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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에 놀러갈때 뭐사들고 가시나요?
제친구는 꼭 빵을 사들고옵니다.
친구가 빵을 좋아하고 사와서 자기아이들 먹이고 .. ㅎㅎ
제가 빵을 별로안좋아해서그런지 다른거 사왔음 좋겠는데 ㅎㅎ
자주만나는 친구는아니고 두세달에 한번씩 보는 친굽니다~
전주로 과일을 사가거든요..
그리고 친구네 가면 밥을 해줍니다.
저랑 신랑이랑 직장생활 하니까 집밥먹고싶을것같다구..
저희집에 오면 거의 시켜줍니다 ..
사실 집밥별루거든요..
다들 어떠신지 궁금해서 여쭤봐요^^
1. 사가요
'09.9.12 5:46 PM (211.59.xxx.78)그냥 가기 좀 그렇더라구요.
근데 전 집밥 맛있게 차려주면 좋던데..
대신 성의있게 좀 차려주면...^^;;
한번은 친구집에 갔는데 정말 뭐라도 시켜주던지...먹던반찬 꺼내서주는데..
몇개안남은 오뎅반찬 꺼내주고...ㅡㅡ;;
날 무시하는건가 싶어 넘 기분나쁘더라구요..2. ㅠㅠ
'09.9.12 5:48 PM (58.236.xxx.56)사실 집밥별루거든요.. 여기서 그냥 웃음이 나네요...
친구사이니 지나가는 말로 과일이 더 좋다거나 밖에서 사먹자는 식으로 말을 건네세요...3. 헐
'09.9.12 5:50 PM (121.136.xxx.184)저는 집밥차려주는 친구가 너무 고맙던데요?
반찬이 있든 없든...
게으른 나는 매번 시켜주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미안하던데...
친구집에 갈땐 주로 과일 때론 빵도 있고 그때 그때 다르죠.4. 친구
'09.9.12 5:54 PM (114.201.xxx.238)입장에서 밥차려주는거 완전 귀찮은일 아닌가요?
전 밖에서 만나거나 아님 뭐 시켜먹는뎈 ㅋ5. .
'09.9.12 5:59 PM (121.88.xxx.134)어머...집밥 별로였군요.
저는 친구집 가면 다들 시켜먹거나 나가서 먹어서 제 집에 오면 저도 신경 쓰이지만 일부로 정성껏 밥 해줬는데...
제가 가끔은 친구들이 해주는 밥이 먹고 싶기도 했거든요.^^
이제 친구들 오면 제 생각대로 집밥을 해줄것이 아니라 물어봐서 시키거나 나가서 먹어야 겠네요.
(친정 엄마가 손님 오시면 집밥 해주는게 정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셔도 저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나봐요.)
저는 과일이나 빵종류 사서 갑니다.
자주 가는 친구집에 어쩌다 사가고 뜸하게 가는 친구집엔 꼭 사서 가요.6. ^^
'09.9.12 7:19 PM (222.233.xxx.55)저도 빵 잘사가요^^ 제가 좋아해서요...
집밥 차려줌 일단 성의는 있는거 아닌가요. 입맛에 맞고 정성이 있으면 참 고맙고
저같은 경우는 친구가 음식솜씨가 없어 먹으면서도 고역인 경우도 있긴했지만요..7. 뭐니뭐니해도
'09.9.12 7:23 PM (86.69.xxx.172)술 ^^
8. ...
'09.9.12 7:46 PM (116.36.xxx.106)참 사람 맘이 다양하네요....
누가 왔을때 집밥 차려주는거 웬만한 맘 아니면 힘든 일 아닌가요?
귀찮아서 시켜주고 말기쉬운데요...
하긴 어떤 짠순이는 시켜주는거 돈 많이 들어서 집밥 차려주는 애도 있기는 하더군요,,,
그런 얌체들은 뺴고 정성들어간 집밥 차려주는 친구 있으면 전 집에있는거 이것 저것 친구
좋아할만한 걸로 바리바리 싸갑니다...9. 흐음...
'09.9.12 8:15 PM (222.110.xxx.21)원글님이 말하신 '집밥'은 성의껏 차린 손님상이 아니라,
집에서 식구들 먹던 반찬 그대로인 거 아니신지요??
위에 집에서 늘 대접하셨다는 분은 그대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한 가지 드는 생각은... 원글님 친구분이 음식 솜시까 별로신가봐요~ 입맛에 안 맞으시던지요.10. 가끔
'09.9.12 8:35 PM (121.162.xxx.21)케잌..요즘같은땐..소국 이렇게 준비해요..
가끔 과일도 준비하구요..11. ..
'09.9.12 9:22 PM (61.74.xxx.44)저는 꽃이 제일 좋구요.
다음이 과일 정도..
나머진 싫어요..12. ^^
'09.9.12 10:19 PM (121.88.xxx.148)참 사람 맘이 다양하네요....
누가 왔을때 집밥 차려주는거 웬만한 맘 아니면 힘든 일 아닌가요?22222213. 저는
'09.9.12 10:57 PM (211.109.xxx.138)직장 다녀서 그런지
남이 차려주는 밥만 보면 그저 기뻐서 눈물이..ㅜㅜ
친구 집 갈 때 저는 주로 고급제과점 빵 사갑니다.
요즘은 와플을 한 상자 사가기도 하네요.
그러면 친구가 차만 끓여도, 바로 손님접대가 되니 친구 편하라고 그렇게 하지요.
