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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간의 호칭

나이많은 동서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09-09-10 15:18:39
여러분들은 동서간의 호칭을 어찌하시는지요?
동서가 형님 부를때야 당연히 형님이 되겠구요..
형님이 동서를 부를땐 어찌 부르시나요..

형님이 저를 누구누구 엄마~라고 부르시는데...
그 호칭이 전 조금 그렇더라구요....
그렇다고 마구마구 기분상하고 뭐 그런건 아닌데요..
그냥 동네친구 엄마들이 누구엄마~라고 하는것처럼 느껴져서요..

닉넴처럼 제가 나이많은 동서이고 형님은 결혼 7개월차..전 10년차...
제가 너무 어린신랑을 일찍 낚아채는 바람에...^^;;
요부분에서 또 오해의 소지가..
그럼 나이많은 동서라고 형님노릇 하고 싶어서 그러느냐...텃새부리고 싶어서 그러느냐..라고 하진 마세요..
전~~~혀 그런 마음 없구요..

제가 나이많다고 ㅠ.ㅠ 어려워서 동서라고 못 부르는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봤다가
그렇다고 어려워하고 뭐 이런 성격도 아니신지라..
제 남편한테도 서방님을 서방님이라 부르지 못하고 항상 도련님..도련님..요건 시댁에서 고치라고 몇번 말씀도 하셨다는데..

누구엄마~라고 부르실때마다 제 맘이 개운치 않아서 다수의 의견들을 들어보고 싶어서요..
그리고 제가 형님한테 형님~누구누구엄마~보단 동서라고 불러주세요...라고 말하면 기분나빠 할까요?








IP : 118.36.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0 3:21 PM (58.228.xxx.219)

    그냥 전
    "동서"라고 불러요.

    누구엄마는 아니지요.....동네 엄마들끼리 부르는걸,,,

  • 2. ..
    '09.9.10 3:22 PM (61.255.xxx.104)

    호칭은 형님,동서하시고 서로 존대하시면 됩니다~
    동서라고 불러달라고 하셔요^^

  • 3. 넌즈시
    '09.9.10 3:22 PM (116.122.xxx.183)

    동서라고 불러달라고 말씀하세요
    나이어린 형님입장에선 동서!!!이렇게 부르면 너무 하대하는것같아서일수있으니까요
    동서지간이나 시누올케지간에
    누구엄마~ 이런 호칭은 정말 좀 못배운 사람이 하는 언행이지요

  • 4. 아나키
    '09.9.10 3:26 PM (116.123.xxx.206)

    제가 나이 어린 윗동서....
    우리 동서가 서방님보다 5살 연상..

    저는 동서라 부르고 존댓말 써요

  • 5. 근데
    '09.9.10 3:27 PM (218.37.xxx.112)

    저는 동서지간 호칭은 그렇다치고
    서방님은 서방님이라 부르지않고 누구아빠라고 부르거든요
    저는 서방님.. 도련님이란 호칭 너~~~무 싫어요
    시아버지께도 서방님이란 말 쓰기싫다고 말씀드렸더니 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니는... 서방이 하나지.. 둘이가?.... 그러셨어요...ㅋ

  • 6. 은솔맘
    '09.9.10 3:33 PM (112.153.xxx.197)

    울 형님도 꼭 누구엄마라고 불러요...
    듣기 거북해서 누구엄마라고 부르는거 싫으네요..동서라고 불러주세요~
    했는데도 여전히 누구엄맙니다...
    일년에 한번정도밖에 안봐서 그런가...
    전 꼬박꼬박 형님이라하는데...ㅠㅠ

  • 7. 동서
    '09.9.10 3:41 PM (211.210.xxx.62)

    동서라고 불러요.
    저도 동서가 저보다 나이 많은데
    딱한번 xx엄마 하고 부른적 있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땀나는데, 시어른들이 하도 xx엄마 하다보니 입에 붙어서 그랬거든요.

    그냥 동서라고 불러 달라고
    솔직히 xx엄마는 듣기에 좋지 않다고 알리세요~

  • 8. #
    '09.9.10 3:42 PM (121.146.xxx.132)

    본인들은 그게 이상하다는 생각을 전혀 못해요.
    저희 옆집에는 보니까 시숙 되시는 분이 제수한테 항상 누구엄마 누구엄마 하더라고요.
    좀 이상하긴 해요.

  • 9. 나이많은 동서
    '09.9.10 3:52 PM (118.36.xxx.38)

    제 느낌이 꼭 틀린것만은 아니였네요..나름 고민 했거든요
    다음에 보면 말 해야겠어요..
    근데..말하려고 생각하니 왜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거리는지..ㅋㅋㅋ
    전 누구에게 싫은소리 할때 미리 생각해놓고 해야지 하면 막 가슴이 콩닥거리고 부들부들 거리구요..
    그때그때 상황에 바로나가는 싫은소리 할땐 괜찮은데..이건 뭔 병인지...^^

  • 10. 아이쿠,
    '09.9.10 4:08 PM (220.88.xxx.254)

    제가 저보다 나이많은 동서에게 그렇게 불렀거든요.
    왠지 윗사람노릇 하려는것처럼 느껴질까봐 그랬는데요.

    서로 존대하고 사이좋게 지냈는데 그게 그렇군요.

  • 11. ..
    '09.9.10 4:28 PM (112.144.xxx.5)

    아마 어려워서 그럴겁니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 12. dma
    '09.9.10 4:37 PM (211.244.xxx.185)

    전그냥 이름부르는데 ㅎㅎ
    민경아~언니~

  • 13. 어려워서 맞아요..
    '09.9.10 5:29 PM (118.32.xxx.63)

    저도 나이많은 사촌 동서가 있어요..
    시이모님 며느리거든요..
    어머님이랑 이모님이 그냥 누구 엄마라고 부르는게 무난하겠다고 했어요..
    형님한테.. 형님 그냥 동서라고 하셔도 돼요.. 이렇게 해보세요..

  • 14. 준하맘
    '09.9.10 8:10 PM (218.50.xxx.253)

    도련님 소리도 좀 아니네요

    하지만 먼저 동서간 호칭을 정리하셔야할듯
    살짜기 건의드려보세요~
    누가 들어도 동서라는 호칭이 경우에 맞으니까

    만일 듣고 기분 나뻐하실분이면
    더이상 친해지지마세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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