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불륜, 참 무서운 말

마파람 조회수 : 2,221
작성일 : 2009-09-23 22:40:08
'한국 OECD국가 중 이혼율 1위' 기사를 보면 배우자의 외도,가정폭력이 압도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외도로 인한 신뢰관계의 파괴로 인한 이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불륜이라고 말하죠. 사람이 지켜야 할 기본윤리를 벗어나는 행동, 남편과 부인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하여 사람들 시선이 차갑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혼부부들은 이혼 후에 솔로가 되어서 다시 연애를 하는 경우보다 부부생활 중 다른 이성을 만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요 많은 부부들이 이혼을 생각하면서 불륜을 저지르게 되는 거죠.
지금 우리사회는 이혼율 특히 자녀없는 부부 이혼율은 엄청 올라가고 있는데. 이혼이 죄인가요.이혼을 생각하고, 혹 준비하면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 불륜일까요. 이게 사람답지 못한 행동일까요. 무조건 이혼 후에 다른 사람을 만나서 연애를 해야만 하나요. 불륜 말이 참 무섭습니다.
IP : 211.237.xxx.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23 10:43 PM (220.64.xxx.97)

    마트에서 계산할 생각하고, 혹 계산을 준비하면서
    구매전의 물품을 뜯어 먹으면 잘못된 행동일까요?
    무조건 계산 후에 먹거나 가져야만 하나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보다 백배쯤 많게 그.렇.다. 입니다. 맺고 끊는게 확실해야지요.
    그게 적어도 한때 사랑했고, 혹은 사랑하지 않았다 해도
    많은 사람 모아놓고 신중하게 맹세하며 인연 맺은데 대한 책임감입니다.

  • 2. 마파람
    '09.9.23 10:49 PM (211.237.xxx.61)

    사람맘이 마트에서 파는 물건이면 윗님 말이 옳습니다.

  • 3. 사람맘
    '09.9.23 11:05 PM (220.88.xxx.254)

    대로 다하고 살 수 있나요?
    백배쯤 많게 그렇다는 사람들은 맘대로 하고싶지 않을까요?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다르겠지만서도
    사는동안은 예의가 있는게 사람다운거 아닐까요?
    불륜이란 말은 무섭고 하고싶은 대로 해야만 사람다운거라니...?

  • 4. .
    '09.9.23 11:19 PM (220.64.xxx.97)

    남의 마음도 아니고
    자기 마음 정도는 다스리고 다잡을줄 알아야 사람입니다.
    마음이 떠나고 다른 곳으로 간다고 느끼면
    그 가는 마음을 잠시 잡고, 주변 정리를 한 후 가야지요.
    마음 가는대로 몸 가지 말라고 세상에 윤리와 규범이 있는겁니다.

  • 5. ㅉㅉㅉ
    '09.9.23 11:27 PM (124.111.xxx.166)

    무슨 그런 말갖잖은 소리를 하십니까?
    그럼 자기혼자 이혼을 생각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 만나도 된다는 말인가요?
    이혼서류에 도장찍고 법원가서 판결받고 동사무소가서 이혼확인 서류에 도장찍고 모든 것이 끝난 후에는 뭐라고 할 것 없습니다만, 그럼 이혼을 생각하고 준비하면서 다른 사람 만나다가 다시 남편과 잘되어서 이혼 안하기로 하면 그 다른 사람은 어쩔건가요?
    그럼 그때는 불륜이라 욕해도 되나요?
    아닌건 아니지 아무데나 합리화시켜서 갖다 붙이지 마세요.

  • 6. 이혼후에 만나야겠지
    '09.9.23 11:44 PM (221.146.xxx.74)

    이혼을 생각하면서
    준비하면서
    와 이혼한 건 다르죠

    먼저 결혼을 마무리 지은뒤
    새로운 사람을 진지하게 만나는게 쌍방에 대한 예의이고
    동시에 자신에 대한 존중 아닌가요

    결혼 해야 하는 것이다
    라고 하지만
    이혼이야말로 해야 하는 겁니다.
    결혼보다 더 복잡한 변수가 많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혼 준비중에 새 사람을 만나게 된다고 하시는데
    많은 사람이 그런다라는 것이
    옳고 그름의 기준이 될 수도 없거니와,
    이혼이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면서
    다른 사람이 생긴다면
    그 쉽지 않은 결정에 영향을 주게 되지 않겠습니까?

    단 한번도 이혼이 죄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혼인 상태에서는
    '이혼을 생각중'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되진 못한다고 봅니다.

  • 7. 구양선생
    '09.9.23 11:49 PM (211.194.xxx.143)

    많은 경우가 있겠지요. 윤리관이 문제일 것 같네요.
    못된 영화만 보고 추측하는 우리의 윤리관이.....
    우리 영화도 말도 안되는 가설이 설정되지 않습니까?
    서양인들의 윤리관이 크게 나쁘지 않는데, 그들의 가설적인 윤리관이 우리 세상을 유린하고 있습니다.주의를 요합니다.
    저는 윗님들의 글에 동감합니다.
    옛적 어려울 때 그 때의 진실을 알려야 할 어른들은 어디에 계신가요?
    나이먹은 제가 부끄럽습니다.

