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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학원에서 만난 미인...
그 발레 클래스에 어떤 여자분이 있는데
키도 165이상... 몸매도 하늘하늘 호리낭창 뭐랄까... 뼈대 자체가 예쁜 거 있잖아요. 좀 연예인 뼈대...
팔다리도 길구요.
얼굴도 예뻐요. 전체적으로 김성령 닮았어요.
나이는 한 30대쯤? 30대 후반쯤으로도 보여요.
근데 운동복 입을 때랑... 또 일상복 입을 때랑 달라서
일상복 입을 때 보니까 삼십대 초반으로밖에 안보이는 거예요.
아무튼
너무 날씬하고 예뻐서...
저는 결혼 안한 줄 알았거든요. 나이 좀 든 화려한 싱글??? 뭐 이렇게...
근데 가끔 저 보고 인사하는데 좀 엄마 같은 거예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결혼하신 아주머니들 지긋하게 나이 어린 사람 예뻐하는 그런 느낌... (저 미혼이에요)
그렇지만 하도 처녀 같아서
음... 성격도 좋으시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얼마전~!
발레학원에서
최소 10살은 되어보이는 여자아이랑 같이 온 걸 발견했어요.
근데 분위기가 아무리 봐도... 엄마랑 딸 @@
허거거걱
10살짜리 딸이 있는 분이셨더란 말이죠!
근데 정말 뱃살도 하나 없고...
완전 처녀같아요 -_-
김성령 닮았다니까요...
결혼을 일찍 한 것 같은데 왠지 내가 아까운 이 기분... 아 이 오지랖 ㅋㅋㅋㅋㅋ
결론은
그 아주머니 좋아요 ㅋㅋㅋ
성격도 좋으시고 ㅋㅋㅋㅋㅋ
저한테 완전 푸근하게 대해 주심 ㅋㅋㅋㅋㅋ
써놓고 보니 완전 잡담이네요^^
1. 어머
'09.9.16 1:55 PM (211.219.xxx.78)절 보셨나봐요 호호
2. ㅋㅋㅋ
'09.9.16 2:02 PM (110.11.xxx.140)어머님 댓글에 쓰러집니다..
3. ..
'09.9.16 2:02 PM (119.192.xxx.102)위에 환자분 약 먹을 시간이에요..ㅋ
4. ㅋㅋㅋㅋ
'09.9.16 2:09 PM (220.76.xxx.161)댓글 넘 웃겨요~~
119에서 전화 올 수도 있겟네요 ㅋ
정신병원 탈출 했다고......... 오해는 마시고 농담에요 ~~5. 초
'09.9.16 2:11 PM (125.252.xxx.28)칩니다.
우리 동네에 김성령 이라는 소리도 듣고, 고아라 라는 소리도 한번씩 듣는 아짐이 하나 있습니다.
처음 보면 아주 편하고 겸손하게 사람 대하는 듯 하고요.
그런데, 몇 년 두고 보니, 그렇게 사람 뒷통수를 딱딱 칠 수 없습니다. 많이 악질적으로요.
동네에 안 당한 아짐이 없습니다.
다들 등 돌려서, 학원도 저 멀리로 보내는데, 이제는 아이 학원 엄마들과 어울린답니다. 그 학원 엄마들이 걱정될 뿐이지요.
알고 보니, 예전 청주에서 껌 좀 씹었다는데...아직도 그 버릇 못 버리고 '일진 아짐' 됐습니다.
보통 철없던 시절 그랬던 사람들이 손 씻고 더 열심히 살더구만, 그 여인은 오히려 더 불량한 쪽으로 진화한 듯.
그 집도 딸만 하나인데, 혹시 그 아짐이 아닐까 의심되기도 합니다.
저도 미모가 꽤 되니(믿거나말거나ㅎㅎ;;) 샘나서 흉보는 것 절대 아니고요...
사람 겉만 보고 모르겠더라고요.6. ㅎㅎㅎ
'09.9.16 4:39 PM (152.149.xxx.27)호리낭창~ 표현이 넘 팍팍 와닿네요. ㅎㅎ 아~ 평생에 한 번이라도 호리낭창해봤음 좋겠네요. ㅠㅠ
7. 가끔
'09.9.16 7:42 PM (221.146.xxx.74)그렇게 '괘씸한'사람들을 봅니다.
사람 겉 봐서는 정말 모르지만
저는 위에 '초'님과 반대로
몇년째 봐도
호리낭창에 고운 피부
게다가 왜 솜씨와 마음씨까지 좋은지
괘씸하기가 이를데 없는 여인네를
자그만치 둘이나 알아서뤼.....
밥 사라
전생에 뭔 복을 지었는지 몰라도 내내 밥 사라 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