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 하신 분, 좀 도와주세요 ^-^

[알음]

아버지께서 개명을 하고 싶으시대요.
그래서 저보고 좀 알아봐 달라고 하셔서 인터넷 검색을 해 봤는데 꽤 복잡해 보이네요.
그래서 제가 완소하는 82쿡에 도움을 청합니다 ^-^
이게 대행하는 업체가 있는 것 같던데,
개인적으로는 하기 힘든가요?

혹시 개명 해 보신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0^

[개명]

요즘 엄청 쉬워졌어요. 대행하는곳 20~30만원받는걸로 아는데 그분들이 하시는것 절대 특별한것 없는데...
인터넷 하루만 뒤지시면 양식과 개명사유등....다.....나와서 베끼셔도 되어요.^^
주술상의 이유,,?도 되니까요. 개인의 행복추구권 땜에 더 쉽게된답니다. 울 아들 제가 개명사유서 , 호적 다 마련해서 그것 두세장이면 되구요. 지방법원에 신청하면 아예 데스크 언니가 살펴보고 뭐가 서류미비인가 먼저 알려주더군요. 인터넷 뒤지고 가장 맘에 드는 양식 꼼꼼히 흠안잡힐 정도로 만 성의있게 쓰시면 한달이면 되더군요. 1월말일날쁘쯤 신청 중학교 가는 얘를 임학첫날 개명된 서류들고 교무실가서 싹 봐꿨네요. 참 인지대 한 2만원정도 드는게 전부인데 그것도 만 오천원넘게 도로 돌려주더라는.... 그게 어려우시면 맡기시면 되는데 너무 아깝잖아요.

[^*^]

개명에 필요항 서류랑 개명신청서 작성해서 제출하면 연락와요, 그러면 동사무소에 신고,,,,저도 혼자서 개명 신청해서 이름 바꿨어요, 일단 법원에 가보세요

[14년전에]

아들이름 개명했는데(부모님 때문에), 그때도 법무사 통하여야만 한다고 안될거라고 했건만 그 접수하는 사람이. ...우리남편이 다른법원에서 가져온 양식을 보고 볼펜으로 그려서 서류 접수했어도 개명 되었어요. 물론 사유는 타당하게 잘 썼어여요

[못말리는*공주]

올초에 아이 이름 개명했는데 정말 쉬워요
대행하는곳은 무슨 10배 장사를 하네요..ㅋ 1만원이면 됩니다. 걍 아무거나 다운 받아서 하세요

[10년전]

전업주부인 저도 개명한걸요^^
다음 개명가페?에서 며칠 정보 알아보고 법원에서 양식 가져오고
비슷한 사례와 실제로 겪었던 사연들을 간단명료하게
쭉~써서 워드로 깔끔하게 준비해서 제출했는데 한달쯤 개명통보 받았어요
처음 시작할때는 법률적이라 겁나서 법무사를 찾았는데
개명 불확실한 상태에서 30만원정도 비용이라
직접한건데...정말 간단해요

제일 먼저 하실일은
법원에 가셔서 개명양식을 가져오세요..
개명양식을 보면 복잡할거 같다는 생각이 싹 지워진답니다

[법무사]

너무 돈 많이 들어요...
혼자서도 하실수 있어요...
주민등록주소지의 법원 호적과 가서 개명신청서 양식 달라고 하시고...필요서류 첨부해서
내시면 되요...전 10년전에 해서 그땐 개명인터넷카페도 없고 그랬는데도 혼자 다 했습니다.
이름때문에 겪었던 어려운일들 사유는 진실되고 깔끔하게 인간적으로 썼습니다.
신청서 내고 2주인가정도 후에 송달로 와요 법원결정문 이렇게...거창하지만...뭐 이름
바꾸는걸 허락한다는 공문이고 이거 가지고 동사무소 가셔서 호적 이름 변경하시고..
관공서 가는건 뭐 어려운거 아닌데...기타 보험,은행, 하다못해 인터넷아이디까지 이름을
다 바꿔야 해서 그런 자잘한 것들이 귀찮드라구요
그래도 신경쓰이는 이름보단 이름 바꾸면 맘편하고 좋아요...
도움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개명사유]

저도 개명할려고 하는데
서류작성은 걱정안되는데 개명사유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새이름은 벌써 지어놓고도 아직도 망설이는 중이예요
평범한 아주 평범한 이름인데도 개명이 가능할까요?
바꾸고자하는 이유는 제명의로 조그맣게 개인사업하는데
이름이 사주에 맞게(부족한 부분 채워주는 이름이 아니라는 뜻)
지어진 이름이 아니라 바꾸고 싶어서요
몰랐을땐 전혀 상관없었는데
회사 운영을 하다보니,
이름에 신경많이 쓰여서 바꾸고싶거든요

요점은
'하는일이 잘될려면 이름을 바꿔야 한다더라' 를
개명사유로 했을때 문제없이 통과될까요?

아시는분 꼭!!! 좀 알려주세요

( 더불어 이름지어주신 아버지한테도 쫌 죄송해요 ^^ )

[법무사]

제가 윗분 위에 글 쓴 사람인데요...
저도 개명혼자하기 어려워하다가 지인중에 법원 다니시는분이 계셔서 그분도 개명하시느라
따라한거거든요...그분 말씀으로는 사주가 안좋아서 집안 식구중에 본인만 항렬을 안 따랐다
이런 사유도 허가비율 많이 높다고 했어요...첫 댓글 다신분 말씀처럼 개인의견을 많이 존중하
는 성향으로 판사들도 바뀌어서 어차피 개명은 주관적의견이 많이 작용하기때문에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고 사유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그 사유를 쓰는데 판사도 사람이니까 좀 성실하게
사유를 쓰시면 된다고 해요 위에 그 사유 회사 운영을 하다보니~~ 뭐 이런걸 있는 그대로
쓰세요...그런 개인적인 어려움때문에 개명을 하면 사업에 자신감도 생기고 번창해서 가족과
의 생활에도 만족을 줄것이다...이런식으로 진취적이고 인간적으로 쓰세요...
그런것이 제일 설득력 있다고 합니다. --->이건 제의견이 아니고 그 법원 댕기는 지인이
호적과직원한테 물어본거니까요...

[알음]

원글이: 우왕~ 프린트해서 아버지께 보여드려야겠어요. 감사해요~~ ^0^

[개명사유]

법무사님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고맙습니다.

[.]

다음에 '개명카페'가 있어요.
거기 모든 자료 다 있으니 하루만 열심히 뒤지면 됩니다.
요즘은 어지간하면 다 법원에서 허가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