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왜이리 까칠하데요? 키든 학벌이든 따질수 있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이 말로 받아들이시나요?
평생을 같이 살 사람이고 그런만큼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키든 외모든 학벌이든 다 상관없고 사람 내면만 본다.
이렇게 해야 아무것도 안 따진단 소리 듣고 욕 안먹나요?
아니, 이상형도 자기 맘대로 말 못해요?
다 본인 취향이 있고 보는 눈이 있는거지..
본인이 싫다는데 대체 남들이 왜 그거에 왈가왈부 하는건지..
왜이런데요 오늘?
그럼여기분들, 모든거 다 안따지시고 결혼하셨나요?
너무 심한 댓글다는 분들 참 거슬리네요..
본인이 학력 별로라 괜히 열등감 표출하는 건 아닌지..
1. 추석
'09.9.18 12:36 PM (116.45.xxx.49)명절증후군 아닐까요?
며느리..서서히 스트레스 쌓일때잖아요^^;;;
아마 추석 지나면 훈훈한 댓글 달릴거에요2. 흠...
'09.9.18 12:37 PM (123.204.xxx.139)원글님의 솔직함과 용감함이 마음에 든다고 달았던 사람인데요.
오해를 하실지도 몰라서 해명글 달고 있었더니 원글이 사라졌네요.
전 칭찬의 뜻이었어요.
남친을 고르던,사위를 고르던 학력을 염두에 두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다들 어느정도는 신경쓸거면서 이말을 하면 완전 속물취급하는 게 더 이상해요..
원글님은 학벌좋은 사람중에 인간성 좋은 사람 선택하시길 바래요.3. 그게요
'09.9.18 12:37 PM (218.234.xxx.163)친구들끼리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말이지만 이런 공개게시판에는 키작은 남편을 둔 부인들,학벌이 별로인 남편을 둔 부인들, 아니면 본인이 그런 남자들도 있고.자식들이 그런 남자들도 있고 그렇잖아요.
왜 친구들끼리도 친구남편이 키가 작은데 '난 키작은 남자는 남자로 안보이더라'이러면 욕먹는것처럼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4. .
'09.9.18 12:38 PM (98.193.xxx.63)본인 취향으로 학벌이든 키든 따지는걸 갖고 누가 뭐래요.
만인이 보는 게시판에, 본인 취향이 어떠네 저떠네 하면서 남 상처 주니 댓글이 살벌하게 달리죠.
자기 맘대로 말 못하냐구요? 왜 못해요. 열린 게시판인데 할 수 있죠. 근데 자기맘대로 분위기파악 못하고 뻘소리 하면 역시 열린 게시판이니 남들에게 욕도 먹고 하는거죠.5. 냠냠
'09.9.18 12:38 PM (61.76.xxx.103)솔직히 저도 수백가지 기준을 따집니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그걸 말해서 불특정다수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와 그냥 마음속으로 간직하는 경우는 다르다고 합니다.
어는 순간 마음속에 있는말 그대로를 내뱉는게 솔직하다고 말하지만
전 솔직히 예의없거나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개게시판에 공개적으로 말했으면 그 말한 발언이 잘했으면 칭찬받고
이상하면 욕먹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냥 칭찬만 해줘야 하나요..
그리고 원글님에게도 섭섭하네요. 제가 싸가지 없게 리플단건 반성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제가 열등감을 표출한게 되는건가요?6. ...
'09.9.18 12:38 PM (220.71.xxx.152)원글이 까칠한데 왜 댓글만 훈훈하기를 바라나요?
7. .
'09.9.18 12:38 PM (122.32.xxx.178)왜이래 오늘님 말씀 맞습니다.
원론적인것을 떠나서 솔직히 본인이나 가족이 대졸이상인데 배우자로 대졸이하의 사람 데리고 오면 좋아라 할 사람 몇이나 될까요?
단지 원글 쓴님은 너무 솔직했을뿐이라 생각되요8. ..
'09.9.18 12:39 PM (211.232.xxx.129)학력 별로라 열등감 표출하는거 아니냐 이런 말이 자극하는거 같은데요.
