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가는 사무실 언니가 현제 47살인데...
양미간이랑 인주 부분이랑 턱선이랑 성형을 하기위해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라네요.
이 언니랑 저랑 두살 차이인데 전 아직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많고..
이 언닌 대학을 다니는 딸하나 밖에 없어선지 늘 옷이며 신발이며 엄청 삽니다.
언니 수입 그러닌깐 월급에 60%는 옷이며 치장하는데 다 쓴다고 하네요.
남편은 현제 450정도 수입이고..아파트 24평짜리에 친정에서 받은 유산 현금 1억 조금 가지고 계시는데
오늘도 하루종일 저한테 성형에 대해 말하더군요.
그런데 이 언니 남편이 당뇨로 눈 수술을 여러차례 받았는데 시력이 자꾸 나빠진대요.
현제 야간 운전을 전혀 못하시는데...전 언니 볼때마다 왜(남편은 점점 시력이 잃어가는데 아내가 자꾸 이뻐지려는게 좀).. 자꾸 성형에 열을 올리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언니랑 정 반대로
로션도 안바르고..ㅜ.ㅜ
그래도 언니보단 피부는 더 좋은데...
저도 몇년 지나면 저렇게 나이드는 것에 대해서 힘들어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에고..
저는 평생을 로션하나 없이 산 친정엄마덕에 화장도 잘 안하는 편이라
언니를 볼때마다 저완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내가 너무 여자로서 꾸미지 않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긴 합니다.
그런데 저란 여잔 왜 그런데 관심이 없는 걸까요?
어디 염색체 한군데가 잘못된건 아닐지..
영 관심이 없네요.
그냥 맘속으론 그 언니 성형이야기 옷 이야기 할때마다 전 돈이 왜케 아깝던지..ㅜㅜ
그 돈이면 외국여행이나 살짝 다녀오면 딱 좋겠다는 생각..
또 그 돈이면 차라리 뷰티쪽으로 학원을 다니는게 차라리 좋겠다는 생각..
저 참 답답하게 사는 아줌마죠
참 진짜 궁금한건 이 언니 가슴수술도 한다는데 나이 47살에 꼭 가슴 수술이 필요한건지..
왜 가슴수술은 하려고 하냐고 하닌깐 옷태 때문이라네요..
차라리 운동을 하지 그러냐닌깐 운동은 싫다네요.
황신혜씨 얼굴 부자연스러워진거 보면 좀 아닌데 황신혜씬 운동 열씸히 하기로 소문난 분이잖아요.
그런데 일반인이 운동도 안하고 가슴 성형하면 이쁠까 좀 걱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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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돈 있으면 성형하는거 안 아까울까요?
자연인 조회수 : 790
작성일 : 2009-09-15 23:48:07
IP : 121.152.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9.15 11:51 PM (119.202.xxx.82)ㅎㅎ 저도 원글님 과이긴 한데 저는 돈이 아까운건 둘째치고 성형은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고치고 싶은 곳은 많으나 아무리 간단한 시술이라 하더라도 제 얼굴에 칼대고 주사 맞고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제 입장에서 보면 턱까지 깎고 그러는 분들 보면 자연미인보다 더 대단해보여요.
2. 자연인
'09.9.16 12:00 AM (121.152.xxx.222)저도 칼대는거 진짜 무서워요..^^
3. 저도
'09.9.16 12:07 AM (98.166.xxx.186)하고는 싶은데 무서워서 못하겠어요-_-
4. 돈
'09.9.16 12:10 AM (220.117.xxx.153)아무리 많아도 내 돈내고 아플일은 없어서 패쓰...
그리고 솔직히 그 나이에 성형하면 절대로 안 예쁘고 추해짐...5. 많이 아파요
'09.9.16 8:53 AM (58.226.xxx.45)제 동생보니 간단한 쌍커풀수술 하나 했을 뿐인데 일주일동안 앉아서 자고 얼매나 아파하는지 옆에서 보는데 무서워서 포기했어요.. 돈 많아도 아파서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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