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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다가오는지...그냥 외롭고 답답하네요..

그냥 외로워서 조회수 : 304
작성일 : 2009-09-15 13:39:17
나는 미칠 것 같이 외롭고 갑갑한 일상을 보내는데...남편왈, 우리집은 아무 문제도 없고 평화로 가득차있다..홋, 나는 자기때문에 당장이라도 결혼생활 때려치우고 싶은데...몸도 마음도 너무 피폐해진 느낌인데...

며칠동안 아프다고 뭉갰더니...집안 분위기 꿀꿀하게 만든다고 드디어 성질을 내네요...이제는 지한테 말해봐야 소용없어 혼자서 그렇게 며칠씩 앓고 나야 다시 힘이 생기는 내 사정도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아...그렇게 여러번 말했건만 여전히 모르는 거냐 아님 모른 척 하는 거냐?

근데...생각해보면...제일 한심한 건 바로 나 자신이네요.  왜 이러고 사는지....
IP : 221.155.xxx.2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9.15 2:24 PM (125.241.xxx.1)

    다들 그러고 사는 듯..
    나이 먹을 수록 봄 타고 가을 타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몸도 삐걱거리고
    마음도 삐걱거리네요.

    햇살이라도 좀 화창했음 좋겠어요.
    며칠 째 뿌옇게 보이는 하늘에 더 처지고
    외롭고 쓸쓸하고 그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 댓글달려고
    '09.9.15 5:38 PM (121.88.xxx.145)

    로긴했어요
    혼자라서 외로운건 그렇다해도
    누군가를 곁에두고 외로운건 더 힘든거같아요
    그래도 다들 비슷하게 사는거같아요
    계절까지 서러운 맘을 더하지만
    또 좋을때도 있잖아요
    올 가을 단풍은 이쁠거라는데 단풍 곱게 물들면
    그동안 못만나고 아쉬워만하던 사람들 만나서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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