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화장 안 하고 오면
어떤 사람을 만나는데 여자일 경우 화장을 안하고 오면 자기를 무시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
수도 있나요?
선이나 이런 건 아니고 사회적인 관계로 만나는 경우에요.
1. 저는
'09.9.23 10:06 AM (222.110.xxx.142)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화장? 이거 별거 아닙니다.
맨 얼굴이면 어떻습니까. 마음만 진심이면 되지요.
한국 사회가 이런 면에서는 너무 경직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2. ....
'09.9.23 10:07 AM (218.232.xxx.230)난 그 포장이 왜 사회에대한 예의가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화장품냄새에 두통오고 싫은 사람인 저로선 단정하기만 하면 된다고 보는데말입니다3. 화장은
'09.9.23 10:08 AM (121.134.xxx.239)안해도 좋은데, 저와 얘기할때 건성건성 듣는 사람은 정말 싫어요.
화장안한 모습으로 진지하게 얘기하고 들어주고, 일잘해내는 사람...정말 좋아요^^4. ....
'09.9.23 10:08 AM (218.232.xxx.230)그리고 화장을 해서 진정 돋보이는이는 몇퍼되지도않고
오히려 천박해보이는예가 더많던데 말입니다5. 화장 전혀
'09.9.23 10:09 AM (121.152.xxx.222)안하고 산지 10년이 넘었어요. 그런다 보니 화장 안해도 문제되는 경운 모르겠던데요..
예전엔 화장 안하면 외출을 하기가 꺼려졌는데 요즘은 화장을 안해도 옷만 깔끔하게 입어도 괜찮은것 같은데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니 외출이 신경쓰이네요 . 전 현제 강의도 하는데...6. 예의하곤
'09.9.23 10:12 AM (61.77.xxx.112)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1인.
7. 괜찮은데
'09.9.23 10:13 AM (116.122.xxx.194)깔끔한 복장을 하고 나오는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얼굴에 화장하고 복장이 아무거나 집에서 입고 있던 옷입고 나오는것보다..8. ^^
'09.9.23 10:13 AM (116.39.xxx.99)그냥 생각을 해보세요.
극단적인 예로..
은행에 갔는데 두 여직원이 나란히 앉아 있는데 한직원은 깔끔하게 화장을 하고 앉아있고
한직원은 생얼이어서 얼굴에 잡티며.. 다 보이는 얼굴로 앉아있다고 하면..
같은 옷, 같은 머리를 하고 있다고 해도 자기관리 안하는 거 처럼 보이거나..
또는 회사나오는데 신경좀 쓰고 다니지.. 하는 생각 들지 않으세요?
<여자는 왜 화장을 해야하냐>고 여성학적인 의견을 말씀하시는 분들께는 할 말 없지만
어느정도의 화장은 예의라고 생각해요.9. 음
'09.9.23 10:14 AM (218.38.xxx.130)피부가 좋은 사람은 썬크림에 립글로스 정도면 화장한 거나 별반 다를 거 없죠
눈썹 좀 다듬고...
그치만 잡티 많고 거뭇거뭇하다면 단정한 피부톤을 위해 좀 단장해야 하지 않을까요?
옷을 깔끔히 입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요..
피부가 좋은 1인입니당..ㅎㅎ10. __
'09.9.23 10:15 AM (59.4.xxx.167)주택가에서도 여자를 사고팔수 있는 곳, 일본 한국입니다.
두 나라 다 여자들 화장이 세계최고로 진합니다.
토,일 화장 안하고 집에 있으면 피부가 훨씬 좋아진걸 느껴요.
어찌보면 화학약품 덩어리인 화장품.. 무에 그리 좋을까..
좀 덜 바르고 덜 하는 쪽으로 나아가야겠죠. 유럽처럼 내실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11. ..
'09.9.23 10:16 AM (61.255.xxx.4)화장을 했냐 않했냐 보단 전체적인 분위기가 더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때로는 진한 화장에 너무 과한 차림이 우수워 보이기도하고
맨얼굴에 부수수한 머리에 늘어진 티셔츠면 대체로 곤란하다 싶을것 같고
화장 안해도 단정하게 입으면 크게 문제일가 싶네요12. 저는
'09.9.23 10:30 AM (211.219.xxx.78)보는 사람이 '어 이 사람 화장 안 하고 왔나?' 생각만 안 들 정도면 된다고 봐요
막 떡칠을 하는 화장의 의미가 아니라
막 일어나서 나온 듯한 세수도 안 한듯한 그런 느낌만 안 주면 된단 얘기인데요
예를 들어 사회적으로 만난 사이에 어떤 사람이
막 일어난 듯한 얼굴로 절 만나러 온다면 전 서운할 것 같아요 ^^:;
날 무시하는 기분도 들고...
