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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도 무서워서 지를까 말까...
한개도 아니고 3개 다 합해서 7만원.
고르고 고르고 고르고
이거 하나를 사면 여기에도 입고 저기에도 입고
꼭 하나로만 입을 수 있는 거 말고
여기저기 코디해서 입을 수 있는 걸로
고르느라 지지난 주부터 열심히 고민하고
찜했다가 다른걸로 바꾸고 등등.
인터넷에서 그렇게 고민고민 하다 정말 사야겠다 하고
장바구니 누르려고 보니 품절. ㅠ.ㅠ
다시 또 고르고 고르고
이놈의 옷은 하나만 사려고 했는데 왜그렇게
예쁜 옷들은 많은지
저거도 사고 싶고 요거도 사고 싶고
사고 싶은 데로 다 구매했다간 머리싸맬 일이고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빼고
비교 하고 비교하다 결정하고
지금 장바구니에 담긴게 딱 3가지 입니다.
합계 7만원.
그리고서도 여즉 구매절차 안하고 또 금액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그냥 대충 있는 옷이나 입고 살까. 싶다가도
있는 옷도 별로 없는데다 오랫만에 옷 구매하는 건데. 싶기도 하고.
맞벌이로 일하지만 알뜰히 살아야 하다보니
뭐하나 소비하는 것도 정말 힘드네요.
하지만 질러야겠죠?
1. 저도요
'09.9.16 1:14 PM (220.86.xxx.170)맞벌이로 돈 많이 벌지만 맨날 인터넷 옷 뒤지면서 벌벌 떱니다. 이러는제가 기가 막히기도 하지만 다달이 들어가는 돈을 생각해보면 막 지르기도 쉽지가 않아요. 지르세요..
저도 가끔 10만원 한도내에서 지르는데요. 저한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해요.
그것마저 안하면 너무 억울하잖아요. 아앙2. 저도..
'09.9.16 1:17 PM (125.131.xxx.227)지금 갈등중에 있습니다..전 맞벌이도 아닌 외벌이라..
플랫슈즈와 코튼팬츠 두개 담아놓고 보니 88000원..........갈등 무지 되네요..ㅠ.ㅠ
88000원이면 우리집...며칠 식비값인데..하면서..
여름내내 슬리퍼만 신고 다니다가..슬슬 가을이 되니..왤케 뭐가 사고 싶은지..
우리~~같이 지를까요?????????????????^^3. 쌩뚱맞지만
'09.9.16 1:20 PM (218.153.xxx.186)요즘 가디건들 모두 얇디 얇은 잠자리 날개같은 것들만 보이던데..
약간 도톰하고 기본형 가디건 어디서 팔까요??4. 음,,
'09.9.16 1:39 PM (59.1.xxx.154)어서 사세요~`
눈 딱 감고 사세요~
명절 빔이라 생각하고^^5. ㅎㅎ
'09.9.16 1:42 PM (211.196.xxx.247)저도 맞벌이지만 한벌에 5만원 넘어가는 옷 질러본지 3년은 더 된 것 같슴다.
올 봄에 백화점 매대에서 6만 9천원짜리 블라우스 들었다 놨다 열번쯤 하다가 포기했었는데
그게 아직까지도 눈에 밟히네요. ㅠㅠ
딱 내 체형에 맞는 옷인데...내가 입었으면 참 예뻤을텐데....ㅠㅠ
다른 분한테 가서 사랑받으며 살고 있기를(?) 빌어봅니다 ㅎㅎ6. 저도
'09.9.16 1:45 PM (218.239.xxx.11)7만원!!
왜 적은돈이예요?
남편 수입 좋은 편이지만 저도 7만원 쓰려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하지만 원글님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꼭 필요한지를...
절약이라는게
안사는게 최곱니다~~7. 원글
'09.9.16 1:56 PM (61.77.xxx.112)저는 옷 잘 안사요. ㅠ.ㅠ
그리고 개인적으로 쓰는 돈도 없고요.
기껏해야 일년에 많으면 두번 머리 하는거. 웨이브 하는거 오만원정도 쓸까.
결혼하고서 (결혼 4년차) 옷을 사본게
5번 정도 되려나...
작년하고 올해는 아무것도 산게 없어요.ㅎㅎ
이렇게 워낙 잘 안사다 보니 뭐 하나 살때도 무척 고민이 되긴 해요.
오죽하면 이주일내내 고민하다 맘에 들었던거 하나 그냥 놓쳤을까요.ㅎㅎ
가디건 하나랑. 티랑. 또 다른 제품 하나.
이렇게 3개 사면 가디건은 여기저기 코디해서 입을 수 있고..
티도 그렇고.
주문까지는 해놨는데 아직 입금 전이에요.ㅎㅎ8. ..
'09.9.16 3:08 PM (222.235.xxx.60)맞벌이네
저 연봉이 7천이지만
8만원 한꺼번에 확 못지릅니다
열두번도 더 생각합니다9. ㅜㅜ
'09.9.16 10:08 PM (124.54.xxx.18)같은 처지..눈물나요.근데 요즘 옷값 왜 이렇게 비싼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