글이 리플을 달게 만들어요 ㅋㅋ
오늘 82 글들 보니 게시판에서 리플달고 있느니
집중하고 밀린일이나 하자 하는 생각이 드네요..9. ..
'09.9.18 12:39 PM (116.37.xxx.161)저도 그 글에 댓글 달려다 말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 가질수 있습니다. 근데 속으로만 생각하고있어도 충분할걸 굳이 이런 공개게시판에 써야 했나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좀 철없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분들이 대학 안가고싶어 안간게 아니잖습니까/
또 그분들이 그 글을 보지말란 법도 없는데 님의 동생이 만약 그런 글을 접했다면 얼마나 비참했을지 생각이나 해보셨는나요?10. 아까
'09.9.18 12:40 PM (61.81.xxx.124)그 글 쓴 사람인데요 삭제 했어요
내 글이 오해를 사는거 같아서요 저는 고졸인 남자가 인간적으로 싫다
인간으로 안 보인다가 아니라 내 남자로는 안보인다 그런 뜻 이었는데
인격 수양이 어떠네 하며
다들 쌈닭처럼 달려 드는거 보니 다들 남편분들이 그런건지 본이이 그런건지
키 작은 남자 남자로 안 보인다는 것과 뭐가 다른지 묻고 싶네요
낚시글 운운 하고 제가 만만 해 보일 꺼라는 분도 있던데
저 조건 좋고 얼굴 반반해요 (죄송 하지만 사실이고요)
생각해 보니 남자친구들이 다 착했어요 그 점을 높히 샀고
학력이 우수한 점은 옵션으로 좋았던 거지 결정적인건 아니었어요
불란이 일어 날 것 같아 삭제 했는데 여기 무서워서 글도 못 올리겠네요
왜 본인 기준이랑 틀리다 하여 몰매를 맞아야 하는지 이해도 안가요
불쾌하고 제 자신이 상처 받을까 싶어 삭제 했는데 양해 바랄게요11. 왜이래오늘
'09.9.18 12:41 PM (210.90.xxx.253)윗님들.. 본인취향이 어떠네 이런말 공개게시판에 올리면 욕먹는거 당연지사라구요? 그냥 따지는건 욕먹을 일 아니구요? 기준도 참 희한하네... 본인취향 본인이 따지면 욕먹을 일 아니고 왜 공개게시판에 올리면 욕먹을 일이예요? 누가답변좀.. 이해가 안가서리..;; 게시판에 올려 욕먹을 일이면 그냥 맘속에 두고 생각해도 욕먹을 일 아닌가요?
12. 에휴
'09.9.18 12:42 PM (122.32.xxx.178)제 마음속 영원한 대통령님이신 고 노무현대통령도 재임시 고졸이라고 되먹지 않은 무리로부터 무시당했던게 대한민국 실정이잖아요
고졸로 이땅에서 성공하고 대접 받고 사는 계층은 연예인 정도잖아요 ~ 조용필, 서태지, 유재석등등...13. .
'09.9.18 12:43 PM (220.71.xxx.152)아까님이 올리신글에 상처입으신분들도 많으실거에요...
14. 마이너
'09.9.18 12:44 PM (59.13.xxx.83)쉽게 생각하세요. 맘속으로 "흑인은..xxx" 이렇게 생각만 하면, 아무도 안건들입니다. 그러나 그 생각을 입 밖으로 내는 순간 인종차별이 되구요. 인종차별금지를 법으로 정해놓은 나라에서는 처벌받습니다.
15. ..
'09.9.18 12:45 PM (116.37.xxx.161)어떤 물건을 봤을때 저 물건 훔치고싶은 충동만 느낀사람과 그 물건 훔친사람 다 똑같이 욕먹는건가요? 왜이래 오늘님도 사고가 참 이상하시네요.
16. 마이너
'09.9.18 12:45 PM (59.13.xxx.83)오해할까봐 덧붙이자면, 이런 발언이 인종차별과 동일하다는 뜻은 아니고요. 생각만 한것과 입밖으로 낸것과의 차이를 예로 든겁니다.
