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행 가고 싶네요..

... 조회수 : 276
작성일 : 2009-09-10 14:42:46
날씨도 선선해지고 하늘도 기분좋게 파랗고..

정말 여행가기 딱 좋은 날씨 같아요..

여행은 커녕 아직 돌도 안된 아기땜에 외출도 쉽지 않아서 말이죠..

결혼 하기 전에 혼자 자유 배낭으로  두달동안 유럽을 여행 했었는데..딱 이맘 때 가서 기억이 많이 나요..

제가 좀 몸집도 작고..여려 보이는데..좀 큰 겁은 없는 편이에요.. 완전 자유여행으로..비행기 타고..배타고..

그냥 집에 있음 좀 쳐지는데..빨빨거리면서 얼마나 잘 돌아다녔는지..전 돌아다녀야 생기가 있어지는 타입이라서....ㅋㅋ정말 좋았답니다..

그리고는 결혼하고 신행밖에는 안 다녀왔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여행가는게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그런 기회가 별로 생기지도 않고..간다고 해도..

가까이 사는 시댁 눈치 보구... 남편 일때문에도 그렇고..

도서관에서 세계여행에 관한 책을 빌려왔는데..오늘 잠깐 보다가..갑자기.. 뛰쳐나가고픈 욕망이 타오르네요..

가까운 동남아도 가기 힘들구만..세계여행은 꿈일까요?

예전에 여행중..자녀들..고등학교..중학교 ..초등학교..휴학하고..1년동안 세계여행하는 딸 셋의 가족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전 정말 부럽더라구요.. 딸들이 어찌나 똘똘하던지..여행하면서 하고싶은 것도 많아지고..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껴 공부 의욕이 들끓는다고 하던데..

저도 사교육비 아껴서..그렇게 가족이 여행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데..

남편은 맨날 놀러갈 생각밖에 안한다고..하네요..

암튼..여행은 생각만 해도 기분전환이 되는 것 같아요..

그저 꿈이라도 가져봅니다..






IP : 114.129.xxx.1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0 2:48 PM (122.32.xxx.178)

    여행 관심없어 하거나 패키지여행만 다녀온 사람들은 장기자유여행 이야기 꺼내면, 님 남편처럼 맨날 놀러다닐 생각만 한다는둥 멘트 날리죠
    돌아와서 신나게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어올 수 있는 그 맛을 모르니 하는 소리겠지만서두요...
    이년전 뤽상부르 공원에서 한가하게 멍때리고 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나내요
    여행가면 혼자서 현지인들 가는 공원이나 마트 쏘댕기기 참 좋아라 하는데 꼼짝 못하고
    묶여 있으니 답답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700 코스트코 스테이크 고기 어떤가요? 6 고기 2009/09/10 2,327
486699 특정글 제목만 보고 댓글을 달고싶은 저...병 인것 같아요. 4 아무래도 2009/09/10 309
486698 왜 좋은병원, 유능한의사 찾아가는지 알겠어요. 9 s 2009/09/10 1,765
486697 등업요청 2 남미경 2009/09/10 201
486696 아무리 막혀도 어른들은 추석날 내려오늘 걸 좋아하시겠죠? 6 추석 2009/09/10 517
486695 재범이와 정운찬 6 뒷골땡김 2009/09/10 707
486694 아이있는 맘들~ 현재 팔뚝이 결혼 전의 그대로세요? 16 궁금 2009/09/10 1,134
486693 pd 수첩 첫 공판, 검찰-변호인단 팽팽 2 세우실 2009/09/10 195
486692 그러니까보통 홑겹 이불껍대기 안에는 솜이 들어가야 하는거 마쬬^^ 솜틀어서 이.. 2009/09/10 199
486691 제가 야박한가요? 26 까칠녀 2009/09/10 2,964
486690 뒷골 땡기는 느낌 있으면 CT 찍어야하나요? 6 겁나요.. 2009/09/10 821
486689 조언 부탁혀요 전자사전.... 2009/09/10 133
486688 청주와 맛술 4 마트 2009/09/10 533
486687 GS슈퍼-미국산 소고기 판매 6 ^^ 2009/09/10 457
486686 차량 내부 세차 2 이젠 2009/09/10 681
486685 별의 별 사기꾼이 다 있네요 1 사기꾼 2009/09/10 547
486684 판도라tv--우수시청자만이 시청할 수 있다?! 1 답답해 2009/09/10 2,519
486683 중년여성의 갱년기를 탈출하려면 백설공주 2009/09/10 463
486682 여행 가고 싶네요.. 1 ... 2009/09/10 276
486681 너무 많이 버릴 덩치 큰 가구 때문에 고민인데 조언좀 주세요~ 4 헌가구버리기.. 2009/09/10 686
486680 카드 취소 하려고 갔더니 아직 개시전이라면서 취소 안해주고... 2 가을하늘 2009/09/10 384
486679 어제 밤 우리 부부에게 있었던 일 15 차 안에서 2009/09/10 3,150
486678 수다스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걸까요. 10 수다녀. 2009/09/10 773
486677 청소만 부탁드릴 가사도우미 10 ... 2009/09/10 927
486676 탤런트 김영애씨 구기동 빌라 어딘지요 10 .. 2009/09/10 3,489
486675 티비방송보시는분 1 영어때문에 2009/09/10 151
486674 납작 유두인데 모유 수유 하신 분 계신가요? 6 완모 2009/09/10 1,049
486673 젖량을 늘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10 도움주세요... 2009/09/10 706
486672 [서명] 용산참사해결촉구 결의안 (국회의원 55명이 참여한 법안) 4 세우실 2009/09/10 166
486671 낫또,된장 어딧거 사드세요? 자유 2009/09/10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