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명] 용산참사해결촉구 결의안 (국회의원 55명이 참여한 법안)
세우실 조회수 : 166
작성일 : 2009-09-10 14:29:37
용산참사해결촉구 결의안에 동참해 주십시오.
총 291분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정동영입니다.
여러분,
용산참사 - 기억하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잊기를 원하십니까?
그 고통과 아픔은 너무나도 잊고 싶은 것이지만,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
용산참사를 함께 기억하고 해결을 촉구하는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용산참사해결촉구 결의안에 뜻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용산참사 문제의 본질은 '인간의 존엄성' 문제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인간의 이익, 국민의 이익을 위한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용산참사는 인간, 진실, 그리고 치유의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용산참사해결촉구 결의안을 제안하고,
어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결의안을 발의하는데 소속 정당을 막론하고
총 54명의 의원들께서 뜻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용산참사 해결촉구 결의안의 제안 배경과 취지는
△고인들과 유가족에 대한 분명한 대책 수립 △명확한 진실규명
△‘개발이익’ 독점적 재개발사업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
△ 대국민 사과와 대책 수립을 약속하는 대국민 성명 즉각 발표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결의안 및 기자회견 전문은 제 블로그에 올려두었습니다.
(cdy21.tistory.com)
<용산참사해결촉구결의안 주요 내용>
1. 대한민국 국회는 정부가 즉각 용산참사 유가족의 현황을 파악하고, 조속히 고인들의 장례가 치러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과 아울러 유가족들의 향후 생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
2. 대한민국 국회는 정부가 즉각 용산참사에 대한 진실규명에 나서 그 결과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물음과 동시에, 훼손된 명예를 되찾아줄 것을 촉구한다.
3. 대한민국 국회는 정부가 용산 참사의 예측 가능한 재발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되거나 계획 중인 ‘개발이익’ 독점적 재개발 사업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
4. 대한민국 국회는 이 모든 요구에 대한 정부의 실천의지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대국민 사과와 대책 수립을 약속하는 대국민 성명을 즉각 발표할 것을 촉구한다.
용산참사가 벌써 7개월 하고도 19일째입니다.
겨울방학에 아버지를 잃은 아이들은 여름방학을 지나 개학을 맞이했고,
또다시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에서 학교를 오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다시 겨울을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고인의 시신도 여전히 냉동고에 놓여있습니다.
유가족들은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채 남편의 시신, 아버지의 시신을
냉동고에 넣어놓고 참사현장인 남일당 건물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 결의안 발표를 통해 저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용산참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를 갖고 직접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3차 라디오 연설에서 이 대통령께서는 재래시장을 방문했을 때,
“밥이라도 먹고 살게 해 달라”고 하소연하시던 할머니를 보며
마음이 아픈 일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공감이 갔습니다.
그 아픔을 느낀다면, 진정 서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용산에 가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께서 그토록 주창하는 서민이 바로 용산에 있습니다.
국민들은 용산참사 문제를 대하는 대통령의 자세를 보며
서민정책의 진정성을 평가하게 될 것입니다.
네티즌 여러분,
용산참사를 기억해 주십시오.
그곳에 사람이 있었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79591
저조하군요...............
그래도 합니다.
―――――――――――――――――――――――――――――――――――――――――――――――――――――――――――――――――――――――――――――――――――――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
IP : 125.131.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9.10 2:29 PM (125.131.xxx.175)2. 아롬이
'09.9.10 2:33 PM (59.11.xxx.54)정말 잊혀져가고 있지만..잊어서는 안될것 같기도...평범한 시민들이 갑자기 저렇게 된더 남일같지 않아요...서명 당연히 합니다.
3. 참신한~
'09.9.10 3:31 PM (121.170.xxx.167)내 일 아니라고 방관하고 귀찮다고 방관하면 그게 내 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서명 합니다!!
4. 참여
'09.9.10 6:02 PM (61.253.xxx.125)해야지요.. 서명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