17. 내용과 상관없는
'09.9.18 12:46 PM (125.149.xxx.191)댓글인데요, 위에 '아까'님이 쓴 글에
'불란' -> '분란' 오타 난 거죠??
그냥 지나치려다가 요즘 다른 카페들에서도 '불란'을 종종 봐서...
요즘 하도 맞춤법 틀린 걸 많이 봐서 저도 헷갈릴 때가 많아요 ㅠ.ㅠ18. .
'09.9.18 12:46 PM (125.246.xxx.130)그냥 하는 소리에 성인군자나 할 이상적인 소리 삑삑써놓고 훈계하는 사람 진짜 비호감!
19. 그렇게
'09.9.18 12:46 PM (61.77.xxx.112)학력, 재력을 놓고 따지는 분들이
임대아파트네 전세 아파트네 따져가며 벽 세우고
울타리 만들 듯 싶어요.
씁쓸하네요.
본인 스스로야 기준이 있겠지만 그 기준이 무에 그리 대단한 거라고
꼭 글을 올려서...
재산 좀 있는 사람들이 서민층인 사람들 아파트 80평 이하는
정말 제대로 살지도 않고 노력도 하지않은 사람같아서 어울리기 싫다
같은 공간에 살기 싫다. 로 분류짓는 거랑 별반 다르지 않다고 봐요.
그들도 그들 기준에선 그럴테니..
저는 아무리 고학력이라도 인간성 없고 예의 없는 사람이 내 가족이
되는게 더 싫으네요.20. 왜이래오늘
'09.9.18 12:47 PM (210.90.xxx.253)마이너님 같은 분들 있을까봐 첫문장에 이렇게 적었잖아요. xx미달인 남자 남자로 안보인다, 이게 xx미달인 남자 인간같지도 않다. 이게 아니라구요. 인간이 아니라 내 남자를 고르는 취향. 오케이??? ;;;
21. 에구..
'09.9.18 12:47 PM (121.88.xxx.64)조건좋고 얼굴 반반하면 뭐해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철이 없는데..22. 물론
'09.9.18 12:48 PM (124.50.xxx.67)물론, 자유게시판이니 본인의 취향을 말 그대로 자유롭게 쓰신 거니깐 딴지는 걸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글을 읽는 입장에서는 상처 받으시는 분도 계실 거라 봐요.
글 쓰신 분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요.23. ..
'09.9.18 12:50 PM (123.215.xxx.159)그러게요. 원글에 동감..
24. 본인도
'09.9.18 12:51 PM (118.176.xxx.59)마음대로 자기 의견 밝히면서 왜 댓글에는 본인마음대로 댓글이 달리길 바라는지..
참 그게 더 이상하네요..
맘에 안드는 댓글이 싫으면 일기장에 쓰던가.. 훗...25. 흠...
'09.9.18 12:52 PM (58.232.xxx.197)생각이 요따위로 박힌 속물근성만 가득찬 여자. 난 인간으로 안보인다.
내 개인취향이 그렇다는 것이니 존중바람......26. 아까
'09.9.18 12:52 PM (61.81.xxx.124)그 글 쓴 사람인데 댓글들 읽어보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네요 내가 실수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근데 그럼 그 기준이라면 키 작은 남자 남자로 안 보인다는 말도
비난 받아야 하겠지요 왜 학력에만 목숨 거는지요 뭐가 어떻게 다른지요?
그리고 고졸 이야기 나오면 노무현 대통령, 정주영 꼭 나오는데
그건 제발이지 예로 들지 마세요 그 시대랑 지금이랑은 달라요
그 떄는 고졸들이 많고 오히려 대졸들이 흔치 않았어요
요즘은 형편이 어려워 대학 못가기 보다는 공부 안해서 못 가는 경우가 더 많잖아요
제가 존경하는 대통령 님이 그렇게 치부되는건 저 역시 싫어요
여하튼 반성도 하게 되고 좋은 생각들을 받아 들이는 계기가 되었네요
본의 아니게 상처 받으셨던 분들 있다면 사과의 마음을 전합니다27. ..
