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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대 강연회에 대한 한 서울대생의 글

세우실 조회수 : 2,735
작성일 : 2009-09-18 05:20:26




http://mlbpark.donga.com/data/fileUpload/200909/1253202771.JPG





하하하...... 그 뻔지르르한 수사들 속에 정작 "주어가 없다" ... 말 다했네요. 게임 끝.

정말 글을 잘 쓰는 학생이군요 글이 술술 잘 읽힙니다.

그리고 그 반대로 나경원... 판사 출신인데 왜 저러나 싶습니다.

진심 윤리와 사상 교과서를 머리에 꽂아주고 싶어요...... 고등학생 용이니까 읽기 쉬울 겁니다.







―――――――――――――――――――――――――――――――――――――――――――――――――――――――――
우리의 이념은 상식이고, 우리의 배후는 국민이며, 우리의 무기는 해학이다.
―――――――――――――――――――――――――――――――――――――――――――――――――――――――――
IP : 211.215.xxx.21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9.18 5:20 AM (211.215.xxx.219)

    http://mlbpark.donga.com/data/fileUpload/200909/1253202771.JPG

  • 2. 글자 크기가
    '09.9.18 6:56 AM (220.86.xxx.101)

    글자 크기가 너무 작아서
    읽기가 힘들어요...^^;

  • 3. 세우실
    '09.9.18 6:58 AM (125.131.xxx.175)

    아! 브라우저에 그림만 뜨다보니까 자동으로 이미지 크기가 변경되어서 그러는데요
    이미지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신 후에 버전에 따라
    돋보기 모양이 뜨시는 분은 이미지를 그대로 클릭하시면 원래 크기로 돌아오구요
    또는 이미지 우측 하단에 사방으로 화살표가 펼쳐지는 아이콘이 생기는 분들은
    그걸 클릭하시면 이미지가 읽을 수 있는 원래 크기로 돌아올겁니다.

  • 4. 우와~
    '09.9.18 7:37 AM (110.12.xxx.29)

    진짜 글 잘썼네요~

    나경원이 자신이 뱉은 "주어가 없다"는 말을 아주 잘 적용한 듯 합니다.

    국가브랜드 경제성장 대한민국 같은 추장적인 단어들을 사용하시기 전에
    그 주체가 누구인지 부터 명확하게 해달라, 나의원님이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제성장"의 주체가 누구냐?
    의원님이 수도없이 사용하신 "대한민국"의 주인은 도대체 누구냐?
    어제 나의원님이 강연한 경제성장의 주체는 국민이 아니더라.

    이제는 주어를 분명히 해달라..
    이나라 경제성장의 주어는 국민이며
    이나라의 주어 또한 국민이며
    이나라의 국가브랜드 또한 주어는 국민이다.
    국민이 주인되지 못한 나라의 국가브랜드는 북한이 남한을 위해
    세워놓은 가짜 판자건물같은 그저 껍데기와 같다.

    글도 조리있게 잘 썼고
    이런 학생들이 있어서 그나마 숨통이 좀 트입니다.

  • 5. 깜장이 집사
    '09.9.18 8:12 AM (110.8.xxx.104)

    요목조목 말씀을 잘하는 분이시네요..
    학생.. 화이팅!!

  • 6. 똑똑이..
    '09.9.18 8:29 AM (211.196.xxx.141)

    "품격있는 대한민국"의 주어가 이나라 모든 국민이길 바랍니다

  • 7. ==
    '09.9.18 8:39 AM (121.144.xxx.80)

    "너네들 밥먹여 줄테니 데모하지 말고 입 다물고 살아라"그날의 강연 요지였군요.......ㅠㅠ

  • 8. ..
    '09.9.18 8:52 AM (222.107.xxx.214)

    글 정말 잘 썼네요,
    글만 잘 쓴 게 아니라 생각이 바르니 좋은 글을 쓴 것이겠지요,
    아직은 희망이 조금은 있나봅니다.

  • 9. .
    '09.9.18 9:15 AM (59.24.xxx.53)

    지가 뭔데, 서울대까지 가서 강연씩이나 한대요?
    서울대생들 거기가서 왜 앉아서 듣고 있는지 원...

  • 10.
    '09.9.18 9:37 AM (59.1.xxx.197)

    이런 학생들이 있으니 아직 포기하면 않되겠네요~

  • 11. 진짜 멋진말
    '09.9.18 9:54 AM (121.152.xxx.222)

    "품격있는 대한민국"의 주어가 이나라 모든 국민이길 바랍니다 .....22222222222

  • 12. /
    '09.9.18 9:59 AM (211.114.xxx.140)

    "너네들 밥먹여 줄테니 데모하지 말고 입 다물고 살아라"그날의 강연 요지였군요....2222222

  • 13. ^^
    '09.9.18 10:09 AM (116.39.xxx.164)

    글 참 잘 썼네요.

  • 14. 아휴
    '09.9.18 10:18 AM (220.76.xxx.161)

    아침 부터 저 뇬~~ 생각을 했더니

    가슴에서 열불이 나요

    아 오늘 하루도 열불 나겟네

    저 뻔지르르 말만 그럴싸하게 하는 뇬~~

  • 15. 근데
    '09.9.18 10:27 AM (211.114.xxx.140)

    안타까운건 ...............
    저들이 흔히 말하는 잃어버린 10년간 더 잘먹고 잘산듯하다
    밥은 먹여줄테니 입닫고 살아라는 말이 통할리가 없는것을.
    저것들은 박씨나 전씨 정권때의 향수로 사는것들인듯

  • 16. 콕콕
    '09.9.18 11:09 AM (59.16.xxx.169)

    속 시원한 글이네요
    이런 글들을 통해 그 녀자의 허상을 사람들이 쫌 봐야 하는데
    가끔 왜 내가 느끼는 걸 그들은 느끼질 못하는 것인지...그들도 마찬가지려나???
    그들 머리 구조가 궁금한 1인....

  • 17. 학생~
    '09.9.18 11:09 AM (125.141.xxx.23)

    우리 집에 놀러와.
    아줌마가 고봉밥 퍼줄테니까
    많이 먹고 열심히 공부해.
    학생 같은 친구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야.

  • 18. 나무..
    '09.9.18 1:28 PM (211.219.xxx.198)

    당찬 젊은이가 있어 다행입니다...

  • 19. 므흣
    '09.9.18 2:09 PM (221.138.xxx.23)

    미소가 절로 퍼집니다. ㅎㅎ

  • 20. *
    '09.9.18 2:32 PM (96.49.xxx.112)

    오, 진정 글 잘 썼는데요.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조목조목 잘 꼬집었네요.
    나경원한테는 어떤 질문을 해도 대답이 다 똑같은 것 같아요,
    두리뭉실하게 어느새 다 둥글려서는.. 궤변의 대가!!!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저 학생 누군지 몰라도 정말 고맙다고 꼭 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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