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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수능이 있을 때면 생각나는... ^^
좋은생각. 조회수 : 439
작성일 : 2007-11-15 19:51:16
오래전에 어느 정치가인지 방송인인지 하는 분이 TV에서 한 얘기입니다..
수능 한번으로 아이들 20년 인생을 좌지우지 하는데 1년에 2-3번으로 늘려야 한다고..
그래서 그중 가장 잘본 점수로 대학을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해마다 딱 한번인 수능일에 정말 재수없게 생리를 할 수도 있는거고,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안좋을 수도 있는건데
어떻게 딱 하루 시험으로 20년 인생을 좌지우지 하느냐고...
그때 TV보면서 참 맞는 생각인거 같다라고 아주아주 공감을 했었는데...
정부 시책이니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바뀌면 어떨까 싶어요..
아무튼 고3수험생 여러분, 그 가족 여러분(특히 엄마들)...
여타 수능 준비하느라, 준비 시키느라, 시험 보느라 고생한 이땅의 모든 수험생들과 가족 여러분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푹- 쉬세요~ ^^
IP : 211.41.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플러스
'07.11.15 8:13 PM (59.14.xxx.141)저도 울딸 수능 치뤘습니다.
한번이 일생을 좌우하니 실수란 인생을 바꿔 놀수도 있는거지요.
아침에 고사장에 들어가는 딸아이를 보니 눈물이 나더군요.
엄마가 해줄수 있는 한계지요.
이제 어른이 되면 더 어려운 일도 혼자 헤쳐나가야 되는데....
고생은 했으나 아직 끝나지 않았지요.
원서쓰고 발표나느날까지 조마조마하면서 기다리겠네요.
오늘은 맘편히 잘라나.....2. 참, 말은 쉽다..
'07.11.15 9:07 PM (59.15.xxx.48)오늘 같은 난리를 두세 번 치르자고 하니....... 참 뭐가 좋은 생각인지?
오늘 중고등학생 다 집에서 쉬었습니다. 수업을 못했는데, 무슨 말인지.....3. --;.
'07.11.16 9:12 AM (211.59.xxx.106)수능첫해에 두번 시험봤어요. 둘이 난이도도 약간 달랐고,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죠.
가장 큰건 고사를 두번 봐야하는 수험생입장이예요. 정말 죽을맛이라는...
전 그때 후배입장이였지만, 선생님들도 고3들때문에 신경쓰고, 학사일정도 그것때문에 조정이 되고, 선배들은 지치고..솔직히 대입에 비중이 너무 큰 우리나라에서는 힘든일이 아닐까 싶어요. 외국같은 경우는 시험이 두세번 되는 곳도 있어서 그런말이 예전부터 가끔나왔지만, 환경적으로 너무차이가 나지 않나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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