'09.9.18 12:53 PM (116.37.xxx.161)저 외제차 타고있는 사람인데요, 그래서인지 국산차 타는 사람들보면 가까이 하고싶지않아요.
이런글은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기분이 괜찮으시다면 뭐 할말 없습니다만...
아, 그리고 저 정말 외제차 탑니다.^^28. ㅠㅠ
'09.9.18 12:57 PM (211.104.xxx.37)공부가 전부인가요?
공부 못 하여 대학 못가면 다른 부분도 다 수준 이하일까요?
제발, 인간 그 자체를 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인간답게 사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 학벌, 키, 외모, 피부, 재력 등등 수많은 금을 그어놓고 사람 사이를 가르는 것은 결국 그런 생각을 하는 이도 엉뚱한 피해자가 되게끔 합니다.
말도 안되게 그어놓은 선 밖에 한 발 만 나가도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 정말이지 너무나 많아요.
그리고 그런 글을 공개 게시판에 쓰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 저는 더 슬픕니다.29. .
'09.9.18 12:57 PM (220.71.xxx.152)요즘 여긴 강북이라도 거의대학을 다갑니다.
어느대학을 가는지가 차이지요!
그리고 대학을 못가는 사람은 요즘도 사정상 돈없어서 형편이 안되어 못가는 사람이 많아요..
그분들이 봤을때 상처가 되는 글이었어요...30. 자만감
'09.9.18 12:58 PM (67.194.xxx.39)마이너님 의견... 맘속으로 "흑인은..xxx" 이렇게 생각만 하면, 아무도 안건들입니다. 그러나 그 생각을 입 밖으로 내는 순간 인종차별이 되구요. 인종차별금지를 법으로 정해놓은 나라에서는 처벌받습니다.222222222222222222
게다가 "본인이 학력 별로라 괜히 열등감 표출하는 건 아닌지.."
라는 글을 쓰실 분이라면 ... 뭐 기본이 안된...
지워졌다는 그 원글의 톤도 대충 상상이 가요.
지나친 자만감(?)은 또다른 열등감의 표출이죠.
학력 외에 자신에게 열등한 부분을 감추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고요31. 뭐든 다 갖추지
'09.9.18 1:11 PM (112.149.xxx.12)못하지요. 동안 미모 학벌 집안 다 갖춘 저도 키가 작습니다. 아주 작아서 키 이야기하면 선자리 틀어집니다.
키작은 여자는 여자로 안보인다는 남자는 피해가면 그만 이구요. 저마다 취향이란게 있으니까요.
학력 짧은 남자는 솔직히 자신보다 높은 학력의 여자와 연애를 해도 틀어지지 않을까요.
현실이 그런데요.32. .
'09.9.18 1:11 PM (125.246.xxx.130)지워진 내용은 모르지만..따질 수 있는게 아닌가?? 그게 왜 이렇게 논란거리가 되지? 싶네요.
따지다 안되니 일정부분 포기하고 결혼한 사람으로서..사람 사귀기 전 시작시기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여겨집니다.33. 원글님이
'09.9.18 1:13 PM (211.187.xxx.71)욕 먹을 만 했구만요?
인격이라는 말이 달리 존재하겠어요?
생각이 다르고 표현이 다르면 격이 다른 사람이 되는 거지요.
생각나는대로 여과없이 말 툭툭 내 뱉으며 남의 가슴에 상처내고 다니는 사람은
함부로 주먹 쓰고 다니는 깡패나 다름 없다는 생각입니다.
말 깡패 ....
냠냠님과 마이너님이 정곡을 찌른 말씀 ...
1. 솔직히 저도 수백가지 기준을 따집니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그걸 말해서 불특정다수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와 그냥 마음속으로 간직하는 경우는 다르다고 합니다.