무엇보다 프로페셔널해야겠지요~13. 차이나요
'09.9.23 10:32 AM (121.160.xxx.58)대체로 우리 나라 여자들은 잘 보이고 싶을때 화장 하잖아요.
옷도 신경써서 정장으로 챙겨입고요.
피부가 좋은 사람도 하다못해 파우더로 누르고 립그로스라도 바르죠.14. 꼭
'09.9.23 10:33 AM (210.113.xxx.205)그런건 아니지만 일할때 그런 분들 보면 좀 프로다워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일 잘하시는 팀장님께서 화장도 안하시고, 옷도 너무 건성으로 입고 다니시는데
좀 프로다워보이지가 않아요. 손님 만나실 일도 있고 그런데..15. __
'09.9.23 10:37 AM (59.4.xxx.167)전 여의사샘들이 화장 진하게 하면 좀 그렇더군요.
저희엄니 암수술하신 여의사샘,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 짧은 머리..
삼십대에 벌써 과장이시고..
의사니깐 수술때문에 화장 안하겠지만 정말 멋져보였습니다.
외모때문에 능력이 가리는 세상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16. 아무래도
'09.9.23 10:40 AM (211.210.xxx.62)화장을 했는지 안했는지보다는
정장인지 아닌지가 더 문제가 되던데요.17. 예전에
'09.9.23 10:43 AM (58.124.xxx.23)세미나에서 뵜던 서울 모대학 여교수님
화장 안한 맨얼굴에
10년은 족히 지난 듯한 정장에 마찬가지의 스카프를 두르고
당당히 서서 발언하시는데
제가 뿅 갔어요.
진정한 프로의 향기를 맡았달까...18. manim
'09.9.23 10:44 AM (222.100.xxx.253)뭐든 갖추어야 합니다. 그것이 자기가 만드는 이미지 이구요.
더더군다나 사회적인 관계로 만나는 사이라면요..
피부가 아무리 좋더라도 화장을 깔끔히 하지 않으면, 빛나보이지 않더군요
진하게 하라는 말이 아니지 않습니까.. 깔끔하게 꾸미라 이겁니다.. 얼굴도, 옷도..19. 아고
'09.9.23 10:44 AM (125.188.xxx.27)저도 그 화장하는 문화가 저에겐 부담이예요..
전 화장 잘 못해요....
그리고 그리 포장해야 하는 것도 모르겠고..20. 음
'09.9.23 11:09 AM (115.143.xxx.210)화장 안한 당사자가 엄청나게 프로페셔널하면 뭐 반바지를 입어도 먹히겠지요.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화장은 물론 헤어스타일, 옷, 가방 심지어 자동차까지 갖추는 게
효과적입니다. 당연히 '속'도 갖춰야 하지요. 또 의사샘 같은 분은 살짝 털털하면 진짜 바쁘신가보다 생각하겠디만 비지니스 미팅은 그럼 게을러 보입니다. ^^21. 피부가
'09.9.23 11:21 AM (59.12.xxx.139)이쁘고 깨끗하다면 눈썹 손질과 립글로스 정도도 괜찮을 것 같아요.
대신 헤어스타일은 좀 단정해야겠죠..22. 저도..
'09.9.23 11:21 AM (124.136.xxx.202)한마디 하자면 기본 피부가 좋으면 립글로스 하나라도 되지만, 피부가 좋지 않다면 간단하게나마 화장을 하는것이 예의아닐까요? 진한 파운데이션에, 눈썹 화려한 아이새도우 굵은 아이라인 붉은 립스틱,..이런 화장말구요...
한듯 안한듯한 화장..그러면서도 약간의 잡티나 기미는 가려주고 입술에 생기주는 정도의 화장이라면 진하다고는 못할거 같은데요, 나이가 들수록 좋던 피부도 망가지고 지저분해지기 마련이잖아요...
할머니들도 연하게 화장하시고 입술에 생기있게 발라오시면 참 고와보이던데, 하물며 직장생활하시는 분이, 가볍게나마 연하게 화장이라도 하고, 입술에 뭐라도 발라주면 좋지 않을까요?
