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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초1인데내년에 싱가폴 유학,.너무 빠를까요?

영어.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09-09-25 17:48:10
아빠는 한국에 남아있고, 저와 함께 가려고 합니다,
계획한것은 3년후에 돌아오려고하는데.. 누구는 그렇게 계획한거라면 아예 나가지도 말라고 하던데..많이 짧은가요?
잘 적응하고 행복해 한다면 아예 나가살고싶은 생각도 있구요.
거기도 공부 많이 시킨다던데..어차피 하는공부라면 가고 싶거든요..
공립학교를 목표로 하고있는데 안됨다면 사립보내고 생활비에 월세하면 5-600정도면 생활이 가능할까요?
아무것도 모르고 생각만 하자니 답답하네요. 사전답사 하기전에 여쭤봅니다,
살고계신분이나 살아보셨던분 조언바랍니다.
많이 두렵기도 하네요..
IP : 125.187.xxx.20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09.9.25 5:50 PM (211.219.xxx.78)

    다른 건 모르겠고 알뜰하게 산다면 한달에 300 정도면 애 둘 교육시키면서 살 수 있다고 들었어요 (한국에서도 애 둘 데리고 한달 생활비 300이라는 가정 하에)
    나간 사람들은 100이면 99는 다 만족하더군요
    우선 교육 환경이 너무 좋으니까요..

  • 2. 나 짜졌어
    '09.9.25 5:51 PM (211.176.xxx.108)

    싱가포르 괜찮아요.
    환경도 좋고. 공부하기에도 괜찮아요.

    제가 어렸을 때 거기에 있었는데 좋았던 기억만나네요.
    학교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정도.

  • 3.
    '09.9.25 5:59 PM (220.70.xxx.185)

    개인적 생각으로는 초1이면 너무빠른듯^^
    그리고 아빠랑 떨어져 사시는게 주위에 많이 봐 왔는데
    아빠도 그렇고 다들 안 좋아지는 경우를 종종 봐 왔습니다.
    청소년기나 더 성장해서 나가는게 좋을듯 싶어요

  • 4. hanee
    '09.9.25 5:59 PM (121.54.xxx.82)

    생활비도 충분한 것 같구요. 2학년이 더 좋을 것 같아요. 큰애는 1학년하고 오고 작은 애는 유치원 마치고 여기서 학교들어갔는데 영어만 이해하고 한국어 마니 어려워합니다. 1학년만 하고 올 걸 후회했어요. 하지만 외국학교생활은 넘 좋아합니다. 강추

  • 5. ..
    '09.9.25 6:01 PM (121.54.xxx.82)

    초등 때가 애들 한테 더 좋아요. 영어야 금방 다 따라 하지만 과학은 조금 어려워요

  • 6. 말레이시아
    '09.9.25 6:38 PM (116.206.xxx.128)

    지금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한지 1년정도 된 엄마입니다.
    아이가 7살 가을에 왔구요
    물론 싱가폴이 말레이시아보다 훨씬 교육여건도 좋다고 하는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1학년은 너무 어린것같아요
    우선 한글도 제대로 않되있는아이에게 원글님도 3년있다 오실지도 모르신다 하셨는데
    돌아오실때 한글도 문제가 많이 됩니다.
    주변에 오시는 분들 보면 3학년 정도가 아주 적당해 보여요
    우선 한글읽기쓰기 완벽하게 되있고 영어도 어느정도 기초가 있는상태이기 때문에
    와서 적응이 훨씬 쉽고 활용하면서 재미도 많이 느끼는것같고요.
    공부에 대한 본인의 생각도 조금 생겨서 열심히 하는것같고요.
    엄마도 아이가 그정도는 커야지 서로 의지도 되고 아이가 스스로 하는일이 많기때문에
    엄마도 덜 힘이 드는것같아요.
    그리고 생활비는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많이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주택 랜트비용이 싱가포르가 무지 비싸다고 들었는데...
    제가 사는 이곳도 한국사람이 살만한 콘도는 (시설중간)350원 환율기준으로 52만원 정도 합니다.
    추가로 차량랜트를 하신다면 이정도의 금액이 또 더들고요.
    말레이시아 물가는 한국이랑 비슷합니다.
    싱가포르에 관한 카페나 블로그 같은거 많이 참고 하시고
    준비 많이 하세요~