어는 순간 마음속에 있는말 그대로를 내뱉는게 솔직하다고 말하지만
전 솔직히 예의없거나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개게시판에 공개적으로 말했으면 그 말한 발언이 잘했으면 칭찬받고
이상하면 욕먹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냥 칭찬만 해줘야 하나요..
2. 맘속으로 "흑인은..xxx" 이렇게 생각만 하면, 아무도 안건들입니다. 그러나 그 생각을 입 밖으로 내는 순간 인종차별이 되구요. 인종차별금지를 법으로 정해놓은 나라에서는 처벌받습니다.34. 원글님이
'09.9.18 1:17 PM (211.187.xxx.71)자만감님 말씀도 주옥 같으세요.
..................
게다가 "본인이 학력 별로라 괜히 열등감 표출하는 건 아닌지.."
라는 글을 쓰실 분이라면 ... 뭐 기본이 안된...
지워졌다는 그 원글의 톤도 대충 상상이 가요.
지나친 자만감(?)은 또다른 열등감의 표출이죠.
학력 외에 자신에게 열등한 부분을 감추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고요 .
..................35. 다른 사람입니다.
'09.9.18 1:21 PM (123.204.xxx.139)이 원글이랑 그 원글이랑 올린 사람은 다른사람입니다.
댓글들을 선택해서 읽으시는건지...36. 그저 매너의 묹
'09.9.18 1:22 PM (118.217.xxx.149)저는 원글은 읽지 못했지만,
따지지 말란 거 아니에요.
다들 자기만의 기준이 있겠죠, 물론,
또한 학벌은 배우자를 고르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게 있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고졸보다는 대졸이 선호되는 현실에서 굳이 난 대졸이 더 좋다, 이렇게 말할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그 어느 사람도 '대졸'이거나 '고졸'만일 수는 없습니다. 그는 이러저러한 성향을 가진, 개성을 가진, 독특한 욕망을 가진, 개인적 추억을 가진, 도덕적 가치를 가진 한 인간입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그 넘의 일반적인 잣대에 비추어서 판단을 한다면 우리는 더 소중한 것을 못 볼 수 있습니다.
고졸 노무현과 대졸 이명박과 둘 중 누가 인간적인 매력을 주던가요. 있기도 힘든 상황입니다만, 가상적으로나마 둘 중 배우자로 고른다면 누구를 고르는 것이 현명할까요.
갖기 쉬운 기준, 속물적인 기준, 이런 걸 굳이 말해서 편견을 낳게 하는 것은 삼가해야 할 일들 중 하나입니다.37. ㅋㅋ
'09.9.18 1:26 PM (220.123.xxx.47)우리 시누...
"나이 35에 서울에 25평 집없으면 남자도 아니다"
란 말을..제게 하더만요...
이런 생각은 머리 속으로 하면...
제가 시누를 이상하게 쳐다보겠습니까..
아마도 게시판에 그리 표현하셨다면...
반대로 댓글 다시는 분들도..
자기 생각을 그대로 표현했다고 생각하심 될 것 같은데요..38. *
'09.9.18 1:28 PM (96.49.xxx.112)제 동생이 대학을 안 갔어요. 그때 나름 사정이 있어서...
이런 글 보면 저 같은 사람은 상처받죠.
중고등학교 때 저보다 공부도 잘하고, 똑부러졌었는데.
지금은 외국어 하나 제대로해서 잘 살긴하지만
아직도 대학 같은 걸로 사람 따지는구나 싶으면 마음이 아픕니다.
대학이 뭐라고...39. 속으로만
'09.9.18 1:54 PM (86.96.xxx.89)생각하라 시는데 ,
여기 남자 결혼 조건 중에 경제력 얘기 나오면 숨 넘어가게 댓글 올라오면서 말리시지 않나요?
경제력은 왜 그렇게 따지시면서 학벌 얘기는 하면 안되나요?
어차피 경제력이나 학벌이나 남의 기분 상하게 하는 글인데 그런건 또 아무 꺼리낌 없이 올리시잖아요. 형편 안좋은 분들은 결혼 조건에 경제력 운운하면 기분 나빠지지 않을까요?
