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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억울하게 이 사이트에서 매도 됐어요. ㅠㅠ

samdara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09-09-17 18:25:21
여기 라이프 메뉴의 뷰티라는 공간에 성형한다고 글을 올렸어요.

애기 낳고 좀 있음 다시 일하러 나가야하는데 얼굴이며 몸매가 예전같지 않아서 나름대로 큰 결심한거였어요.


수술 하고나서 후기 기다리는 분이 혹시 계실까봐 힘들여서 후기를 썼는데요.

어떤 사람이 댓글로 저보고 성형외과에서 리베이트 받는 다단계라고 하네요.

어떻게 사람을 이런 식으로 매도합니까?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언쟁과 싸움들 봐오기만해서 당사자들 심정 잘 몰랐는데요.

제가 이렇게 당하고나니 억울하게 당하셨던 분들이 잠을 못자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전 그 분들에 비하면 정말 소소한 일이거든요.

하지만 기분은 정말 나쁘네요.

어떻게 해야 기분이 풀릴까요..

에휴......

IP : 121.141.xxx.1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7 6:31 PM (114.129.xxx.42)

    아이고..저도 궁금해서 가서 글을 보고 왔는데 리플이 기 막히네요.
    그 리플 쓴 사람은 어쩜 저렇게 당당하게 또 자신이 차서 리플을 달았을까요.
    아무리 그래도 자기는 안 그랬다고 samdara님이 광고하는거라고 단정을 지을 수 있을까요.
    너무 심하네요. 명예훼손 수준이에요.
    리플 달고 쪽지 보내셔서 공개적으로 사과해달라고 하세요.
    안 그런다면 정말 명예훼손도 심각하게 고려해보세요. 안 그래도 몸도 안 좋고 많이
    아프실텐데 신경까지 쓰셔서 더 그러실거 같아요.
    가서 후기 읽어봤는데 제가 광고글은 기가 막히게 냄새를 잘 맡는데..samdara님 글은
    전혀 그런 느낌이 안 났어요. 그러니까 너무 분해하지 마세요.
    그렇게 단정짓고 그런 리플 단 사람은 너무 나쁘네요.
    토닥토닥~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우선은 회복에 신경 쓰세요!

  • 2. 세훈이가덤탱이.
    '09.9.17 6:35 PM (218.156.xxx.229)

    우선...기분 상하신 것...위로 드려요. ^^;;

    그런데요. 레벨9회원이시네요. (혹 모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러니까..여기 82싸이트 특징이요. 어느 카테고리던 광고는 아주 질색해요.
    저 또한 광고글에는 굉장히 까칠한 댓글 다는 편이구요.
    글 읽어 보니까..나름 후기 나누고자 하시는 마음에 글 올리신 거겠지만,
    사실 그렇게 자세히...올리는 것은 저도 처음이네요. 뷰티방 상주자는 아니어도.
    만약 여기가 성형까페였다면 모르겠지만요.

    기분 푸시구요. 여러 회원들의 그런 까칠함이...82의 명성을??? 만들고 있다고 봐요.
    그만치 물관리??? 하니까 여기 정보가 살아있는 것이기도 하구요.

    요즘 신입이나 레벨9회원들의 서운함을 토로하는 글들을 종종 봐서 그래요.

    기분 푸세요.

  • 3. samdara
    '09.9.17 6:35 PM (121.141.xxx.179)

    몸이 회복중이라 많이 힘들어서 더 신경 쓰이나봐요.
    명예훼손까진 아니구요.. 그냥 사과만 받으면 될 것 같아요..

    님 감사합니다..
    님 댓글이 힘이 많이 되네요.

  • 4. samdara
    '09.9.17 6:38 PM (121.141.xxx.179)

    아휴... 제가 후기를 자세히 쓴게 문제라면 문제군요...
    여기는 제가 하루에도 몇 번씩 꼭 들르는 곳이라 나름 애착이 많은 공간이라 그랬어요.
    그리고 아는 사람이 없어서 성형한다고 떳떳하게 글 올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구요.


    아휴... ㅠㅠ

  • 5. 세훈이가덤탱이.
    '09.9.17 6:52 PM (218.156.xxx.229)

    후기를 자세히 쓴게 뭐 문제겠습니까...그냥 제 생각에 왜 광고글이라고 했을까??? 하고 보니..

    너무 자세히 쓴게??? 되레 오해를 부르지 않았을까...하는.

    그나저나 고정직으로 꽤나 호전적으로 댓글을 다셨네요.

    쪽지로 정중히 사과 요구하세요...

  • 6. 예전같지 않고
    '09.9.17 6:54 PM (119.70.xxx.20)

    회원수가 많다 보니 별별 사람 다 잇어요

  • 7. ...
    '09.9.17 6:56 PM (114.129.xxx.42)

    근데 저도 원글님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광고하는 사람이라고 매도를 당한건 아니구요.

    제가 라식수술을 했는데 싸고 잘 된 편이에요. 그래서 제가 자주가는 까페(큰 까페)에
    라식술하러 간다고 하니 다들 후기 좀 남겨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후기를 남겼는데..쪽지가 정말 한 20통 왔어요.

    어디서 했는지 비용은 얼마인지 알려달라구요. 그 중엔 제가 남편회사랑 연계한
    병원에서 해서 한 20만원 싸게 했는데..아는 사람 있음 싸게 한다고 저한테 이름이랑
    주소같은거 좀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 분도 아는 사람인척 할려고 한다고..
    그건 너무 꺼림칙해서 제가 거절했어요.

    근데 쪽지 보내주면서도 계속 아..이거 내가 광고꾼으로 오해 받는거 아냐? 하는 기분이
    자꾸 들긴 했어요. 전 단지 수술이 싸게 잘되서 그냥 그렇다고 글을 하나 올린것뿐인데..
    예상밖으로 다들 너무 알고 싶어하더라구요. 근데 그 중엔 절 광고꾼으로 오해한 사람도
    있었겠죠? 아무튼 그래서 원글님 마음 안답니다.

    그냥 별 생각 없이 올린 글에 다들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하니까 어쩔 수 없이 알려줄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어요......

  • 8. 속상..
    '09.9.17 9:38 PM (180.65.xxx.46)

    병원 후기란에나 쓸법하게 후기를 필요이상으로 자세히 쓰셨어요.
    그리고 몇차례에 걸쳐 계속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쓰셨구요,

    리플 쓰신 분이 너무 단정적으로 쓰시긴 했지만,
    오해가 있을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마음푸세요.
    나머지 수술도 잘 하시구요. 정말 용기가 대단하세요.

  • 9. samdara
    '09.9.18 12:11 AM (121.141.xxx.179)

    몇 차례 걸쳐 수술얘기 쓸 수 밖에 없었죠.
    수술을 나눠서 6부위나 하니까요.
    성형이라는거 여자들한텐 관심사일까 싶어 궁금증 풀어준다고 한게 오버가 된 것 같네요.
    이젠 후기 안쓸래요..ㅠㅠ
    힘들게 글 쓰고 험한 소리 들을 일 안만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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