  • 8. 불륜
    '09.9.24 12:22 AM (211.209.xxx.223)

    불륜이 무서운 말이 아니라
    불륜은 무서운 일인거죠 -_-

  • 9. .
    '09.9.24 12:46 AM (59.24.xxx.53)

    불륜을 불륜이라 그러지 그럼 뭐라 합니까? 뭐라 하고 싶으세요.

  • 10. 마파람
    '09.9.24 1:09 AM (211.237.xxx.61)

    이혼할려고 별거중인 친구가 있습니다. 남편이 도장을 안찍어 주어서 법적으로 아직 부부입니다. 남편 얼굴 본지도 한참되었죠.이 친구가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는데 불륜이라고 말해주어야 할까요.

  • 11. 에고
    '09.9.24 2:01 AM (121.151.xxx.149)

    마파람님 그건 다른경우라고 생각하네요
    남편이도장을안찍어주어서 법적 부부 그런데 이혼한 부부
    정말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있다면 필사적으로 노력해야지요
    그게 새롭게 만난 사람에대한 예의가 있다면 더 노력해야지요
    그게 사람이죠

  • 12.
    '09.9.24 9:15 AM (122.36.xxx.11)

    남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혹 애들도 있고 해서 이혼을 안 할 생각인지도 모르잖아요
    그런데 부인에게 새 남자가 있다면...

    현재의 결혼에 최대한 집중해서 함께 노력하고 이런걸
    전혀 안하겠지요? 오히려 자기 행동을 합리화기키고요.

    친구에게 따끔하게 충고해 주세요.
    세상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불륜이라는 딱지를 붙이는 게
    아니랍니다. 원글님 다시 생각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283 아가 돌 때 받은 금붙이들 가지고 계신가요? 14 무지개별 2009/09/23 907
492282 대파 파란부분, 버리시나요? 42 파~ 2009/09/23 3,166
492281 15 2009/09/23 972
492280 추석에 올케언니에게 주방용품 선물추천쫌 해주세요~ 3~4만원대 8 궁금 2009/09/23 564
492279 음악에 대한 감수성이 심하게 예민한 33개월 딸래미..... 6 ..... 2009/09/23 558
492278 수유중에 프로폴리스 먹어도 되나요? 1 알려주세요 2009/09/23 709
492277 추석선물로 포도즙을 신청하고 1 속상해서 2009/09/23 330
492276 분당 서현역 근처에 쿠키(제과제빵)재료 파는곳 4 제과제빵 2009/09/23 1,545
492275 근데 아주머니 아가씨의 기준이 뭔가요?? 16 근데 2009/09/23 1,235
492274 원단 괜찮은 코트 수선해서 입고 싶어요 4 알려주세요 .. 2009/09/23 710
492273 세금, 근로자는 더 걷고 기업은 줄여… 4 잘들한다 2009/09/23 216
492272 한번 웃고 쉬어가세요... 2 웃으세요 2009/09/23 532
492271 율무가 아이들 성장에 안좋은가요? 물사마귀땜에.. 13 보라 2009/09/23 2,075
492270 비욘세 내한공연 가시는 분 계신가요? 6 꿀벅지 2009/09/23 775
492269 이불 진드기 청소기 "마이트킬러" 어떤가요?? 1 아줌마 2009/09/23 359
492268 왜 12분에 1명꼴로 죽지? 미국인들 열공 중 3 세우실 2009/09/23 441
492267 철학전공으로 대학원을 가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릴게요. 7 철학 2009/09/23 910
492266 면세점 이용할때 당사자가 있어야 하나요? 8 질문자 2009/09/23 944
492265 공원 추천해주세요... 3 서울 2009/09/23 171
492264 42세 여자 성격이 맑다 23 어떤 느낌인.. 2009/09/23 2,948
492263 용산에 미쳐 사는 곱디 고은 그들 3 스콜라스티카.. 2009/09/23 442
492262 불륜, 참 무서운 말 13 마파람 2009/09/23 2,221
492261 유쾌한 유머 3 웃고살자 2009/09/23 489
492260 우리는 식당이나 노점 음식 다들 더럽다고 하잖아요. 9 다른 나라는.. 2009/09/23 1,467
492259 아흑~~ 1 ㅠ.ㅠ 2009/09/23 194
492258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ㅠㅠ 1 소심녀 2009/09/23 309
492257 KBS, 가을개편에 ‘시사360’ 폐지 파문 ('걸어서 세계속으로'폐지) 10 세우실 2009/09/23 942
492256 국을 어디에 담아 갈까요...? 16 가져가는방법.. 2009/09/23 957
492255 큰사이즈 괜찮은 쇼핑몰 알려주세요~~ 1 이쁜옷 2009/09/23 573
492254 좋은 베개 추천좀..... 1 목아파요 2009/09/23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