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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으로인해 아래층 누수 ..

조언좀..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09-09-15 22:29:05
14년째인 아파트에 인테리어 한지 일년 반정도 지났습니다
근데 8월초 아래층에서 누수가 발생 한다고하여 관리실 직원과 내려가니 부엌 쪽 천정 벽지가 눅눅한 정도 안방 들어가는 천정쪽 벽면 벽지는 물이 스며들다가 완전 마른상태의흔적 이 보이고 관리실 직원이 누수흔적난 부분면들만 도배해주고 석고 보드교체해주면 된다고 하여 그렇게하기로 얘기가 되었죠
참고로 아래집은 처음 입주당시 그상태그대로
그래서 누수탐지전문가 불러 배관문제아니라고 진단받고 의심 되는부분 거실샤워수전 벽면과 하수 세면대밑 하수부분 안방 화장실 샤워부스안 하수와세면대 하수부분을 뜯어 8월 17일부터 일주일공사를 했습니다
그전에 몇번을 올라와서 난리를 치더군요
저희들 그냥 손놓고 있는 상태아니라는것과 충분히 우리도 공사를 빨리 진행해서 누수 없애고 싶다고 양해를 한다고 애기도 햇는데 말이 안되더군요
마무리된줄 알았던 누수가 얼마전에 또 샌다는겁니다
그래서 그아래집 양해를 얻어 중점적으로 새는것 같은 부분천정을 뜯고 지켜보자고 하면서 그부분 저희집 부엌쪽 거실 바닥도 마루걷어내고 콘그리트 부셔 젖어드는지 확인 해보기위해 파헤친 상태입니다
아래집 사람들 저희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공사에 손을 놓게 만듭니다 너무나 난리를 쳐서요 아래집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만 이건 너무하다싶을정도네요
어제부터 민사소송 재기한다는거 저도 오기발동 하여 하라고 해놓은 상태 남편이 해외근무중이라 다음달말에들오 오는데 그전부터 감당이 안되는 사람이라고 긴급하게 다음주에 들어오기로 한상태구요
더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지면상 ...저보고 인테리어는 왜하고 왓냐고 도배 장판만 하고 오지 라는소리까지들었습니다
여기글들을 보면 피해자가 가해자를 어찌 할까여 하는 질문이던데 저 가해자이지만 그냥 손놓고 있는상태절대 아니거든요
아래집에서 좀 너그럽게 이해를 해주고하면 저 그기에 보답 해주고싶은 맘있는 사람인데 아래층 행태로 봐서 공사완료 되면 제대로 층간소음피해주고싶을 정도로 벼르고 있는상태입니다 저 맘이 꼬엿나봅니다
예전엔 남편 발걸음도 조심 하라고 타박 주고 했는데...
저 가해자 입니다만 저 하려고 노력 충분히하고 있고 어쨋던 공사 마루리 짓고싶은 사람입니다
근데 가해자란 이유만으로 소송이 들어간다면 당해야 하나요
여러분들의 판단을 듣고 싶습니다


IP : 218.238.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수
    '09.9.15 10:43 PM (121.162.xxx.94)

    우리집도 13층인데 누수가 되어 3개월동안 힘들었습니다.
    누수전문가만 세번을 교체하고 비용도 많이 들었죠.

  • 2. 소송이야
    '09.9.15 10:52 PM (122.36.xxx.11)

    뭐 진짜 하겠어요? 그냥 하는 말이겠죠.
    계속 문제 해결해 주려고 노력하는데..
    하더라도 뭐 걸릴게 있을까요?

  • 3. 원글이
    '09.9.15 10:54 PM (218.238.xxx.156)

    아무도 답변 안달아주어 실망 했는데 첫번째로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렇죠 누수라는 하루아침에 해결 되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빨리 마무리짓고 싶은데..
    근데 저의 아래집 사람들은 언제까지 해결을 봐라 이런식이고 뭐라도 뚝딱거리면 공사 하는줄 알고 좀 잠잠 조용하면 당장 올라오고 그스트레스 장난 아니네요
    원인을 먼저 파악 해야하는데 누수 하시는분들도 보니 기계만 가지고 있어 배관 누수 정도인지 아닌지 찾는 정도 그외는 그냥 일해온 노하우로 한다고 하니 오늘 오신 설비 하시는 분은 무작정 뜯고 보자고 하는데 난감 하네요
    저경우는 인테리어 업자 잘못도 있어 비용은 그리 ~~

  • 4. 저희도
    '09.9.15 10:59 PM (125.142.xxx.13)

    아랫집에 누수되어 많이 힘들었어요. 윗분 말씀대로 누수 못잡아서 여러군데서
    불렀어요.어쨌든 저희가 피해를 준 입장이라 죄송하다고 했구요...
    저희는 도배도 다 해줬어요. 일단 가해자라 굽히고 들어가면 아랫집에서도 심하게는 안할거 같으네요.전문적으로 누수 잡아주는 곳이 있어요.
    알아보세요. 인테리어업자들은 잘 못 잡아내더라구요.

  • 5. ...
    '09.9.16 12:53 AM (114.206.xxx.207)

    위의 빅맨님, 화재보험이라하심은 일반적인 손해보험사에서 취급하는 화재보험을 말씀하시는지요? 그리고 특약으로 일상생활배상책임이라는 것을 들면 되나요? 많이 비싼가요? 저희도 입주 10년차아파트라서 조금 걱정이 되어 원글님 답글에 묻어서 여쭤봅니다...

  • 6. 근데
    '09.9.16 9:55 AM (122.34.xxx.19)

    저도 아파트에 오래 살고 있지만

    윗층에서 아무 잘못도 없이 물이 새면
    무조건 윗층에서 다 보상을 해준다는 건
    너무 불합리한 거 아니가요?

    비싼 아파트 판 건설회사에서
    그런 건 계속 하자보수를 해줘야지! 라고 생각하는 1 인 입니다. ㅠㅠ

  • 7. 저두
    '09.9.16 10:32 AM (110.8.xxx.141)

    근데 님 의견에 동의해요.
    만약 저도 아랫층에 누수가 생기면 물론 최선을 다해 처리하겠지만
    이건 아파트 만들고 판 회사에서 그 아파트 없어질 때까지 하자보수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8. 원글이
    '09.9.16 11:25 AM (218.238.xxx.156)

    정성어린 답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빅맨남 말씀 하신거처럼 화재보험쪽 알아보아야겟어요
    지금 당장은 안되더라도 만약을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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