만 매일 엄마 옆에서 자냐구..
아무리 이렇게 저렇게 잘 달래구 타일러도..울면서 서운해하니 아직은 이 방법으로 삽니다.4. ...
'09.9.28 10:40 AM (125.139.xxx.93)아이가 건너오는 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어찌어찌 건너오지 않더군요
전 자다가 아이가 건너와서 부벼대면 너무 예뻐서 가운데 낑겨넣고 남편이랑 흐뭇하던데요
스스로 건너오지 않을때까지 예뻐해 주셔요5. 1학년도
'09.9.28 10:42 AM (125.178.xxx.192)새벽에 가끔 옵니다.
그냥 봐 주세요^^
근데..진짜 잠못들다 자는데 애때문에 또 깨면
아침에 녹초가 되긴합니다.
와도 살짝 들와서 안깨우고 자면 다행입니다.6. 육아고민
'09.9.28 10:46 AM (59.9.xxx.77)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조금더 끼고 자야 하는데 잠을 설치고 못잡니다~ㅠㅠ
지금은 날씨가 선선하니 괜찬치만 환절기때는 어중간한 날씨에서는 이불 걷어차면서 우리 부부 그 다리에 엄청 맞았습니다.
참고로 우리 아이는 800미터 험준한 산도 아빠 손을 잡고 오르내리고 집에 와서 축구 하자고 하며 축구까지 해주면 저녁먹고 놀이터 가자는 놈입니다.
고 작은 다리가 만짐녀 얼마나 단단한지..
체력도 타고 나지 싶네요`~
오랫만에 오늘은 버둥거리지 않아서 기분좋게 단잠을 잤습니다^^`7. ㅠㅠ
'09.9.28 10:46 AM (121.160.xxx.127)울 아들 6학년인데 지 방에서 자다가 건너옵니다...이걸 어떡합니까 ㅠㅠ
8. 2004년 12월
'09.9.28 10:48 AM (116.206.xxx.152).님 저희 아들도 2004년 12월 생인데~너무 반가워요~ㅎㅎ
또래보다 저희아들은 한참 늦어서 걱정입니다.
원글님 저희 첫째 아들도 6살까지는 혼자 자기 싫어 하더라구요
8살 된 지금에서야 자기방에서 혼자 잔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아드님 너무 귀여운데요~쪽~9. 으으..
'09.9.28 10:57 AM (150.150.xxx.114)그래도,, 나중엔 같이 자고싶어도 같이 안자려고 하잖아요.. 쫌만 더 견뎌주세요^^ 사랑을 듬뿍받고 자란아이는 나중에 어떤식으로도 티가나요^^~~
10. 육아고민
'09.9.28 10:59 AM (59.9.xxx.77)감사합니다^^;;;저히ㅡ 아들 10월28일생이에요~뭐 12월생이나 비슷할꺼에요^^';;
전 2살때부터 혼자 방에서 자던 습관을 부모님이 길러주셔서 ㅡㅡ;;
(참고로 외국이였습니다 ~그때 어릴때지만 기억이 나요 혼자 잤던게..기가막히게 무서웠지만 꾸욱 참고 혼자서 잤어요~)
저도 모르게 외국식?으로 하려고 했었나봐요~발버둥 치지 말라고 약속받고 끼고 자야겠네요;;후훗~11. 아동성범죄는무조건사
'09.9.28 11:11 AM (121.179.xxx.100)울막둥이는 중딩때도 가끔 그러던데요..ㅋㅋ
12. 저도
'09.9.28 11:33 AM (118.38.xxx.64)어렸을때 그랬습니다. ㅋ 동생이랑 자다가 눈뜨면 무서워서 쏜살같이 부모님 방으로갔어요.부모님이 다른 친척분들께 제 흉보신다고 이야기하는거 들었는데 큰어머님이 "그럼 문을 잠그고 못들어오게 해라" 라고 하셨던 기억이.. ㅋㅋ 혼자 그 이야기 듣고 엄청 미워했네요. ㅋㅋ 초등학교 3학년때 쯤 없어진것 같아요. 제방 생기면서~ 차츰 없어질꺼에요 거정마세요 ^^
13. 초등1
'09.9.28 1:18 PM (211.253.xxx.56)년생 딸래미도 새벽에 깨어서 꼭 부부 방에 와서 잡니다..
자다 깨어보면 발 밑에 누워있기도 하고 엄마,아빠 가운데 끼어 있기도 하고요
예쁜 지 방도 있는데 왜 그러는 지 모르겠네요.. 아토피땜에 자다가 벅벅 긁어 대서
제가 잠을 설쳐서 언제쯤 혼자 잘 잘려나?14. 초6
'09.9.28 1:45 PM (211.55.xxx.30)울 딸....
밤에 스르륵 우리 이불에 쓰러지듯 잠들어 버립니다.
그럼 아빠가 안아서 제 방에 재울때도 있고 그냥 같이 잘 때도 있고....
초2 아들도 있는데 둘 다 아직 떨어져 자고 싶지 않은가봐요.
요즘엔 아예 그냥 다 데리고 잡니다.15. 저도
'09.9.28 2:22 PM (124.51.xxx.8)어릴땐 가끔 엄마랑 자고싶고그랬어요.. 엄마하면 포근한 느낌 그렇잖아요. 나이들어도 그렇더라구요. 지금 엄마랑 잘래~ 할때 꼭 껴안고 주무세요. 조금만 크면 오라해도 안와요.
16. 뭘요
'09.9.28 3:06 PM (121.138.xxx.199)중2짜리 우리 딸도 그러는 걸요.
분명히 잠잘 때는 자기 방에서 자는데
새벽에 추워서 보면
지 아빠랑 완전 껴안고 이불 다 뺏어서 덮고 좋아서 자고 있어요.
흑흑
아이가 선천적으로 무서움을 많이 타기도 합니다.
공포영화는 아예 소리도 못듣고, 무서운 얘기도 절대 못듣고
특히 깜깜해지면 무서워서 혼자 놔두고 어딜 가지도 않습니다.
아마 시집 갈 때까지 평생 우리 방으로 기어들어올 것 같기도 합니다만...ㅠㅠ
어느날 제가 남편한테 물어봤네요.
저랑 딸이랑 안헛갈리냐구요.ㅋㅋ
전혀 안헷갈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