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돈 있으면 성형하는거 안 아까울까요?

자연인 조회수 : 790
작성일 : 2009-09-15 23:48:07
제가 자주가는 사무실 언니가 현제 47살인데...
양미간이랑 인주 부분이랑 턱선이랑 성형을 하기위해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라네요.
이 언니랑 저랑 두살 차이인데 전 아직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많고..
이 언닌 대학을 다니는 딸하나 밖에 없어선지 늘 옷이며 신발이며 엄청 삽니다.
언니 수입 그러닌깐 월급에 60%는 옷이며 치장하는데 다 쓴다고 하네요.
남편은 현제 450정도 수입이고..아파트 24평짜리에 친정에서 받은 유산 현금 1억 조금 가지고 계시는데
오늘도 하루종일 저한테 성형에 대해 말하더군요.
그런데 이 언니 남편이 당뇨로 눈 수술을 여러차례 받았는데 시력이 자꾸 나빠진대요.
현제 야간 운전을 전혀 못하시는데...전 언니 볼때마다 왜(남편은 점점 시력이 잃어가는데 아내가 자꾸 이뻐지려는게 좀).. 자꾸 성형에 열을 올리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언니랑 정 반대로
로션도 안바르고..ㅜ.ㅜ
그래도 언니보단 피부는 더 좋은데...
저도 몇년 지나면 저렇게 나이드는 것에 대해서 힘들어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에고..
저는 평생을 로션하나 없이 산 친정엄마덕에 화장도 잘 안하는 편이라
언니를 볼때마다 저완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내가 너무 여자로서 꾸미지 않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긴 합니다.
그런데 저란 여잔 왜 그런데 관심이 없는 걸까요?
어디 염색체 한군데가 잘못된건 아닐지..
영 관심이 없네요.
그냥 맘속으론 그 언니 성형이야기 옷 이야기 할때마다 전 돈이 왜케 아깝던지..ㅜㅜ
그 돈이면 외국여행이나 살짝 다녀오면 딱 좋겠다는 생각..
또 그 돈이면 차라리 뷰티쪽으로 학원을 다니는게 차라리 좋겠다는 생각..
저 참 답답하게 사는 아줌마죠

참 진짜 궁금한건 이 언니 가슴수술도 한다는데 나이 47살에 꼭 가슴 수술이 필요한건지..
왜 가슴수술은 하려고 하냐고 하닌깐 옷태 때문이라네요..
차라리 운동을 하지 그러냐닌깐 운동은 싫다네요.
황신혜씨 얼굴 부자연스러워진거 보면  좀 아닌데 황신혜씬 운동 열씸히 하기로 소문난 분이잖아요.
그런데 일반인이 운동도 안하고 가슴 성형하면 이쁠까 좀 걱정도 됩니다.
IP : 121.152.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5 11:51 PM (119.202.xxx.82)

    ㅎㅎ 저도 원글님 과이긴 한데 저는 돈이 아까운건 둘째치고 성형은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고치고 싶은 곳은 많으나 아무리 간단한 시술이라 하더라도 제 얼굴에 칼대고 주사 맞고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제 입장에서 보면 턱까지 깎고 그러는 분들 보면 자연미인보다 더 대단해보여요.

  • 2. 자연인
    '09.9.16 12:00 AM (121.152.xxx.222)

    저도 칼대는거 진짜 무서워요..^^

  • 3. 저도
    '09.9.16 12:07 AM (98.166.xxx.186)

    하고는 싶은데 무서워서 못하겠어요-_-

  • 4.
    '09.9.16 12:10 AM (220.117.xxx.153)

    아무리 많아도 내 돈내고 아플일은 없어서 패쓰...
    그리고 솔직히 그 나이에 성형하면 절대로 안 예쁘고 추해짐...

  • 5. 많이 아파요
    '09.9.16 8:53 AM (58.226.xxx.45)

    제 동생보니 간단한 쌍커풀수술 하나 했을 뿐인데 일주일동안 앉아서 자고 얼매나 아파하는지 옆에서 보는데 무서워서 포기했어요.. 돈 많아도 아파서 못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923 학교(지방) 이야기 23 ? 2009/09/15 2,027
488922 오래된 프레쉬 모짜렐라 활용할 수 있을까요? 2 모짜렐라 2009/09/15 281
488921 기초화장 가짓 수를 줄였더니 얼굴이... 6 요즘 2009/09/15 2,273
488920 참존 휴브 괜찮나요? 참존휴브네이.. 2009/09/15 245
488919 정말 돈 있으면 성형하는거 안 아까울까요? 5 자연인 2009/09/15 790
488918 아이수두 수포가 생기지 않을수도 있나요? 8 2현맘 2009/09/15 844
488917 양희은이 지금 신정환,탁재훈 38 보고 말하는.. 2009/09/15 9,281
488916 송이버섯 보관 어떻게 해야하나요? 2 급. 2009/09/15 291
488915 티비에 이성미씨 나오네요 7 벌써 2009/09/15 1,941
488914 이번 추석 용인에서 부산까지 운전하고 가면 죽을까요? 8 이번 추석 2009/09/15 621
488913 9월 15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09/09/15 186
488912 전세로 집 옮길때 대출해서 옮기는 사람도 있나요? 7 전세대출 2009/09/15 886
488911 네이트온 비밀번호 모르면요? 1 문자메신저 2009/09/15 420
488910 뭐가 맞는걸까요?? 6 아이 책읽기.. 2009/09/15 447
488909 다우니에 특별한 무언가가 있나요?? 9 다우니 2009/09/15 1,424
488908 36평 아파트 확장하면 몇평느낌날까요? 1 확장 올 수.. 2009/09/15 767
488907 외아들과 결혼하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8 궁금 2009/09/15 844
488906 저도 82CSI 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23 의뢰인 2009/09/15 2,123
488905 82장터도 모자라서... 3 쇼퍼 2009/09/15 869
488904 분당 BIS가 어디인가요? 6 영어학원 2009/09/15 3,474
488903 저.. 아주 나쁜 엄마예요.. 24 ㅠㅠ 2009/09/15 2,329
488902 고 패트릭스웨이지가 출연했던 추억의 명작 드라마 "남과북" 8 남과북 2009/09/15 979
488901 미국인 젊은 여성한테 추천할만한 음식점? 8 막막 2009/09/15 469
488900 혹시 휠백 레인커버 파는곳 아시는분 커버 2009/09/15 241
488899 (도와주세요) 예단 관련 질문 5 예단 2009/09/15 418
488898 베이킹하시는분~~~ 5 빵녀 2009/09/15 563
488897 28평에 사시는 분 6 .. 2009/09/15 1,125
488896 코스트코 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오는데 21 홈쇼핑알바 2009/09/15 1,942
488895 종합병원 주차요금 부당한 것 같아요,,, 8 .. 2009/09/15 984
488894 사골을 보통 몇번 고우세요? 5 곰국 2009/09/15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