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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여자 성격이 맑다
좋은 의미로 하신거겠지만 객관적인 느낌이 어떤가요?
나이 40넘어서 생각이 읽히고 속을 숨기지 못한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였거든요.
이런 성격인 40대 아줌마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분 평가 뿐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친구에게 느끼는 느낌같아요.
저야 워낙 친해서 구체적인 필이 없거든요.
질문이 너무 애매하지만 그냥 이 글에서의 정보로만 말씀해주세요.
1. ..
'09.9.23 10:45 PM (59.10.xxx.80)말 그대로 맑다...깨끗하고 착하고 순하고...좋은 의미 같은데요.
2. .
'09.9.23 10:46 PM (58.237.xxx.112)저 마흔 넘었는데,
성격이 맑다 라는 말 처음 들어보네요.3. 복잡하지 않고
'09.9.23 10:49 PM (210.182.xxx.131)음흉하자 않다는거 아닐까요?
속을 알수 없는 분들이 있잖아요.그것과 반대되는 의미라고 생각해요.4. 전 30
'09.9.23 10:49 PM (222.239.xxx.45)저도 그런 말을 듣는 편인데요-.-
사람을 대할 때 좀 단순해요. 상대방의 저의를 살피는 습관이 제로에 가깝고 일단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죠. 그리고 별로 근심걱정이 없는 생활..
<해맑은 미소를 띄우고 상대방을 선한 눈빛으로 쳐다본다>(에헤...먼 산;;)5. ...
'09.9.23 10:49 PM (112.118.xxx.92)좋은 의미..순수하고 앞과 뒤가 같다
성격이 탁한거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6. 좋은데요
'09.9.23 10:53 PM (211.176.xxx.46)나이를 먹어도 소녀같은 분이신가보네요.
원숙미가 느껴지는 분도 좋지만, 세파에 찌들지 않고 순수한 느낌으로 남아계시는 분도 좋던데요.7. 청명하늘
'09.9.23 10:55 PM (124.111.xxx.136)순수하다
소녀같다
착해보인다(어리숙하다는 의미와는 다른)
곱다
계산적이지 않다
기타등등 좋은 의미로만 해석되는 데요^^8. ..
'09.9.23 10:59 PM (211.59.xxx.69)갑자기 탤런트 박소현씨가 떠오르는지..
9. 원글
'09.9.23 11:05 PM (118.223.xxx.131)설명해주신거 보니 맞는거 같긴 한데 그 친구가 통통 튀는 최화정 스탈 말투를 사용해서 전 별로 그렇게 느끼지 못했거든요.
친구가 너무 속이 들여다 보이는건 아닌가 하고 걱정하길래 아닐꺼다 하면서 여기에 여쭤본거예요. 답글들 고맙습니다10. 혹시
'09.9.23 11:08 PM (114.201.xxx.228)대순진리교 신자가 얘기한 건가요? 그 사람들 항상 길에서 기가 맑다거나 이런 소리 하던데.
11. 원글
'09.9.23 11:11 PM (118.223.xxx.131)아녜요. 그냥 아는 사람끼리 연결되서 만나게 된 자리였어요.
전혀 이해관계 얽힌것이 아닌 우연히 만나서 차 마시는 자리였거든요.12. 맞아요
'09.9.23 11:17 PM (116.39.xxx.98)도를 아십니꺄~~ 하는 사람들이 그런 소리 잘하던데...^^;;
그런 게 아니라면 그냥 사람이 순수하고 밝다 정도의 뜻 아닐까요?13. ..
'09.9.23 11:26 PM (112.150.xxx.251)좋은 의미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못생긴 애기를 봤을때 귀엽다라고
상투적으로 표현하듯이 그런 뜻인 경우도 많습니다.
제 주변에 40인데 굉장히 철이 없는 여자분이 있습니다.예의도 바르고
경우있는 사람이긴 하지만....좋게 말하면 순수하고 나쁘게 말하면
철없지요. 가까운 사람들은 그 여자분이 뭘 선택하던지...일단은
쯔쯔...혀차고 색안경끼구 그 선택을 바라보니까요.ㅠㅠ....
그 여자분이 숱하게 듣는 말이 맑다. 순수하다.. 뭐 이런거지요.14. 전 30
'09.9.23 11:28 PM (222.239.xxx.45)우리 언니가 바로 윗분이 묘사하신 바로 그 캐릭터!
전 언니에 비하면 타락한 여인이죠-0-15. ^^
'09.9.23 11:29 PM (122.35.xxx.32)전 좋은뜻같은데
약고 여우같은것의반대의미로..
순수하고 참한의미.16. 저도
'09.9.24 1:17 AM (110.11.xxx.154)좋은 뜻으로 생각되는데요~ㅎ
성격이 담백해서 속에 뭔가를 품거나 숨기거나 하지 않고
아마도 말을 할 때도 복선을 깔거나 하지 않고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는...
뭐 그런 의미가 아닐까 싶기도 하군요...ㅎ17. ..
'09.9.24 1:20 AM (123.215.xxx.159)40이 넘었는데도 때가 묻지 않고 순수하다 뭐 그런뜻 아닐까요?
좋은 의미로 와닿네요. 전18. 음
'09.9.24 9:01 AM (121.160.xxx.58)단 협회 사람이거나, 대순진리회 사람이거나, 미신 많이 믿는 사람이거나
그런 사람이 한 말 같은데요.
영이 맑다 라는말 자주 쓰더라구요.
그런데 웃긴건 제보기에 세상 모든 욕심 다 갖고 할 말 다하고 살면서 자기가
영이 맑대요. ㅋㅋㅋ19. 강직
'09.9.24 9:31 AM (120.142.xxx.102)전 강직하다는 의미로 들려요.
저희 언니가 그래요..
서른 여덟 미혼인데 성격이 맑은 편...;;;20. 성격이 맑다
'09.9.24 9:55 AM (112.149.xxx.12)맹하다. 내지는 아무생각없다. 이런거 아닌가요.
마흔 넘었으면 어느정도 세상에 면역도 되어있어야 하는 시기 아닌지.
좋지는 않게 들려요.21. ..
'09.9.24 10:06 AM (115.140.xxx.142).40이넘어 그런말 좋은말은 아닌것같아요,왠지 바보스럽다..같은느낌
22. ...
'09.9.24 10:57 AM (124.51.xxx.174)최민수가 생각나네.
김선아한테 "너 참 맑은 아이구나" 했다는.
혹시 그분 웃길려고 한소리 아닐까요.23. 구체적인 내용을
'09.9.24 11:19 AM (203.232.xxx.3)적어 주지 않으시는 한, 의견 드리기 어렵네요.
말이라는 게 워낙 여러 가지 의미를 갖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