오히려 과일 사가면, 그 과일 씻고 깎고 친구한테 미안해서요.
그런데 원글 님 글 읽으니 사람 맘이 참 다양하네요.
그래도 사람 사이의 마음, 그 진심은 전해지는 거라 믿어요...그치? ^^내 친구들아~~!!14. 집밥 차려주면
'09.9.12 11:23 PM (221.146.xxx.74)고맙던데요--;; 아닌가...
수고롭잖아요
친구마다 좋아하는게 다르니 사가는 것도 다르지요
과일 좋아하는 친구는 과일 사가고
친구 하나는 어려서부터 별명이 빵순이라 빵 사다줘요
딴 빵은 안먹으면서
소보루는 하루 여덟개까지 먹어봤다는 애라서요 ㅎㅎㅎㅎ15. ...
'09.9.12 11:26 PM (112.153.xxx.194)저도 요즘엔 집에서 정성껏 차려준 밥상이 참 좋더라구요...
그 정성이란게 뭐 상다리 부러지도록도 아니고 한가지라도 메인 음식 해주면 좋지요..
제 친구 중 한명은 집밥 지겹잖아..하면서 늘 시켜주는데 뭐 그러려니 하구요..
한 친구는 주로 집 밥을 주는데 시켜먹는게 돈 아까워서 하는 생각이 든 적이 있어요..
나를 위해 새로 한 음식은 없는 듯 하고 해놨던 반찬들에 쉰 국을 주더라구요...ㅠ.ㅠ
저도 주로 빵을 잘 사갑니다..
과일은 맛 없을까봐 사기 겁나더라구요....16. 과일
'09.9.12 11:31 PM (203.130.xxx.40)한상자
17. ...
'09.9.12 11:38 PM (222.98.xxx.175)집밥은 정말 베프아니면 안 차려줘요. 귀찮거든요. 신경쓰이도 돈도 더 많이 들고...
그럭저럭한 친구들은 시켜서 먹습니다. 가끔 얄미운 친구 비싼거 시켜서 더 얄밉기도 하지만 우리집까지 온 손님인데 잘 먹여서 보내고 싶어요.
참...친구네 집에 갈때 과일 빵 롤케잌등을 주로 사갑니다. 꽃 싫어하는 친구도 있거든요.ㅎㅎ18. 전
'09.9.13 12:40 AM (58.224.xxx.64)집밥을 먹을일이 별로 없어서인지.. 집밥 차려주면 너무 고맙던데요.
그게 얼마나 신경쓰이는 일인데요.19. 과일
'09.9.13 1:14 AM (220.86.xxx.101)전 과일 주로 사가구요...제가 좋아합니다.^^
그리고 집밥 차려주는걸 더 고마워 합니다.
저는 실력이 없어서 주로 시켜먹는데요 정성껏 차려주는 친구한테
항상 고마움 느낍니다.
친구도 빵이나 케익 잘 사오는데요
우리는 애들이 좋아해서 그것도 좋아라 합니다20. ...
'09.9.13 3:43 AM (118.216.xxx.244)사람마다 다 틀린가봐요....
저도 언니만나면 항상 외식하고 싶어하던데...전 음식 솜씨가 없어 거의 외식이다보니....정말 집밥이 눈물나게 그립거든요...ㅠ.ㅠ 밥상 차려주면 밥 두공기 넘어가던데...ㅋ 다음엔 그 친구분 집에갈땐 밖에서 보자고 하세요...그래서 외식하는 쪽으로 유도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그리고 빵은 그 친구분이랑 애가 좋아해서 사오시는거 같은데....님이 과일사가시는것도 그 친구분 입장에선 빵사오지 과일사온다고 싫을수도 있겠단 생각 들어요^^ 성의로 사오시는거니 뭐라고 하긴 그러실꺼 같네요^^집에 식구 누구라도 그 빵 드시면 그걸로 됐죠 머^^21. ..
'09.9.13 11:35 AM (116.34.xxx.195)과일, 케잌이나빵, 꽃..등등 저도 직장다녀서 집밥 차려주면 좋던데요..^^
22. 밥차려주면
'09.9.13 1:53 PM (125.177.xxx.139)고맙지만 노 땡큐인 심정이 들때가 있어요.
나름 시간 내서 간건데 미리 준비해놓지 않고,
나 온 후에 청소하고 계속 분주하게 식사 준비해서 미안하게 만들 때..
내가 친구네 놀러 온건지 식당에 밥 먹으러 온건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먹고 나서 설거지해야 하는 분위기가 됐을 때..
집에서 하는 설거지만으로도 지겹거든요.23. 미소중녀
'09.9.14 2:10 PM (121.131.xxx.21)흐흐 전 패스트푸드, 짜장면 치킨등 애들식성과 비슷할 정도로 저런 음식 좋아하는데 몇년만에 친구를 만났어요 자기네 집에 오라고 하도 성화를 대어서 2시간걸려 집까지 찾아갔는데 진짜 허술한 집밥 (반찬 두개인가) 그애가 새댁이었거든요 남편출장이라 자고 가라며 오라고 한건데.. 지는 또 안먹길래 왜 안먹어? 했더니 해맑게 웃으며' 응 방금 짜장면 시켜먹었어. ' ㅜㅡ; 그래서 나도 짜장면 좋아하는데!!! 막 이랫더니.. 넌 너무 좋은친구라 내가 손수 밥차려주고싶었어~ 이러는거예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