그렇게 이거저것 다 따지면 남이 기분 나빠지 건 절대 올리면 안되지 않아요?
유난히 학벌 얘기만 나오면 민감해지시니 오히려 이상합니다.40. ..
'09.9.18 2:00 PM (219.251.xxx.18)키 작은 남자는 남자로 안보여요 를
난 키 큰 남자가 좋아요로 올렸으면 마음 다치는 분들은 적었을 것 같아요.
우리집 식구들이 모두 키가 180이 넘어서 저도 키큰 남자를 사귀어야 할 것 같아요. 라든지.
했다면...
맨첨부터 키 작은 남자는 남자로 안보여요 했으니.
결국 자기집 식구들은 키가 크다 를 자랑하고 싶으셨는지...
본인도 우월감이 있으셨으니 그리 쓰셨겠지요.
원글님도 솔직한거 좋아하시는데 원글님과 다른 생각을 가진 댓글들도 솔직한 거니 충분히 이해 하시겠죠41. ..
'09.9.18 2:09 PM (58.124.xxx.241)그냥 학벌이 기왕이면 좋은 남자가 더 좋다 라고만 하지 그러셨어요....
근데 글쓴님 학벌이 굉장하신가봐요.
본인 학벌이 굉장하니 그런 말씀도 당당히 하실수 있는거 같은데.....부러워요.42. 키 작은 남자
'09.9.18 2:21 PM (122.36.xxx.11)남자로 안보인다는 글.... 읽고나서
참 덜된 인간이구나 생각했는데..
학력이 안된 남자... 운운하는 제목을 보고는
전, 누군가가 키작은 글 쓴 사람 비꼴려고 글 쓴 줄 알았어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키 작은 남자 쓴 사람이나 학력 남자 쓴 사람이나
정말 똑같다는 생각이예요.
지금 다시 뒤로 돌아가서 키 작은 글을 찾을 수는 없겠지만
지금 이 글 혹시 보신다면..
그런 말을 공개적으로 그렇게 하는건
취향문제가 아니예요.
얼마나 공격적이고 건방지고 생각없는 말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엉뚱하게 그 분에게 글을 쓰고 말았네요
양해 바랍니다.43. 글쎄요
'09.9.18 2:27 PM (211.196.xxx.161)표현의 문제고 개인 의견차이죠.
'키 작은 남자는 남자로 안 보인다' 정도는
여성위주의 커뮤니티에서 공개적으로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키 작은 남자는 남자도 아니다' 라면 일반화시켜버리는 말이지만,
본인 눈에 남자로 안 보인다는 건 그냥 개인적으로 남성적 매력을 못 느낀다는 얘기잖아요.
참고로 저는 남자 키 전혀 상관 안하는 처자입니다.44. .
'09.9.18 2:37 PM (121.134.xxx.212)아까 키작은 남자...그 글에 댓글 달았었는데 밥먹고 와보니 사라졌네요.
키작은 남자가 남자로 안보이건 학벌 안좋은 남자가 남자로 안보이건 그건 개인취향이지만,
키작은 남자나 학벌 안좋은 남자가 제목을 보고 상처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아무리 자유게시판이지만 남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키 큰 남자가 남자답게 보여요... 나 학벌 좋고 머리 좋은 남자에게 매력을 느껴요.. 라고 표현했으면 이렇게 지탄받지는 않았을텐데요.
솔직한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상대를 배려하지 못하는 걸 질책하는 것이죠.45. mimi
'09.9.18 3:16 PM (211.179.xxx.245)여자들만 따지는줄아나요? 남자들은 완전 더 따져요...특히나 조금 번다는남자들....오히려 반대인거 아닌가요? 그리고 각자 취향과 매력포인트가 있는거라서...그거가지고 뭐라고 하는것 자체가 이상한거 아닌가요?
나는 이런거 맘에 안드는데.....옆에서 너왜 그거 맘에 안들어하냐....백날 말해봐야 뭐하나요? 맘에 들어해야한다...강요할것도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