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꿈을 거의 안꿉니다.
제 아이 둘 다 태몽은 시어머니께서 꾸어주셨지요.
그런데 제가 친구랑 전화하고 그 다음날 꿈을 꾸었는데 개가 와서 제 손을 꽉 물었어요.
원래 제가 개를 매우 무서워해서 엘리베이터에 다른사람이 개 안고 타면 최대한 멀리 서있거든요. 속으로 꿍시렁대면서요.
그런데 꿈속에서 개가 다가와도 아무생각 없이 바라보다가 개가 손을 꽉 물어서 놀라서 개주인에게 항의 했는데 또 다른 개가 다른쪽 손을 꽈악 물더군요. 깜짝 놀라서 깼어요.
그런데 암만 생각해봐도 태몽같은거에요.
전화한 제 친구가 오랫동안 불임이라서 딱 그친구가 생각나면서 앗싸~그 친구에게 팔아야겠다(그냥 주면 효과없다길래..) 그랬는데 친정엄마는 제 태몽이라네요. 저 수술해서 애 못낳거든요.ㅎㅎㅎ
더 잘됐구만...이러고 있는데 마침 시어머니께서 전화하셔서 시어머니께 여쭤봤더니 개는 태몽이 아닐걸... 하십니다.
오잉...김이 푸시식 빠집니다.
친구에게 쌍동이가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 김칫국 마시고 있었는데요...ㅠ.ㅠ
아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정녕 개가 무는꿈은 태몽이 아닌가요?
아니라면 무슨 꿈일까요? 궁금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개가 무는 꿈은 태몽이 아닌가요?
태몽 조회수 : 2,233
작성일 : 2007-12-30 21:59:14
IP : 222.98.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30 10:16 PM (222.99.xxx.143)신랑이 임신2달전 큰개가 다리 무는 꿈 꿨어요.
튼튼한 아들 낳습니다.결혼 5년만에 가진 아이네요.2. ^^
'07.12.30 10:37 PM (219.250.xxx.132)개꿈도 태몽 될 수 있습니다.
언니랑 저랑 신기하게도 태몽이랑 음력생일이 똑같은데요,
송아지만한 셰퍼드가 엄지손가락을 꽉 무는 꿈이었대요.3. 태몽이 아니더라도
'07.12.31 12:58 PM (58.143.xxx.111)동물에게 물리는 꿈은 길몽이라고 하네요^^
4. 감사합니다.
'07.12.31 2:30 PM (222.98.xxx.175)앗싸~ 감사합니다. 댓글에 힘입어 친구에게 문자 날렸습니다. 다짜고짜 좋은 꿈이니 사라고 말하고 외상으로 달아두었습니다.
부디 제 친구에게 예쁜 아이가 생기길 바랍니다.5. 태몽맞아염..
'07.12.31 4:34 PM (219.249.xxx.28)제가 둘째를 송아지만한 개꿈꾸고 낳았어염....
원글님 친구님 좋은 소식 들려주셨으면 좋겠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