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위염은 아닌데 위염같은 증상 뭘까요?

에휴 조회수 : 988
작성일 : 2009-09-10 23:44:14
1. 밥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됩니다. 더부룩하고 배도 막 팽창되는 느낌이 나고 트름이 계속 나옵니다. 신물이 올라오기도.
2. 위가 찌르는 듯이 아플 때가 있습니다. 엎드려있으면 위 부분이 아픈거 같아요.
3. 별 이유없이 속이 미식거려요.
4. 피곤하고 안색이 안좋습니다.

위염 같아서 내시경 해봤는데 아무 이상 없대요. 위염이나 식도염도 아니라고....
피검사도 해보고 초음파도 해봤는데 역시 간이니 신장이니 다 이상이 없대요.
근데 왜저럴까요? 저런 증상이 계속된지 몇년 됐답니다.
하긴...위염 같은건 아닌거 같아요. 체중이 줄지도 않고 몇년 동안 저랬는데 죽거나 쓰러지지도 않으니까요.

스트레스 받으면 더 심해져요. 그냥 정신적인 걸까요?
IP : 114.207.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9.11 12:18 AM (121.159.xxx.168)

    그런 이유로 내시경을 몇 번이나 했는데 할때 마다 아무 이상 없음이더라구요..
    결론은 마음의 병?정신적인게 맞아요..
    저도 많이 예민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좀 소심하고 걱정있음 못 털어 버리고 계속 생각하고 그러거든요...
    한의원가서 소음인 진단받고 약 좀 먹었더니 지금은 그나마 괜찮은데 그래도 체증과 위통과 불편함 늘 신경쓰여요..

  • 2. 여러가지
    '09.9.11 4:49 AM (190.135.xxx.110)

    증상이 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는 역류성식도염이래요. 사실 이것도 정신적인 영향이
    많이 있는 듯 해요. 처음 발병했을 때,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었던 때였거든요. 가끔은
    숨쉬기도 힘들었다는... 저는 저혈압까지 있어서 때때로 하늘이 노래지듯 피곤하고
    맥을 못추기도 해요. 오랜동안 걷기 운동 하면서(제일 돈이 안들고 효과는 최고인)
    많이 좋아지긴 했어요. 약 먹지 않은지 오래되었구요. 아직도 가끔 가볍게 증상이
    나타나긴 하지만 모르는것 보다, 알고 있는 병이니 그리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저도 이런저런 검사에서는 아무 이상없다고 했거든요.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가벼운 걷기 운동 시작해 보세요. 그냥 걷다보면 생각들도
    정리가 되고, 분도 삮혀지고, 몸도 가뿐해 지고 그래요.

  • 3.
    '09.9.11 8:39 AM (124.51.xxx.120)

    내시경으로 알수 있는 위장질환이 있고 그렇지 않은 위장질환이 있습니다..
    내시경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해서 원글님의 위가 건강한거는 아니죠..
    경련성일 경우에는 모를수밖에 없으니까요...
    아시겠지만 자극적인것(커피, 매운음식 등)피하시고 밤늦게 뭐 드시는거 하지 마시고..
    소량 자주 드셔보세요...

  • 4. docque
    '09.9.11 9:18 AM (221.155.xxx.214)

    내시경으로 원인을 밝히기 어려운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런 경우엔 문진을 통해서
    다른 동반증상을 확인하고
    위염의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간이나 신장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그렇게 간단히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것입니다.

    피곤하고 혈색이 안좋으시다면
    간해독능력이나 빈혈이 있을수 있습니다.
    잠재성 빈혈은 일반적인 혈액검사에서
    찾아낼수 없는경우도 많구요.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해야 되는데
    정상이라고 단정짓는건
    바람직한 행태가 아닙니다.

    만성피로 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식곤증/우울증/건망증...
    후중/하복냉증/아랫배가스/변냄새...
    근육통/관절통/수족냉증/추위/기운없음/손등혈관...
    다양한 동반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동반증상은 혈액검사나 소변검사보다
    더 예민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알고있는 자각증상을 꼼꼼히 체크하면
    원인을 밝히는데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런걸 시도해 보지도 않고
    정상이라고 단정짓는 건 (또는 신경성)
    책임감있는 태도가 아닙니다.

    이럴땐 병원을 바꾸시거나
    본인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체크하고
    원인을 공부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적어도 병원에 가시기 전에
    자각증상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가져가시고 설명을 요구하시면
    원인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http://cafe.daum.net/docque

    다음은 다른분의질문에 올렸던 답글입니다.

    #####

    위장에 탈이 나거나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가장 흔하게 간기능이 영향을 줍니다.

    빈혈이나 운동부족으로
    간기능(해독/대사)이 저하되면
    형당조절능력이 저하되어
    공복시 저혈당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복시 울렁거린다면
    저혈당을 제일 먼저 의심해 보세요.
    공복시 기운이 없고
    아무생각도 안나고
    늘 피로가 쌓이는 분이라면
    간기능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간수치가 정상범위라도
    간대사/해독 기능은 저하될수 있습니다.
    병원진료에서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했는데
    본인은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보통 신경성이라고 함)
    간대사기능이 저하된 상태가
    흔히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빈혈과 같은 영양부족 상황에서
    간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
    그것만으로도 간기능이 저하됩니다.