전 화장하는걸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바르고 피부가 더 좋지는 않더라구요..오히려 각질일어나고, 땡기고 주름생기고....
기본적인것은 해주는것이 좋다고 봅니다..가끔 화장을 쉬어주는것은 피부를 쉬게 하는거지만, 내내 안하는것은 오히려 피부에게 안좋지 않을까 싶네요23. 전
'09.9.23 11:22 AM (218.144.xxx.145)진하지 않게 화장하는는데 한표...
24. 화장은
'09.9.23 11:37 AM (114.204.xxx.147)안 했더라도 어쨌던 다듬고 나왔다는 티가 나야 예의 아닐까요
25. 보름달
'09.9.23 11:42 AM (219.251.xxx.12)술 권하는 사회 못지않게 화장 권하는 사회도 문제라고 봐요.
화장을 안했다고 더럽거나 게으른것은 아닌데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는지..
함 생각을 해봤는데요,
이거..
술 만드는 회사나 화장품 회사에서 교묘히 만들어 낸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공통점은 둘 다 피부를 좀먹는거라는것.26. 그러니까
'09.9.23 2:20 PM (58.124.xxx.23)그렇게 밖에 나갈 때 죽어라고 화장하고 다니는게 우리나라하고 일본이 유독 심하잖아요.
화장 안하면 게으르거나 지저분한 사람 취급하고...
일본도 젊은 여성 아니고 나이들 분들은 또 그렇게 화장에 목숨걸지 않는 편이고요.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이 우리나라 여자들을 보면
왜 그렇게 화장들을 진하고 하고 다니냐 묻는다잖아요.
일 끝나고 어디 파티 가냐고..27. ...
'09.9.23 3:02 PM (61.72.xxx.218)화장..1년에 10일도 안하는데..
지난 10여년간도 그러고 살아왔으니.....살면서 100번도 안한거 맞구요..
게을러서 그런거 맞구요..ㅜ.ㅜ
도저히 귀찮고..
사실 피부가 좋고 눈썹이 진하고 입술은 붉어서 큰 필요성도 못느끼구.........
하지만 프로페셔널하지 못한 모습이란 점은 인정합니다..28. 화장 싫어
'09.9.23 3:56 PM (203.254.xxx.78)저도 화장 안한지 한 6년쯤 됐어요..잘 하지도 못하고 수정 안하면 더 지저분해 보이고..
언젠가 북유럽 나라 소개하는 티브이 프로에서 보니 직장 여성들 대부분이 별다른 화장을
하지 않고 있더라구요. 그게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던데... 유독 화장이 매너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인식이 저처럼 화장 못하는 사람에겐 참 불편하네요.29. 맞아요
'09.9.23 6:39 PM (124.49.xxx.81)저어기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화장 권하는것도 우리가 당한 마케팅의 일부분에 속하죠...
끊임없이 그들은 추궁합니다.
우리는 세뇌되구요30. ...
'09.9.23 6:48 PM (124.54.xxx.143)화장을 했건안했건
전체적으로 단정?깔끔해야한다고 봐요.
장소나 용건에 맞지않는 차림새는 도움될게 없겠지요.31. 화장?
'09.9.23 7:14 PM (155.230.xxx.35)화장은 습관입니다.
안 하게 되면 안 하는데로 거기에 옷도 맞추게 되고 구두도 맞추고 되죠.
우리나라 여성 옷들이 과도하게 장식성이 심한 것도 화장과 관계 있는 듯 해요. 확실히 어떤 옷들은 화장 안 하고 입으면 우습거든요.
심플한 디자인, 아이보리나 연한 파스텔칼라, 회색, 블랙 등의 무채색 계통으로 옷 입고 헤어 스타일 단정하게 하면 굳이 화장할 필요 없어요.32. 저도
'09.9.23 7:18 PM (61.103.xxx.100)화장이 왜 예의인지 모르겠어요.
다른 나라보면... 장관 여자도 국회의원도 유명인사들도... 정말 머리며 얼굴 옷.. 수수하기 그지 없더만(나보다 더) 왜 우리나라는 옷이든 얼굴이든 최상으로 포장을 해야하는지...
전 꾸민 얼굴보다 자연스런 얼굴이 더 좋더만요...
외모에 너무 신경쓰는 사람보면 피곤...33. .
'09.9.23 7:41 PM (121.141.xxx.118)화장이 예의라~~
허 참!
