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솔약국집 엄마 심리는 뭘까요?

솔약국집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09-09-12 21:11:48
잘 안보다가 오늘 솔약국집 아들들을 봤는데 아들 결혼하는데
아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서운해하고 눈물 펑펑 흘리는 엄마의 심정이 약간 이해가 안가서요.
마흔 살 먹은 아들이 8살이나 어리고 국제변호사인 여자와 결혼하는건 좋은거 아닐까요?
섭섭하긴 하겠지만 술마시고 처절하리만큼 펑펑 우는건 좀 이해가 안되요. 반대했던 것도 그렇고...
시어머니들의 마음은 다 그런 걸까요?
솔약국집 아들들 자꾸 이상하게 가는거 같애서 속상하네요.
IP : 59.10.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9.12 9:12 PM (121.131.xxx.56)

    드라마니까 뭐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 2. 미로
    '09.9.12 9:15 PM (211.51.xxx.107)

    울시어머니 ...들마보면서 또 며느리욕했을거예요 ㅎ자긴 아들 대학갈려는것 못가게해놓고 ...
    겨우 밥벌이해서 먹고사는데 ..들마들 보면서 ... 자기도 며느리 맘에안든다고 ..... 제대로 키운것도 없으면서 ,,

  • 3. 토끼네
    '09.9.12 9:16 PM (118.217.xxx.202)

    연인을 빼앗기는 마음과 거의 같다고 봐요. 서른넘게 데리고 있었으니까요..
    처음.. 아들이 제편을 들었을때 시어머님 그렇게 펑펑 우셨답니다....
    서운함이죠.

  • 4. 아마..
    '09.9.12 9:26 PM (220.126.xxx.186)

    아들 장가 보낸 어머니들은 공감 하실거에요
    내가 30여년 공 들여 보낸 자식이 다른 여자한테 가서 내 말을 지지리 안듣고
    내 연인 내 여자 말만 들으니 화딱지 나겠죠...

    딸가진 부모님들도 딸 시집 보내고 난 후 섭섭하다고 하던데
    아들도 마찬가지겠죠..

    아니 아들은 더 심하지 않나요?
    제 친구들 90년대에 고등학교 다녔는데 친구들이 엄마는 오빠오빠 남동생 남동생만 한다는
    얘낄.......10명중에 9명한테 들었네요^^

  • 5. 오늘
    '09.9.12 9:28 PM (125.180.xxx.5)

    그아줌마 환타스틱한~~목걸이 귀걸이세트...아주 히트네요 하하하하

  • 6. ..
    '09.9.12 11:35 PM (125.177.xxx.55)

    주변에 있어요
    정말 의지하고 귀하게 키운 아들 그닥 맘에 안드는 며느리 얻어 결혼하는데

    1주일을 식음전폐하고 울었답니다 못미더워 옆동에 집 얻어주었는데도요

    주변에서 왜 그러냐고 .. 10여년 지나고 나서 이제야 남편이 최고다 자식 필요없다 하더군요

    그래서 아들은 군대보내면서 정 떼라고들 해요 남의 남편될 사람이라고요

  • 7. ...
    '09.9.13 7:22 AM (121.138.xxx.79)

    우리 시어머니도 노총각 아들 장가보내면서 동네사람들 모인 자리에서 눈물을 보이셨고, 어제 드라마 같이 보는데 공감이 되시는지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

  • 8. 우리
    '09.9.13 3:03 PM (123.213.xxx.184)

    시어머니도 울었다네요.
    결혼 날 잡고 나서
    그런데 우리는 같이 살았어요. 분가도 안하고

  • 9. 그건
    '09.9.14 6:57 AM (121.180.xxx.74)

    엄마라면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요....더구나 장남을 보낸다고 생각하면....믿고 의지하고 마음

    속에 그런것이 많을텐데....서운함에 그럴수밖에 없을것 같아요....전 동생 장가가는것 보고도

    눈물이 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813 Waiting in the wings가 무슨뜻일까요? 2 영어 2007/10/31 791
361812 "송영천 부장 판사" 30 ^*^* 2007/10/31 2,757
361811 피장 파장 3 나만웃긴가... 2007/10/31 723
361810 '행복한 아이를 위한' 부모교육홍보(관리자 허락하에 올립니다.) 사회복지 2007/10/31 409
361809 초딩1년인데요 4 궁금 2007/10/31 511
361808 제주도 3박4일이 좋을까요 4박5일이 좋을까요? 6 .. 2007/10/31 714
361807 시동생 결혼식 복장에 대해서요.. 6 복장 2007/10/31 838
361806 펀드.. 지금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4 무식.. 2007/10/31 1,822
361805 아이 이마에 혹이 났어요 1 초딩 2007/10/31 627
361804 짐보리에서 이런 메일받으신 분? 2 짐보리 2007/10/31 383
361803 밥 냉동보관법 8 2007/10/31 925
361802 베이킹 소다 파는 곳 문의 7 ... 2007/10/31 689
361801 옷값이 너무 비싸서 6 비싸요 2007/10/31 1,867
361800 자게라고 아무글이나...관리자님 관리요청 8 297번 소.. 2007/10/31 974
361799 어디 몸에 착 감기고 예쁘고 크지않은 크로스백 없을까요? 4 가방 2007/10/31 998
361798 개인 트레이너가 너무 불성실해요 2 열받음 2007/10/31 789
361797 어느 중고 컴퓨터를 파는 아저씨에게 드리는 선물 3 게으른 시인.. 2007/10/31 354
361796 소심한 제가 너무 속상하네요 7 ... 2007/10/31 1,051
361795 집 문제로 고민 4 아줌마 2007/10/31 880
361794 감색(네이비) 코트나 블라우스에 어떤색의 치마가 어울릴까요? 5 어떤게 2007/10/31 673
361793 금강제화세일은도대체언제쯤할까요? 2 저도궁금합니.. 2007/10/31 628
361792 천연가습기 만드는법 아시는분 계세요.. 7 아토피맘 2007/10/31 1,051
361791 금강제화 as 어느 선까지? 3 구두 2007/10/31 854
361790 들깨 1 토마토 2007/10/31 449
361789 ㄱㄱ 5 쉰세대 아짐.. 2007/10/31 711
361788 공기청정기 추천해 주세요..*^^* 2 땡이 2007/10/31 211
361787 만기일은 다가오는데.. 어찌해야 하는지?? 5 세입자.. 2007/10/31 469
361786 둘째, 세째 아이 임신하셨을때, 살찐상태에서 임신 시작하신분 계세요?? 12 임신 2007/10/31 973
361785 [급질]죽전(단국대캠퍼스)에서 강남역가는 광역버스 막차,첫차 검색?? 1 광역버스 2007/10/31 452
361784 2박3일 가족여행가려는데요 펜션 어디가 좋을까요?..부탁드려요 안면도펜션 2007/10/31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