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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의 뽀뽀를 아이가 쑥쓰러워하는데 자연스러운 건가요..?

창피한가요..? 조회수 : 861
작성일 : 2009-09-24 00:15:04
안녕하세요..
26개월 남아를 키우고 있는데..남자애라 그런지 뽀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균 옮는다고 뽀뽀를 안하는 엄마들도 있는거 같은데..전 어릴때라도 마냥 해주고 싶어서 그냥 하거든요.
어짜피 크면 하고 싶어도 자식이 거부할테니까요..
근데 돌무렵부터 뽀뽀 좀 하자 하면 별로 반기질 않아도..남편과 제가 뽀뽀(출근할때나..평소에도 가벼운 입맞춤은 잘 하거든요)를 하면 질투를 하는지 자기도 같이 하자고 졸라대거든요..
근데 한 달전부터인가 남편과 제가 뽀뽀를 하면...아이가 무지 쑥쓰러워해요..
혼자 즐거운 비명(?)을 지른가던가...갑자기 웃으면서 뛰어다닌다던가..이런 행동을 하더라구요..
남녀간의 입맞춤을 벌써 수줍어하는 나이는 아닐텐데..원래 그 개월수의 자연스러운 행동인가요..?

IP : 211.212.xxx.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9.24 12:17 AM (114.129.xxx.42)

    우리 딸은 18개월인데 엄마 아빠가 뽀뽀하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자기도 같이 하자고 중간에 끼어들어서 뽀뽀하기도 하고 보고 있다가
    자기 곰돌이 인형(-_-;;)들고 소리 쪽~내면서 합니다.
    그냥 우리 딸은 그렇다라는..^^;;;;;

  • 2. 본능
    '09.9.24 12:23 AM (221.138.xxx.230)

    본능이지요.
    본래 남녀간의 애정행위라는 것이 은밀한 것이라서 그 행위를 하는
    당사자만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정상인데 그렇지 않으니 아직 너무
    어린애라도 아, 이건 뭐가 좀 이상한데? 하고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오히려 제가 쑥스러워하는 것이죠

  • 3. ....
    '09.9.24 12:24 AM (112.149.xxx.70)

    저도 궁금해요^^
    뽀뽀하면,뺑그르르 돌고 난리난리에다가
    소파에 얼굴 파묻으면서,눈가리는척 하면서,손가락 사이로 다보면서, 키득거리고
    ㅎㅎㅎ

  • 4.
    '09.9.24 12:45 AM (121.139.xxx.220)

    매일매일 자주 하세요.
    그럼 보는게 익숙해져서 무덤덤해집니다.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표현하니까 마냥 좋아서 그러는거에요.
    엄마아빠가 서로 사랑 표현하는 걸 자주 보여주면 아이 정서건강에도 좋습니다.

  • 5. 동경미
    '09.9.24 1:55 AM (98.248.xxx.81)

    부부 간의 애정표현처럼 아이들의 정서에 좋은 것이 없습니다. 지나친 정도가 아니라면 아이들에게는 살이 되고 피가 되는 경험입니다. 아드님이니까 잘 보고 자라야 자기 아내에게도 자연스럽게 해 줄 거에요. 남편과 아내에게 애정 표현하는 것, 스킨쉽, 애교, 등등 쑥스러워하고 어색해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 가정에서 보고 자라지 못해서랍니다. 아이가 소리지르고 쑥스러워하는 것은 좋아서 그러는 것이지 싫어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 6. 흣...
    '09.9.24 9:03 AM (203.244.xxx.254)

    고민하시는데 죄송한데 미혼의 입장에서 원글님 글이랑 .... 님 리플보니깐
    애기들 너무 귀여워요..하하하하하핫.....촤쉭들...

  • 7. ㅋㅋ
    '09.9.24 11:15 AM (118.32.xxx.224)

    돌쟁이 우리아가도 우리가 뽀뽀하면 아주 좋아해요..
    막 박수치고 그래요..

    근데 저 위에 본능님.. 뽀뽀를 아이들 없는데서 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8. ..
    '09.9.24 4:18 PM (118.220.xxx.165)

    초4 딸아이 지금도 나갈때마다 뽀뽀 하고 엄마 아빠도 하라고 난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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