그런데 왜 이 나라는 화장에 신경 안쓰고 사는 나라 사람들 보다
훨씬 더 예의가 없다고 느껴지는 걸까~~34. .....
'09.9.23 7:51 PM (121.161.xxx.50)화장이 예의라면 남자들은 왜 화장 안 하나요?
화장이 예의라면 화장하고 다니는 예의 바른 중고딩 여학생들 보고 왜 날라리라고 손가락질 하나요?
화장이 예의라는 말처럼 웃기는 말이 세상에 또 있을까...35. .
'09.9.23 8:00 PM (119.71.xxx.181)맨얼굴이 부끄럽고 민폐라는 건
자기 스스로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요.36. 저녁도 먹었겠다..
'09.9.23 9:00 PM (218.156.xxx.229)전...아주 화장 안하고 사는데요... ㅡ,.ㅡ;;;
37. ...
'09.9.23 9:23 PM (141.39.xxx.110)독일 체류 6년이 넘었는데, 주근깨가 있어서 한국에서는 화장하고 다녔었는데,
여기서도 한 이년간 화장하다가 3년차부터는 눈썹만 그리고 립글로스만 바르고
다녀요. 화장하는 애들도 별로 없고 주근깨를 귀엽게 보는 애들이 훨씬 더
많더라구요. 요즘은 무슨 일 있으면 옷만 깔끔하게 입고 다니는데, 훨씬 마음 편하고
좋아요. 한국에 돌아가기 싫은 이유 중의 하나가 남들 옷입고 다니는 거 화장하는 거
너무 신경들을 쓴다는 거에요.38. ..
'09.9.23 9:27 PM (110.12.xxx.102)썬크림에 비비..립를로스 정도만 바르고 다닙니다
대신 전 여름에 꼭 발관리랑 페디큐어를 해요
맨발로 샌달 신으면서 때가 낀 발톱이나 각질있는 뒤꿈치야말로 눈쌀 찌푸린다고 생각하거든요
적당히 단정하고 깔끔한게 지나친 화장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39. 저두
'09.9.23 10:45 PM (125.131.xxx.63)평상시에 화장 거의 하지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립그로스 정도죠.
얼마전 남편과 관련된 일로 만찬에 초대장이 왔길래 정말 몇년만에 화장을 해봤습니다.
부부동반 모임인데 맨 얼굴로 가면 좀 초라해 보이지 않을까해서....
남편이 화장을 하니까 딴 사람같다고, 이쁘긴 한데 뭔가 어색하고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고 하더군요. 뭥미... 화장 테크닉이 부족해서 인지 제가 봐도 어색....
어제는 아들녀석 학교에 학부모총회가 있어 참석을 했는데, 평상시 하던 대로 자외선 차단제에 립글로스로 갔죠.
집에 왔는데 아들이 하는 말이 친구들이 니네 엄마가 제일 젊어보인다고 했다네요.ㅎㅎ
저는 화장을 못해서 변신이 안되네요.
쌩얼이 차라리 더 좋게 평가 받는지라 앞으로도 쭉 쌩얼을 고수해야 할 듯 하네요.40. 화장품
'09.9.23 10:59 PM (211.201.xxx.97)이 없어요...
아이가 예술 작품을 주로 화장품 가지고 한지라...
있어야 말이지요..
스킨도 만들어서 쓰다가 남편이 백화점에서 줬다고 하면서 준 샘플 바르고 있어요41. .
'09.9.24 12:11 AM (122.42.xxx.94)훗...
화장 안 하면 예의가 아니라고 말하는 건 잘못된 거라 입에 침 튀기시면서
외국인들이 한국사람들 왜 이렇게 화장 진하게 하냐 파티가냐 라고 한다는 이유로 화장 하는 게 내실없고 몹쓸 짓으로 결론지어지는 건가요?
