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창이야기입니다.
아내는 건강이 너무 안좋아서 부부관계 안됩니다.
남편은 너무 넘쳐서 걱정입니다.
아내는 건강도 안좋지만 남편이 딴 생각 할까봐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남편은 솔직히 그동안은 딴정신 안팔고 열심히 살았지만
이제는 자신도 불쑥불쑥 욕구가 생긴다고 합니다.
아내도 알고 있는데 대책은 없습니다...아내가 의사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빠삭하게 많이 압니다.
남편이 다른 자리에서 여자들과 이야기하는 거 봐도 마음이 안 편하다고 합니다.
어쩌라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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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이야기입니다.
거북한 질문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09-09-19 21:18:20
IP : 110.11.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9 9:26 PM (114.129.xxx.42)건강이 어떻게 안 좋은건가요? 의사라면 아픈 부분을 본인도 잘 알고 있을거고
고칠려고 해야 되는데 노력을 안 하나요?
정신적인 문제든, 육체적인 문제든 우선 아내분이 백방으로 노력을 하셔야 될거 같습니다.
거기에 남편분도 협조를 많이 해야 될거구요.2. 원글
'09.9.19 9:59 PM (110.11.xxx.174)정신적인 문제는 없는 거 같았습니다..두 사람 서로 좋아하고 별 문제 없어요..
남편쪽에서는 신체적인 것을 정신이 이겨낸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회의가 든다고 한대요.3. 휴직을...
'09.9.20 10:17 AM (59.2.xxx.167)아내분이 휴직을 하고 건강관리를 하시는 것은 어떨지요.
4. 동경미
'09.9.20 1:16 PM (98.248.xxx.81)아내분이 의사시라니 잘 아실 법도 할 것같지만..그래도 몇 자 적습니다.
아내 쪽이 어렵든 남편의 문제로 어렵든 부부관계는 부부 사이에 꼭 있어야 할 요소입니다.
반드시 실제적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서로가 만족을 느낄 수 있고 부담이 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방법을 잘 연구하신다면 해결해나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무조건 건강이 안 좋으니까 남편에게 참기만 하라고 한다면 너무 가혹하네요.
제가 만나 본 부부 증에는 아내 쪽의 병 때문에 실제 관계는 불가능한 상태였지만 아내가 남편의 불편함을 잘 이해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남편의 욕구를 만족시켜주고 본인도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는 분들이 있었어요. 서로 얼마나 상대를 배려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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