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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값이 너무 비싸서
오랜만에 화장품도 살겸 갈까말까 하다가 집을 나서서 버스를 탔어요
오랜만에 번화가에 나가보니 좋더군요 (제 집이 좀 외진곳이라)
지나가다 눈에 따 드는 옷 발견.....
차이나 카라에 큰 왕단추 3개 소매는 팔꿈치 정도 길이에 짧은 니트였는데
넘 이쁘더라구요
가다가 다시 터~언 해서 살짜기 가격을 봤어요
라벨에 12000원 오호라 사이즈만 맞으면 사야지 하고 입어보니
딱 내꺼에요 이쁘더라구요
맘에 들어서 "이거 12000원 맞죠?"
종업원 황당표정.......... "44000원이에요 12000원이면 원가도 안나와요"
아까 본 그 금액은 코디용으로 걸쳐놓은 싸구려 목걸이 가격표였어요 ㅋㅋㅋ
니트 재질은 그냥 그랬는데........보세집 옷값 너무 비싸다 속으로 그러면서
벗어놓고 나왔어요
44000원이 뭐라고 그걸 못사고 왔나 싶고 나 이제 아줌마 다 됐다 싶습니다
다른 분들은 그 정도 금액이면 턱턱 사 입으시나요?
1. 그런거..인터넷
'07.10.31 9:10 PM (125.184.xxx.197)뒤지시면 보세면 100% 나와있습니다.
대부분 물건을 떼오는데가 많기 때문에, 눈이 좀 아프셔도 g마켓 같은데 가심 있을꺼예요.
그리고 사실..4만4천원이면..비싸죠. 쉽게 못사입습니다.2. ..
'07.10.31 9:11 PM (58.141.xxx.108)440000원도아니고..44000원이면..
나에게 꼭 필요한옷이면 삽니다.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이라도 그렇게 삽니다.3. 니트
'07.10.31 9:33 PM (219.255.xxx.82)니트가 원래 비싸요... 단가가 쎄지요.
지마켓에서 뒤져보셔도 아마 3만5천원 밑으로는 안내려갈꺼예요..4. 에잉~
'07.10.31 10:09 PM (211.109.xxx.178)니트면 고가격은 좀 힘들어요 ^^;;
진짜 원가도 안나올껄요 ㅎ 제가 옷장사를 해서리..
하도 요즘 지마켓 이런데서 후려치기를 해서 그러는데요..
원가가 생각보다 비싸요..배송하고 세금내고 인건비에 뭐에..하면 몇천원도 안남는옷들도
많답니다 ㅜㅜ5. 참으세요
'07.10.31 10:29 PM (125.188.xxx.200)44000원이 문제가 아니고 보세옷은 금방 질립니다.
잘입어야 두해 입어요. 눈 꼭 감으시고 참으셨다가
한푼 두푼 모아서 50만원짜리 사입으세요.
그리고 그 옷 10년 입으세요.
처녀적에 돈 아까운줄 모르고 비싼 옷 샀던거 지금 잘입습니다.
저는 니트류가 많았구요, 다 캐시미어나 울 100%였거든요.
8-9년 돼서 입어도 늘어진데 없이 잘입고 다녀요,
비슷한 스타일의 보세옷 보니.....영 아니올시다입니다.
강남아줌마들 제대로 비싼거 한벌 사서 10년 입는다잖아요.
그래도 사람들이 보기엔 '저 아줌마도 명품입었네' 소리합디다.,6. 커피
'07.11.1 7:51 AM (121.88.xxx.253)윗글님,말씀이 맞아요
고가옷 한번 사두시면 몇년을 입어도 질리지않고
항상 새옷처럼 잘 입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