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喪 치루셨던분들... 답례는 어떻게 하셨는지요?
와줬던 친구들은 나중에 식사한번 사려고 생각하고있는데
직장분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자가 대다수인 직장인데 (연령은 다양하고요)
조의금을 안낸 부서도 있긴있지만..대부분은 내주셨고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근데 올해 직장에서 이렇게 상을 치뤘던분이 두분계셨는데
두분다 메신저같은걸로 감사글로 대신하고 답례품같은건 안하셨어요.
(경사는 떡을 돌렸지만..애사에는 하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안하기엔 제가 마음이 불편하고
하기엔 또 그 앞 두분이 마음에 걸리고..
좀 있다가 추석앞두고 추석선물겸해서 선물을 돌리까도 생각중이고..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그리고 만일 한다면 20대부터 50초반까지의 여성분들 대상으로
어떤 선물이 무난할지 추천까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음
'09.9.23 9:42 AM (121.151.xxx.149)저는친구들에게는 하나하나 전화해서 고맙다는 인사를했구요
가까이 사는 친구들에게는 식사대접했습니다
그리고 남편회사에서 관례적인방법이 부서마다 음료수하나 사가지고가서
고맙다는 인사하는것이라고 해서 그렇게했습니다
멀리사는 친구들에게는 어찌할 방법이 없어서 그냥 전화만했는데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고
대학과 고등동문들에게는 인터넷카페가있어서 그곳에 감사하는인사를 했습니다
10월에 모임이 있는데 그때가서 찬조할까합니다2. 3주전
'09.9.23 9:50 AM (211.48.xxx.206)상을 치루고, 출근한 날 아침 인사 다니면서 점심에
삼계탕 먹자하고, 이틀에 걸쳐 70명 대접했습니다.
인사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반감하는 것 같아서
바로 인사치례 했습니다.3. ...
'09.9.23 9:53 AM (112.148.xxx.4)앞의 두 분이 안하셨으면 그냥 감사인사 정도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같은 직장인데...4. 음..
'09.9.23 9:57 AM (58.149.xxx.27)아무래도 튀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앞서 두분이 하지 않으셨다면 원글님도 하지 않으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이메일을 보내실 수 있다면 메일로 인사의 말씀을 전하시거나 하시구요,
앞서 두분처럼 가만 계시는게 나을거에요..
그거 괜히 미안한 마음에 나섰다가 뒷말 들을 수 있어요..
그게 소위 '관례'가 될 수 있거든요..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달라서 직장내에서는 조금 조심스럽죠..
선배나 누구 아는 분 있음 상의하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참고로 저희 회사도 경사는 떡을 돌리고 하지만 애사에는 그런거 없습니다..
이메일로 인사 정도 전하시고 같이 근무하는 분들께는 직접 인사하시고 그러더군요..5. 음..
'09.9.23 10:01 AM (58.149.xxx.27)한말씀 더 보태자면...
경사는 미리 준비하는 좋은 일이지만
애사는 말 그대로 준비없이 맞는 황망한 일이기에
큰일 치루고 경황도 없는데 뭔가 인사를 준비하면 받는 쪽에서도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을것 같습니다..6. 경험으로
'09.9.23 10:02 AM (61.77.xxx.112)보자면
보통 직장동료 같은 경우에는 음료수 정도 돌리고 인사하는 걸로
대신하던데요.
그 많은 동료들 다 식사대접하긴 힘든데다 그런 경우는 흔하지 않더군요.
대부분 음료수 돌리더라구요.
만약 대표님 같은 경우는 답례를 따로 하긴 하지만요.7. 떡
'09.9.23 10:03 AM (121.144.xxx.134)남편 회사에서는 떡을 돌린다고 해서 제가 좀 그렇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좋은 일(상이니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도 아닌데 떡 돌린다고 해서 그랬구여,
저도 부모님 연세도 있어서 잠깐 고민했던 내용이네여....8. 흠
'09.9.23 10:13 AM (218.38.xxx.130)회사마다 분위기가 있죠
그런 일은 튀지 마시고 선례를 따라서 하세요..
특별히 도와준 동료 고마운 동료가 있으면 밥 한번 사시구요
저희 회사도 뭐 경사는 떡 돌리지만 애사는 각 부서 다니면서 정중히 인사하는 걸로 갈음하더군요9. 저도
'09.9.23 11:01 AM (61.255.xxx.49)선물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이메일로 감사메세지 보내시고 오후에 커피 정도 사세요...그리고 어차피 품앗이 아닌가요. 오셨던 분들께 다 그대로 갚아드릴거니까요.
10. 어디
'09.9.23 4:29 PM (220.117.xxx.153)예약해서 밥 거하게 대접했어요,
밤 새고 신발정리에 장지까지 와주신 분들이라 진짜 고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