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열받게 하는 시어른들

자유이고싶다 조회수 : 668
작성일 : 2009-09-10 11:18:11
시어른들과 4년 넘게 살고.. 안좋게 분가했습니다
정말 안좋게 분가해서 당분간 얼굴 보고 싶지않네요
오늘 시어머니 생신이지만..  안가기로 했어요
마음 불편한거 사실이지만..  당분간 보지않아야 시끄럽지 않을거같고..
앞으로 있을 시누 딸 돌잔치도 반지만 보낼거고..  추석이나 제사도 당분간 불참하려구요
문제는 차로 15분~20분의 거리에 있는 기존에 다니던 어린이집을 한달 더 보내고있어요
집도 이사했는데 어린이집까지 갑자기 바꾸면 애가 적응 못할거같아서 좀 힘들지만
조금 일찍 일어나서 기존의 어린이집에 보내고있습니다
제가 아이를 5시에 데리러 가는데 2시에 내려가서 아이를 세시간 데리고 있다가
제가 데리러올 시간인 5시에 데려다 놨더군요..  세번이나
어쩐지 남편이 xx가 수두 인거같으니 병원 데려가란다 엄마가.. 라고 얘기하더니만..
정말 간섭받기 싫고 상관없이 살고싶어서 나왔건만..
애 데려가서 또 애 상태보고 없는 병까지 만들어서 병원에 데려가네마네..이런 소리 들으니 정말 열받네요
손자 보고싶어서 데려간 심정은 충분히 알지만..
제가 이해가 부족한 탓입니까..
왜이리 신경질이 나는걸까요...
그럼 제 몰래 보시고.. 애 입에서 나오는 말이야 할수없지만..
우리 아이 손발톱에 메니큐어까지 칠해놓으시고.. 또 애가 고구마 좋아한다고 찐고구마까지 위생팩에 넣어
쥐어주며 집에가서 먹으라고 보냈네요...
참...  이집은 제가 왜 나갔는지 모르고 저만 나쁜 사람만드는 집이예요
우리..  돈없어서 월세로 나왔거든요..
2000에 한달 70씩 내죠..
70이란 돈이 참 아까운 돈이지만.. 제 스트레스 받는거 보다 낫겠다 싶어 후다닥 나왔어요..
힘드네요
손자 보고싶어 데려가는걸 보지마라그럴수도 없고..
시댁들은 왜 며느리를 물로보는걸까요..

IP : 121.142.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10 11:23 AM (112.72.xxx.88)

    마음 가라앉히시고 아이가 집에 좀 적응되면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기세요

    잘 분가 하신거 같아요 즐거울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2. .....
    '09.9.10 11:27 AM (99.230.xxx.197)

    이사한지 1달이 지났다는 말씀같은데 어린이집을 집 근처로 옮겨 보심이...

  • 3. 대안은
    '09.9.10 11:29 AM (121.135.xxx.166)

    어린이집을 하루라도 빨리 옮기는 거네요.

  • 4. 아이는
    '09.9.10 7:33 PM (220.71.xxx.66)

    어른이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발리 적응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5. 발리...
    '09.9.10 7:33 PM (220.71.xxx.66)

    가 아니라 빨리 예요...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550 수습기간중 임금.. 1 임금 2009/09/10 331
486549 피부 하얗고 뾰얀 사람 참 부러워요.. 30 저는 2009/09/10 3,895
486548 방문진, 엄기영 MBC사장 유임 선회 5 세우실 2009/09/10 476
486547 요리하기전 세수하고 이 닦고 요리하기~ 3 망쳤다 2009/09/10 525
486546 마흔초반이 머리띠하면 이상할까요? 23 ^^* 2009/09/10 1,424
486545 열받게 하는 시어른들 5 자유이고싶다.. 2009/09/10 668
486544 탤런트 김세아 씨가 결혼하는 사람이 누군가요?? 38 작은호기심 2009/09/10 11,442
486543 어디 저 같은 분 또 계신가요? ㅠㅠ 12 모지리 2009/09/10 1,087
486542 학교 안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6 어떻게든 2009/09/10 771
486541 그릇브랜드 체코꺼 '베네도띠'라고 아세요? 2009/09/10 429
486540 문을 열어야 해 4 만물박사 2009/09/10 271
486539 손톱뿌리에 아치형으로 된 흰부분 없어도 되나요? 8 나람 2009/09/10 1,140
486538 6인용 식탁을 사야하는데요..인터넷으로 사도 될까요? 2 식탁 2009/09/10 388
486537 요즘 교대 나와도 임용고시 합격하기 힘들다던데 사실인가요? 16 교대 2009/09/10 2,817
486536 울 남편의 휴대폰 바꾸고... 9 ... 2009/09/10 799
486535 택배 착불로 받으면 불편하지 않나요? 10 택배 2009/09/10 865
486534 김치냉장고 투표 14 딤채vs지펠.. 2009/09/10 877
486533 양재쪽에서 을지로3가(백병원)쪽으로 가려는데요... 8 버스노선 2009/09/10 421
486532 가스오븐 수명이 얼마나 될까요? 다용도실 설치비용도 궁금해요 5 오븐이요 2009/09/10 722
486531 빈곤층 자녀 무료급식 ‘뚝’…복지예산 부족한 학교, 어떤 일이 5 세우실 2009/09/10 326
486530 왼편에 있는 세레스 쥬스 맛이 어떤가요? 7 쥬스 2009/09/10 1,007
486529 아기나은지 10일째인데, 아이이름 조리원에 오는 작명소에 의뢰에도 될까요?? 1 아기이름 2009/09/10 421
486528 지하철 꼴불견 할배들땜에 피곤합니다. 23 피곤 2009/09/10 2,048
486527 강남대 근처, 아님 동백 근처.. 손님 모시고 갈만한 좋은 음식점 좀 알려주세요...^^ 7 용인 동백 2009/09/10 1,160
486526 요즘 다이어트에 관심이 생겨서.... 9 어떠세요??.. 2009/09/10 941
486525 의식 없으신 분 앞에서 말조심 해야 할 것 같아요 14 사후 얘기가.. 2009/09/10 1,994
486524 추석 바로 전날(2일)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오려고 하는데, 상행도 막힐까요? 명절 2009/09/10 277
486523 매실걸러낸후 매실 어떻게 하시나요? 14 북극곰 2009/09/10 1,186
486522 재테크 서적 1 알고싶어요 2009/09/10 229
486521 아침출근할때부터 오리불고기가 너무 먹고싶어요T.T 7 .. 2009/09/10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