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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현장 얘기가 나오길래..제가 봤던 희안 야시꼬리했던 장면..
제가 오징어회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갔거든요.
아주 작은 식당이고 테이블도 딱 2셋트밖에 없는 집입니다. ㅎㅎ
그 날 저녁도 오징어 회 한 사라 시켜놓고 둘이서 사이 좋게 먹고 있었는데......
저녁 10시쯤에 5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보이는 남녀 두쌍이 들어오더라구요.
등산복을 입구요.
처음엔 저도 신경 안 썼죠. 근데 이 사람들 호칭이 아줌마, 아저씨더라구요.
남자들은 여자들보고 아줌마라고 부르고 여자들은 남자들보고 아저씨라고 부르고...
뭐 그래서 그냥 부부나 애인 사이들은 아닌가보다...하고 있었는데
대화 내용을 들으니 오늘 산행에서 만난 사람들 같았어요.
아, 일부러 엿들을려고 한건 아니고 테이블이 딱 두개뿐이어서 안 들을려고 해도
들을 수 밖에 없었어요...^^;;
아무튼 뭐 서로 주거니 받거니 술도 한잔 하더니..갑!자!기!
한 아저씨가 벌떡 일어나시더니(이 분 인상착의 아직도 기억함. 술 많이 드셔서 얼굴 뻘겋게 되서는
아주 작은 키에 흰머리 성성하신 분.....) 뭐라고 소리를 크게 지르더니(성적인 언행으로 기억 남)
허리를 퉁퉁! 튕기시는거에요.
무슨 의미인지 아시죠? 왜 성적인 의미로요....
그거 보더니 아줌마들은 갑자기 깔깔 거리면서 넘어갔고 어머 민망해라~하면서도 좋아하는 그런 분위기?
전 그 허리튕김을 보는 순간 오징어회가 욱하고 넘어올뻔 했어요.
자기네들끼리 있음 모르겠는데 옆테이블에 사람 있는거 뻔히 알면서도.....
진짜 참 뻔뻔하더라구요.
아무튼 참 구역질-.-;;; 났드랬어요.
곱게 늙어야겠다 싶더라구요.....
근데 그 날 그 분들 오징어 회에 소주 드시고 어디로 가셨을까요?-_-
진실은 저 너머에.........
1. 산행조심
'09.9.23 6:13 PM (122.46.xxx.33)부모님이 모텔하시는데 제가 잠깐 봐드린적 있거든요
산행차림으로 두분이 오시는 분 많이 봤어요
산행에서 만난건지 아님 산행간다 하고 나온건지 몰겠지만..
근데 엄마한테 말씀드리니 그런분들 꽤 많다 하시더라구요
산행가는거 혼자 보내지 않으시는게 안심하실 듯 해요2. 저도
'09.9.23 6:14 PM (121.88.xxx.83)우리동네에도 그런 회집이 있어요 아줌마는 만냥 회집 남편분은 바로옆에 부동산하시는데 은근히 아저씨 단골이 많아요 한번은 아저씨 단골이 남편 눈 피해 아줌마 거시기랑 가슴 만지면서 누나 잘 먹고간다~~~ 이 아줌마 예쁘지도않아요 ㅋㅋㅋㅋ
3. 참내
'09.9.23 6:42 PM (124.49.xxx.81)지저분한 남자들이 넘 많군요
4. ...
'09.9.23 7:18 PM (118.220.xxx.66)지금 활동하는 모 유부가수가 제가 아는 동생의 친동생에게 오피 얻어주고 드나들어요
그러고 있는 동생이 너무 한심해서 뜯어말려도 소용이 없데요 워낙 원조를 잘 받고 있어서...
그러면서 티비에 나와서는 와이프만 사랑한다고 애처가인것처럼...미친놈5. 허걱
'09.9.23 7:37 PM (121.161.xxx.248)윗님 어떤놈일까 심히 궁금해 지네요....
당장 애처가 행세하는 넘들 몇몇이 떠오르긴 하는데...
나이 많은 놈인지 중간인지 그것만이라도 알려 주심...
나올때마다 저주를 퍼부어 주게요..6. 원글
'09.9.23 7:39 PM (114.129.xxx.42)점세개님 저도 아주 궁금하네요..누굴까..ㅋㅋㅋ
7. 그 넘
'09.9.23 8:29 PM (122.32.xxx.57)오늘 라디오에 나오지 않았수????
8. 뚜벅이
'09.9.24 4:56 PM (61.109.xxx.96)등산복입고 만나서 술한잔하는 이들 있습니다. 저도 가게하지만 종종 손님으로 옵니다.
그렇다고 2차로 MT로 향하겟습니까?9. 헐...
'09.9.24 5:47 PM (221.140.xxx.150)그 유부가수가 누굴까요... 가정적인게 아니고, 애처가라고 한거 보면, 아이는 없는거 같은데...
그런가수가 어디 한둘여야지요.
쫌만....힌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