  • 7.
    '09.9.25 6:46 PM (58.74.xxx.3)

    전 캐나다 에 있다 왔는데요,우리딸 초1때 갔고 큰 아들은 4학년때 다녀 왓어요

    다시 한국에 귀국하실게 아니라면 상관 없지만, 귀국하신다면 수학,국어 공부할꺼 다 가지고 가심이 귀국 후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을꺼같습니다.

    저 아는엄마도 싱가폴 갔는데넘무 좋은지 아직도 안오네요..

  • 8. .
    '09.9.25 7:25 PM (112.149.xxx.7)

    초 1 마치고 가는거 괜찮아요. 1학년 마치면 한글도 어느정도 아는 시기이고...3년정도 있다오시면 아이가 5학년될때 오시는 거쟎아요. 오히려 6학년때 들어오면 아이가 적응하기 더 힘들어해요. 대부분 1학년 마치고 오는 아이들은 다시 1학년 으로 입학해요. 수학도 싱가폴이 한국보다 진도가 조금 빠르고 영어랑 중국어.. 이런 문제로 이렇게 하는데 중간에 더블프로모션 받아서 제학년 찾아가는 아이들도 많아요. 생활비는 렌트비가 투베드룸이 200~250만원 정도구 공부시키고 생활하시면 부족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일단 유학원을 너무 믿지 마시고 주변에 많이 물어보셔서 엄마가 정보를 챙기세요. 한국촌이란 사이트 들어가심 대략적인 렌트비나 여러가지 정보들이 좀 있어요.

  • 9. .........
    '09.9.25 7:30 PM (211.235.xxx.211)

    동생이랑 조카가 싱가폴에 있어요(제부 일이랑도 연결되서)
    조카는 1학년 때부터 들어가서 완전 적응한 상태인데 공부시키는 거보면 정말 눈물날만큼-일본처럼 초등 때의 실력으로 중고로 이어져서요...그런데 다행히 조카도 성적이 날로 상승..
    오히려 동생이 싱가폴 생활에 염증을 내내요...너무나 덥고 습하고...보기엔 싱가폴이 그럴 듯해보여도 사실상 굉장히 통제된 사회고...그 더운 나라에서도 밥을 집에서 꼭 해먹는 스탈이라 그것도 힘겹고-동생말에 의하면 싱가폴 원주민들 죄다 병걸린 사람들 같다고, 아마 그게 식생활과도 연관 될 거라고도 하고...그래도 어차피 한국으로 올 조카인데 한국에 와 왕따 있고 폭력적이 학교 보면 그냥 거기 있으라 싶기도 하고...참 영어보다는 중국어가 관건이더군요...우리가 영어 힘들어하는 거처럼..

  • 10. 작년까지..
    '09.9.25 7:53 PM (211.212.xxx.161)

    싱가폴있었어요. 2년 다녀왔죠. 나름 만족합니다. 싱가폴 다녀온 엄마들과 계속 연락중인데 2~3년정도 다녀온거에 다들 만족하네요. 영어와 중국어(조금) 둘 다 잡아왔다고 생각해요. 학습분위기도 한국과 비슷하고 투션도 다양하게 선택하실 수 있어요. 근데 싱가폴은 국제보다 공립을 선호하는 분위기이고 걔네들 자체가 영어국가라고 생각해서 타지인들을 조금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어떤 나라로 가더라도 조기유학온 한국엄마들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걔네들도 그러네요. 윗님께서 말씀하셨듯 걔네들이 병걸린 애들 모양 힘이 없어요.^^;; 그건 아마도 더운나라 특성도 있겠고, 나라가 좁다보니 재미가 없어요. 여기저기 정보를 알아보시겠지만 공립은 들어가기 힘들어요. 아이가 영어를 좀 한다면 몰라도 제학년 들어가긴 힘들거예요. 2학년이니 1학년으로 다운해서 들어가시는게 아이도 편하고 좋아요. 1학년은 시험을 안보고 들어갈 수 있으니 8월에 학교 찾아다니면서 WATING을 걸어놓으시면 된답니다. 8월을 놓치면 들어가기 힘들어요. 유학원을 한번 방문해서 많은 정보 얻으세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여기에서 그만해야겠네요.^^ 아참,, 글고 지역을 우선 선택하셔야 하는데 대부분 시내중심부보다는 서쪽이나 동쪽에 한국사람들이 많이 살더라구요. 보통 서쪽을 더 선호하긴 해요. 저희도 서쪽에 있었어요. 지역을 정하셨음 그다음에 주변에 primary를 찾아보시고 waiting 걸어놓으면 된답니다. 그럼 12월경인가 연락이 올거예요.

