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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 유두인데 모유 수유 하신 분 계신가요?
첫째때는 모유도 잘 안 나오는데다 아이가 황달땜에 입원하구 어찌하여 분유를 먹였는데요
둘째는 준비 잘 해서 모유수유 하고 싶거든요
함몰유두 보다 더 안 좋은게 납작 유두 라던데
저처럼 납작 유두인데 모유 수유 성공하신 분
비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평평유두
'09.9.10 2:35 PM (221.139.xxx.162)였어요...
저는 병원이 모유 권장 병원이었어서 그런지 제 젖이 평평유두라며 주사기 처럼 생긴걸 주더라구요.... 수시로 젖꽂지에 대고 피스톤 당겨서 젖꼭지 빼네라구요...
50일까지는 젖 잘 안물어서 짜서 먹이고 엄청 고생했는데 그후에는 직수로 완모 성공했어요...
완모수는 엄마가 포기하지만 않으면 두달안에 다들 성공하더라구요... 홧팅^^;2. 유두보호기
'09.9.10 2:40 PM (124.54.xxx.18)라고 피죤,아벤트,치코등에서 나와요.
이걸 끼우고 완모 하는 엄마 봤어요.
저도 둘째 때는 치코꺼 샀었는데 애가 너무 짜증내서 그냥 유축해서 먹였어요.
젖양이 백일 이후로 확 늘지는 않으니깐 첨엔 유축기로 짜서 완모하다가
하루에 한번 분유, 이런식으로 분유가 점차적으로 늘어서 돌즈음엔 모유 하루에 한번
먹였어요.첫애는 두달쯤 그냥 절로 마르더니 둘째는 젖몸살도 엄청 더 심했고,
맛사지 받은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저도 함몰에 납작..최악.3. 저요
'09.9.10 2:53 PM (119.71.xxx.93)전 제가 편평유두인 줄 몰랐어요. 아기낳고 조리원 가서야 알았는데 모유수유전문가가 쭈쭈젖꼭지 를 권해서 그걸 대고 먹였거든요. 엄마꺼 빠는 원리라고 이걸로 아기가 빠는 힘도 기르고 엄마꺼도 좀 튀어나오면 먹일 수 있다고.. 첨엔 아기는 못빠니까 막 악쓰고 울어대고 전 저대로 너무 스트레스 받았는데.. 그냥 유축안하고 쭈쭈젖꼭지 대고 계속 먹였어요. 하루에 1번 아기가 컨디션 좋다 싶음 살짝 제 꺼 그냥 물려도 보고..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잘 물고.. 그 다음부터는 그거 대면 안먹더라구요~~
4. 저는
'09.9.10 2:55 PM (124.61.xxx.42)함몰은 아니고 납작 아니면 평편유두였는데요(차이를 정확이 모르겠어서요) 유두보호기라는것이 있는줄 몰랐구여 그냥 자꾸 물렸더니 점점 나오던데요 아이 둘 완모하고 지금은 보통으로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5. 저는..
'09.9.10 3:01 PM (58.226.xxx.120)짧은 유두라고 하더군요
아이들은 유두를 빠는게 아니라
유륜 전체를 빠는거라 크게 문제될게 없다고 하던데요
20개월까지 모유만 수유했어요6. .
'09.9.10 3:38 PM (121.50.xxx.11)둘째면 수유 자세는 아시겠네요.
저도 유두가 거의 나오지 않아 산후도우미가 직수 못할 거라 했는데
몇 번 실패하더니 덥썩 물더군요.
젖량이 적고 복직하게 되어서 나중에 분유 수유로 돌렸습니다만, 물긴 잘 물었어요.
둘째 때, 처음 젖 주려 하니 간호사가 유두를 보고 아이가 물기 힘들겠다 했는데
개의치 않고 자세 잡고 주니 덥썩 한 번에 물더군요.
간호사가, 둘째라서 그런지 잘하시네요 했네요.
수유하면서 손을 C자로 해서 가슴을 잡아주잖아요.
그 때 엄지와 검지가 유두 상하부를 살짝 누르게 되지요. 2, 3cm 정도 떨어져서요.
그렇게 살짝 눌러줄 때 유두가 들어가는 사람이 있고, 그런 경우는 수유가 힘들다는데
그렇지 않으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해요.
저는 그렇게 잡아도 유두가 그다지 튀어나오진 않는데, 그래도 수유는 했어요.
윗분 말씀처럼 아이가 젖을 빨 때는 유륜 전체를 덥썩 물잖아요.
유두 모양보다는 젖량이나 흐름이 중요한 거 같아요.
마사지를 받으면 양이 확 늘진 않아도 빨면 쉽게 나오는 거 같아요.
유축을 해보면 마사지 받은 후가 확실히 틀려요.
아이가 빨기가 수월하니 잘 빨더군요.
자세 잡고, 수유 전 가슴 풀어주는 거 잘하시고 혹시 여유 되시면 출산 직후 마사지 한 번 받으시는 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