저는 화장을 잘 못해서 안 하고 다니긴 하지만, 화장 하는 사람 남들보다 부지런해야 하는 거 사실이고 화장도 기술이며 자기만족이죠. 그리고 그 외국인들한테 얘기해주세요, 화장 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매일매일을 파티처럼 즐겁게 생활하는 사람들이라고.42. ,
'09.9.24 12:15 AM (59.138.xxx.230)맨얼굴이 자신 있으면 화장 안해도 좋죠,,,
그렇지 않으니 대부분 화장을 하는거니,,,
화장 안하고 피부가 고우면 정말 부럽네요,,,43. 깨끗하게
'09.9.24 2:32 AM (99.7.xxx.39)화장을 안하고 나오는건 나쁘지 않은데
상대방을 생각해서 신경 쓰고 나왔다는 인상을 남기게, 깔끔하게 하고 하고 나오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전에 한국에서 결혼하고 온 남편의 회사후배 아내들(2명)에게
밥을 살려고 만났는데
왜 그렇게 하고 나왔을까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코와 턱에 피지가 피부를 뚫고 나와서 테이블 건너편에 앉아 있는데
다 보일 지경이고 어깨에는 비듬이 수북히.......44. ㅎㄷ
'09.9.24 2:43 AM (115.161.xxx.81)화장 안하더라도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이 좀 단정하면 상관없는데 상당히 흔히 보이는게..
옷도 좀 너무 편하다 싶게 입고있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단정한 매무새에 머리도 단정한 차림의 맨얼굴은 전 오히려 호감가던데..^^
화장이 예의나 자기관리라고 딱 집합처럼 정확히 선이 그려지진 않아도 사회생활할땐 남자들 면도하고 여자들 화장이 좀 비슷한 느낌을 주는거 같아요.
환전 민얼굴에 얼굴색도 좀 창백하고.. 잡티도 많고 하면 면도 몇일 안한듯한 그런 남자얼굴 이미지하고 좀 비슷하게 다가옵니다.
피부톤만 좀 맑다면 입술정도만 생기있게 칠해도 흉해보이지 않죠. 오히려 좋아보이고^^;
피부 좋은건 정말 복받은거 같아요~45. ...
'09.9.24 6:48 AM (58.226.xxx.31)화장도 화장 나름이죠.
맨얼굴만 보다가 그 사람의 화장한 얼굴보면
고개를 돌려버리고 싶을 때가 많아요.
나, 나이 많아요. 나, 화장 잘 못해요, 나, 얼굴에 덕지덕지 발랐어요...
화장한 게 오히려 이렇게 광고하는 거 같던데요?46. ..
'09.9.24 8:42 AM (125.241.xxx.98)우리나라의 문화가 있으니 완전히 무시 할 수는 없다 생각합니다
아주 안하기 보다는 조금은 한것같을 정도로
얼굴에 떡칠했다는 기분이 들면 참으로 힘들더군요
립스틱하고 연하게 하면 되지 않나요
저는 화장을 해도 남들이 안한거 같다 해서 속상합니다
이상한 피부라서요47. .
'09.9.24 9:09 AM (220.80.xxx.249)나이에 따라 피부에 따라 다르죠.
어릴땐 쌩얼이 더 풋풋해 보일수 있으나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가게 되면
어느정도는 해주는 것이 좋죠.
그리고 아주 아주 피부가 좋다면야 스킨,로션만 바르고도
남들 보기 괜찮을 수 있으나 그것이 아니라면야...
어느정도 해주는 것이 좋죠.
남들 눈을 위해서요...
생각해보세요
나이든 아줌마가 주름은 다 보이고 기미,여드름 자국 선명한 얼굴에
아무것도 안 바르고 나오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어디 아프나' 생각 들 수도 있는 것이구요
그리고 진한 화장이 아니고 로션이나 크림 썬크림 정도로만 발라줘도 돼요
왜 꼭 화장 하면 파우더에 아이쉐도우 이런 색조를 생각하시는지?48. 직장인
'09.9.24 9:14 AM (210.102.xxx.201)공공기관에 10년정도 다녔습니다.
사회적 관계라고 하시니 조금은 예의를 갖출 필요가 있는 자리라고 보여집니다.
화장을 안해서 상대방이 무시당했다는 느낌보다는
본인이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전 업무상 외부 기관 담당자 들과 많은 회의를 합니다만,
화장을 안하고 온다고 해서 불쾌하진 않습니다.
또한 차림새는 아주 정장 차림은 아니라 하더라도
그 사람의 말이나 의견을 조목 조목 여러가지 정황을 가지고 얘기를 할때
그 분의 가치는 빛나 보이죠.
하지만 그 분야에서 별 경험이 없는 초보자라면
조금은 외형적인 요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즉, 집에서 입던 옷에 화장기도 없이 나왔다면,
사람을 만나겠다는 준비를 하고 나온건지가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즉 마음의 자세가 의심 받을 수 있다는 거죠.
저는 화장을 하고 안하고 보다는
전체적으로 정돈되고 단정한 분위기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