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늘...잠못드는 밤입니다 여러분 ㅠㅠ...
저 나이 적지 않습니다.
꺽어진 지 오래요,, 낼 모레 사십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동네 엄마들이 하대를 하네요... 특히..한두살 더 먹었다면서 이것 저것 시키고 하대를 합니다.
아주 기분이 나쁘지요.
누구 엄마..우리애 좀 잠깐 봐 줘..
이런 식으로요
그래서 한 두 번 거절을 하는데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그러거나 말거나..)
그런데 왜 하대를 할까요? 나이 적고 많음의 상관 없이 그저 뭐랄까.. 애엄마는 다 같은 애 엄마 아닌가요?
늦게 결혼해서 애 늦게 낳아 나이 많은게 벼슬도 아닐터인데...
야심한 밤에 화장실에 들어가서 뚫어져라 거울만 봤습니다.
내가..만만해 보이나? 내가..어려보이나?
키높이 구두라도 사 신고 뽀글이 파마를 해야하나..?
정말... 밤하늘의 별처럼..수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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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못해 2...
... 조회수 : 797
작성일 : 2009-09-19 00:45:21
IP : 121.131.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효녀심청
'09.9.19 12:48 AM (211.176.xxx.108)뽀글이파마 정답. ㅎㅎ
2. 반말은
'09.9.19 12:56 AM (121.136.xxx.132)듣는 사람 잘못이 아니라 하는 사람 인격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더 듣고 싶지 않으시면 단도직입적으로 말씀하시는 수밖에요.
자꾸 말끝을 흐리니 반말로 오해하겠어요~~~
자꾸 그렇게 말하니 내가 동생인가 싶네요~~3. 큰언니야
'09.9.19 12:58 AM (122.108.xxx.125)심청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글이파마 정답. 2222222222222222222222224. 같이
'09.9.19 1:25 AM (125.180.xxx.5)하대하세요~~누구엄마~~그러면서...
사회에서는 5년정도는 친구로 트고먹어도 괜찮다네요5. 얼음 무지개
'09.9.19 1:48 AM (99.7.xxx.39)님도 그냥 하대하세요.
우리 동네에 왕때 아줌이 있었는데
(성격이 정말 이상했어요. 히스테리 엄청 이었고 예의라는건 아예 없고)
좀 불쌍하기도 해서 잘해줬더니
무슨 자기가 잘나서 내가 좋아하는줄알고 하대하고 아이 맏기고 하더군요.
전 일부러 더 말을 깍뜻이 높이면서 나에게도 말을 높이길 원했는데
그 사람에게는 그게 안통했어요.
제가 보기에도 그 이웃에겐 똑같이 말 끝을 딱딱 잘라 주는게 님 정신 건강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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