    간대사기능이 저하되면
    제데로 해독이 안되어
    독성담즙이 분비되면서
    십이지장을 자극하여
    십이지장벽의 점막층이 약해지고
    헬리코박터가 침투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장관벽이 자극이 되어
    미식거리는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헬리코박터감염상태라도
    아무런 건강문제가 없습니다.

    #####

    간기능이 저하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간을 괴롭히는 생활습관을
    먼저 고치시는게 우선입니다.
    docque ( 221.155.47.xxx , 2009-09-10 19:07:34 )
    내시경만 하고 위장병이 왜 생기는지
    설명해 주지 않는 병원이 많죠.

    위가 안좋은 것은
    위산이 많아서라기 보다는
    위점막이 부실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작정 위산을 제거하는 약은
    장기적으로 위장을 더 약하게 합니다.

    반드시 원인을 착아서 고치시기 바랍니다.

  • 5.
    '09.9.11 9:20 AM (211.212.xxx.238)

    요즘 제가 쓰신 증상과 딱 맞아요. 자식일로 한순간 스트레스 받았더니 생겼어요
    병원서도 신경성이라고 하고요. 약먹고,바람쐬고, 편한음식 골라서 외식도 해주고,수다 떨니
    점점 좋아 지네요. 마음을 일단 편안하게 만들어 보세요. 운동동 살짝 하시고요..........

  • 6. ..
    '09.9.11 9:38 AM (211.51.xxx.147)

    A형 간염일수도 있어요. 저도 속이 안좋고 배도 아프고 미열도 있고 플루인줄 알고 병원갔더니 선생님께서 위장염, 장염, A 형 간염이 요새 돈다고 해서 피검사 하고 왔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895 손석희씨 너무 동안이지 않나요? 19 100분 토.. 2009/09/11 2,489
486894 샤넬 가방을 중고로 지를까 하는데요 3 질문 2009/09/11 3,777
486893 딱딱한 밥 구제방법 있나요? 10 밥물을 적게.. 2009/09/11 4,606
486892 왜 이시간에 자지않고 돌아다니며 노는지.. 소심중년 2009/09/11 414
486891 사온 김치가 조미료맛이 나는 것 같아요. 4 로즈마리 2009/09/11 495
486890 일본 영화 '우동' 삽입곡 1 알고 싶어요.. 2009/09/11 441
486889 애들 영어학원가면 꼭 영어로 이름지어야 하나요? 5 으허헉 2009/09/11 601
486888 이런 우리나라 너무 사랑합니다 2 ^^ 2009/09/11 423
486887 통일부 "사과가 남북대화 조건은 아니다" 1 세우실 2009/09/11 176
486886 고 1 수학성적 바닥에서 탈출하는 비법 좀 알려주시면 은인으로 알게요. 13 고1수학고민.. 2009/09/11 1,325
486885 시어머니들께.. 또한 미래의 시어머니되실분들도 보세요 7 동감 2009/09/11 1,166
486884 mbc 뉴스후-신종플루- 보니 왈칵 북받쳐오릅니다. 7 보셨나요? 2009/09/11 1,853
486883 편의점에 소하화제파나요? 4 배아퍼 2009/09/11 530
486882 유난히 괴롭히는 한 아이... 5 제 딸을 2009/09/11 582
486881 좋은여행지없을까요~? 1 큰손농원 2009/09/11 253
486880 말린 개구리 : 허약체질과 다한증 개선효과 1 못난이 2009/09/11 931
486879 어디로? 3 여행 2009/09/11 213
486878 이 늦은밤 헤어 스타일 고민..같이 좀 풀어주세요. 4 .. 2009/09/11 828
486877 우리 옆집 할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대요 ㅜㅜ 7 어쩌나..... 2009/09/11 1,266
486876 일산 양지마을이요~ 5 커피숍 2009/09/10 849
486875 꼴보기 싫은 연예인 141 찔래꽃 2009/09/10 12,823
486874 서울에서 1박 2일 2 호텔 추천 2009/09/10 396
486873 전기렌지 2구짜리 저렴한것 추천좀 부탁드려요. 5 렌지 2009/09/10 616
486872 위염은 아닌데 위염같은 증상 뭘까요? 6 에휴 2009/09/10 988
486871 지금 mbc 뉴스 후를 보니 배꼽 잡을 일이... 11 뉴스후 2009/09/10 2,174
486870 펌)DJ묘 파헤치고 내가 대신"…보수단체 시위 논란 7 2009/09/10 538
486869 우웩!!! 아저씨 잠깐만요... 2 보수공사 2009/09/10 340
486868 이 노래좀 들어봐 주세요~ 4 가슴설레는밤.. 2009/09/10 447
486867 아이 내복 어디서 사세요? 7 추워지네요 2009/09/10 679
486866 걸레질을 싫어하는 남편 교육법은? 11 님하그러면안.. 2009/09/10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