  • 11. 작년까지..
    '09.9.25 7:58 PM (211.212.xxx.161)

    맨 윗댓글에 아이 2명에 300가지고 사셨다는데 제 생각엔 불가능할거예요. 500이면 살만은 하겠죠. 집 렌트비와 아이 투션비가 관건이예요. 의외로 투션비에 많이들 할애하세요.

  • 12. 작년까지..
    '09.9.25 8:01 PM (211.212.xxx.161)

    올해는 벌써 8월이 지났네요.ㅡ.ㅡ;; 유학원에 함 알아보세요. 자리가 남아 있으면 지금이라도 늦지는 않았을거예요. 싱가폴의 새학기는 1월부터입니다.

  • 13. 저도
    '09.9.25 8:04 PM (89.75.xxx.253)

    초3정도에 가는걸 추천해요. 1학년이면 국어가 아직 완전한 단계도 아니구요. 영어 배우기엔 부담없고 적응도 쉽긴 하겠지만 그만큼 국어도 잊어버리기 시기라 잃는 것도 많아요. 초3정도면 어느정도 국어의 기본이 잡혀있고 다들 영어도 어느 정도 하고 오니 아주 힘들진 않을거예요. 또 현지서 배우는 영어의 수준도 좀 되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서도 유지하기가 쉬울거구요.

  • 14. ....
    '09.9.25 8:20 PM (220.117.xxx.104)

    왠지 궁금한 게 있어요. 저 영어 잘하는 편인데요, 영어생활권에서는 막힘없이 잘 다니구요. 싱가폴 가서 싱가폴 영어 액센트 못 알아들어서 대략난감. 외국 액센트 있는 영어(일본, 중국, 홍콩, 스패니쉬 액센트 등등)는 굉장히 잘 알아듣는 편인데 싱가폴 특유의 뜨뜨따따 거리는 그 발음과 액센트는 정말 못 알아듣겠더라구요. 아이를 그쪽에 보내보신 분은 그런 부작용은 없나요? 학교에서는 그렇게 가르치지 않더라도 실생활에서 계속 그런 액센트를 접할 텐데요.

  • 15. 지금
    '09.9.25 10:49 PM (218.186.xxx.243)

    싱달러가 많이 올라서 물가 장난이 아닙니다.완전 변두리에서 살면 300에 살 수 있을까?
    여기 10번 학원 레슨에 600불 넘구요...책값 등등 하면 700불은 금방 넘습니다.
    일단 기본 생호라비 자체도 비싼 편이고...공립은 1,2학년때나 시험없이 들어감 모를까...
    인터네셔널 학비가 2만불이 넘는데....
    회사에서 학비 보조 해줘도 빠듯한 생활비인데..
    얼마나 험하게 사실려구요?
    최근 싱가폴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러 혜택 받는 삼성엄마들조차 징징거리고 사는데?
    물가에 기절하고 있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 16. 또하나의
    '09.9.26 5:48 PM (120.29.xxx.52)

    기러기 가족 탄생이군요.
    아빠만 놔두고 초등1학년 애와 3년간 외국 나간다..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정말 우리나라 현실, 미치겠습니다. 뭘 얼마나 대단하게 살겠다고
    다들 이고생을 하며 사는지, 아이들은 또 뭔 고생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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