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침부터 치근거리는 남편,
참았습니다. 여쭙고 싶어도...
주말이라 가족들이 함께 볼거같아서...
전 부부 관계가 정말 싫거든요
결혼 17년차 나이는 42세구요.
집안 어른들때문에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만나 2달도 안돼 결혼했지요.
좋아하는 감정보다 싫은 감정이 더컸고
결혼 당일 도망치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불과 몇달전, 심한 의처증과, 구타, 경제적궁핍함...
상상할수 없을 정도의 간섭함과 구속으로 인해
가출을 했었지요. 이혼 소송을 했었구요.
아이가 사춘기였고 자살소동을 벌여 어쩔수 없이
별거라는 전제하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이제 3주정도 되었구요.
사육... 제가 생각해도 그랬던거 같습니다. 사육...
친구도 못만나게 해서 없습니다.
결혼전 친구들이 다지요.
일주일 내내 현관문 한번 안 열어보는 경우가 허다하고...
그럼에도 부부관계...
3일마다 한번씩... 생리기간에 못하면 억울하다하고
별별 욕을 해대며 날마다 요구했구요.
경제적인면도 다 자기가 관리했었는데
들어오는 조건에 제가 가지기루 했구
이제 급여통장은 제가 관리하게 되었네요
저는 아직 맘문도 안 열리고 어쩔수 없이 애들때문에
다시 들어온거고 시간이 지나면 차차 맘 열릴거니까
무리한, 내가 원하지 않는거는 강요하거나 억지부리지마라...
얘기한 상태인데도 눈만 마주치면 요구하네요
"더도 바라지 않는다"..." 예전처럼만 해주라"... 이러구요
징글징글 맞습니다.
다시 우울함이 쓰나미처럼 몰려옵니다.
나 어떡해야 하나요??
정말정말 싫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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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내지는 밝힘증...
징그러워요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09-09-12 22:41:21
IP : 121.188.xxx.2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9.9.12 10:58 PM (125.181.xxx.215)바보세요? 의처증, 구타,간섭 등등..
이거 또 반복될거 같은데..
늙어죽을때까지 참고 사시려고요?
이해가 잘 안됩니다.
본인이 남편의 성노리개인줄은 아시나요?
저같으면 아이를 잘 설득해서 맘 돌려놓고, 증거 준비해서, 이혼하겠어요.2. ..
'09.9.12 11:32 PM (125.177.xxx.55)아무래도 섹스중독 같아요
3. 또라이는
'09.9.13 12:52 AM (59.28.xxx.65)빨리 헤여져야 합니다. 그 버릇 절대로 안고쳐집니다.
4. 00
'09.9.13 12:53 AM (125.178.xxx.195)인간성은 없구 단지 성적 배출구만 필요한 사람 같아요.
5. ㅁㅁ
'09.9.13 1:43 AM (222.236.xxx.108)제주변에 원글님과 비슷한경우를가진 언니가있어요
시댁식구나 친정식구오시면 그아저씨 괜히 신경질내고..
아저씨 밖에나가실때 밖에서 문잠그고 중간에 확인하러오고
언니요. 넘 착해요. 근데 문제는 남자가 나중에 바람이 나더라구요..
지금 현재 힘내시구요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헤어지는게 님이 사시는거예요..
독하게 맘먹으시구요 .. 아이들요.. 언제까지나 그런모습보여주실건가요
아이들위해서라도 지금결단을 하셔야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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