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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이 괴롭힘을 당합니다.

용기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09-09-09 11:12:01
중3인 저희딸은 예민하고 소심하며 사회성 없는 성격입니다. 하지만 성실하고 남한테 피해주지않고 많이 배려해

주고 양보하는 아이지요. 원래 많이 내성적이던 아이가 초5때 단짝이던 친구들로부터 배신과 따돌림을 당한 충격

으로 더 위축되어 그 이후에는

더 친구사귀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학년이 바뀔때마다 친구문제로 고민하고 힘들어합니다.

초기에 친구를 시귀어도 좀 지나면 그 친구가 아이를 무시하거나 괴롭히기도 합니다.(제 생각에는 너무 잘해주려

고 애쓰고 무조건 잘해주니까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요) 저희 딸이 행동이 많이 느리고 생각하는 것이 또래보다

많이 어리고 융통성없이 곧이 곧대로하는 성격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자신보다 처지거나 못난 구

석이 있으면 가차없이 짓밟아버리더군요.


요즘도 친했던 단짝이 “ㅇ신” “친구도 없는게” “답답하고 바보같다” 또는 사소한 일로 시비를 걸고 반아이들에게

제 아이 험담을 하거나 없는 말을 지어내서 소문을 내어 저희 딸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저희딸을 보고 수군대거나 노려본답니다. 어떤 여자이이 한명도 제 아이에게 지우개를 던지거나 의자를 엎어 놓

기도한답니다.


저희 아이는 그에 대해 대응도 못하고 괴로워합니다. 중위권이던 성적도 최하위권으로 밀려났고 매일 그것 때문

에 노심초사합니다. 공부가 눈에 들어올 리가 없지요.

늘 배가 아프고 소화가 안되고 머리 아프다하며 어두운 얼굴로 있습니다.

학교에 가기 싫다고 자기는 친구들에게 잘해주는데 왜 자기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냐고 우는 아이앞에서 제 마음

이 무너집니다.  

심리상담받은지도 1년되었는데 별로 달라지지 않네요. 상담샘 말로는 마음이 너무 여려서 다른 아이들처럼 약아

빠지지를 못해서 더 그렇다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3학년이고 2학기이니 졸업할때까지만 참아보라고 할까요. 고등학교가면 아이들이 좀 나아지려나요. 아니면 고등

학교를 대안학교로 보낼까요. 자퇴시키고 검정고시 준비시킬까요.

아니면 뉴질랜드로 유학보낼까도 생각중입니다. 아이가 영어는 어느정도 됩니다. 외국은 그렇게까지 심한 따돌림

은 없을까해서요. 1년정도는 저랑 같이 있다가 자리 좀 잡으면 그 후는 저는 돌아오고 혼자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데. 저희 형편에 많이 무리지만 그래도 저러다가 애 잡겠다싶어 많이 끌리네요.

제발 아무 말이라도 좋으니 충고해주세요.                  

IP : 121.174.xxx.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깝네요.
    '09.9.9 11:16 AM (115.178.xxx.253)

    대안학교 어떨지요...
    힘든데 멀리 해외에 나가서 외롭게 지내는것보다
    대안학교를 알아보니면 어떨까 싶네요..
    아이와 함께 대안학교 방문해 보시고, 분위기를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잘 해결되어서 아이의 마음의 상처가 빨리 아물었음 좋겠습니다.

  • 2. 이런..
    '09.9.9 11:18 AM (124.50.xxx.86)

    죄송합니다. 충고는 드릴 수는 없지만..
    저도 딸을 키우는 입장으로 제 일 마냥 마음이 아프네요.
    따님도 얼마나 힘들까요... 에구
    따님과 상의 하셔서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으로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 3. ....
    '09.9.9 11:19 AM (112.72.xxx.244)

    아픔당하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 저희 옆집아줌마가 터놓고 얘기해주시데요

    딸이 왕따당한 이야기요 어느부모가 마음이 미어지지 않을까요

    심리 치료 해보시구요 아이는 무력해져있을거같아요

    괜찮다고 칭찬해주시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거같아요

    저희 옆집은 이민가셨어요 아이가 공부잘한다고 했었거든요

    가서 아이들 언어도 되고 환경도 바뀌어서 마음도 치유되고 계기가 된다면

    아픔이 더 성장해서 결실을 볼거같기도 하구요 정답은 없는거지요

    부딪히는 수 밖에요 저도 외국으로 나가서 살다오고 싶어요 용기가없어서 --

  • 4. 에구
    '09.9.9 11:20 AM (116.121.xxx.205)

    여러가지로 맘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간혹 담임샘들이 위축되는 아이는 활달하고

    리더십있는 학생과 친구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도와주다가 친해지는 계기로 만드는)

    2학기 얼마 안남았는데 부탁하셔서 짝을 통해 도움받아 보세요. 지금 우리아이 반도(중3)

    공부,친구관계 등등 티나지 않게 많이 신경 쓰시는거 같아요

  • 5. 진짜
    '09.9.9 11:21 AM (58.228.xxx.219)

    힘들겠네요..
    상담을 받는데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만한 그런 상담자가 아닌듯하네요.1년씩이나 됐는데..

    음.. EBS라디오에 라디오멘토 '부모'인가 코너가 있어요.
    홈피도 있고요. 거기다가 한번 상담해 보세요.

    그냥 이론적인 상담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아이에게 즉각 써먹을수 있는 게 돼야 하는데..

    제 남편이 예전에 어느 아저씨하고 얘기하다가
    그 아이가(중3이었던듯..남자) 괴롭힘을 당한다고 그 아저씨가 얘기하더래요.
    그래서 남편이 조언을 해줬데요

    괴롭히는 애들 때리면 마구 때려라. (맞으면 어떡해) 맞겠지. 물론.
    맞더라도 때려라....보이면 무조건 때려라..그러면 그 애들 다음부터 그러지 못한다고.이런식 이었는데...물론 남자니까 가능한...

    그 아저씨가 아이고 나는 그래는 못시키겠다 해서...계속 괴롭힘 당하는 상태였데요.

    근데 여자애도..뭐

    사실 반아이 모두 님 아이를 괴롭혀도 님 아이는 한아이만 공격하면 안될까요?
    한놈만 패라 있잖아요....10명이 괴롭혀도 하나만 딱 집어서 걔한테만 반격을 하는거예요.

    ....해결이 안되면...진짜 님 아이 살고싶은 생각이 없겠네요...어쩌나요..

  • 6. 학교
    '09.9.9 11:28 AM (118.220.xxx.159)

    가세요..그리고 그런애들 싸그리 불러 혼내세요.
    그러나 저러나 왕따 아닌가요?
    선생님꼐도 도움청하시고요.
    그때 대안학교를 가든 자퇴를 하든 하세요.
    전 물런 초등이지만..그 엄마까지 찾아갔습니다.

    우린 전반적으로 노예근성이라해야하나..그런게 있어서 강자에겐 고개 숙입니다.
    그리고 애들 하나하나 설득하시고요.딸도 혼내세요.

    강해야 살아남는다고...
    애들 집단으로 되면 더 못되게 굽니다.
    개입하세요.

    이러나 저러나 마찬가지니...

  • 7. 왕따의 대응책
    '09.9.9 11:53 AM (125.178.xxx.31)

    그런것들에 대한 대응책은 '꿋꿋함'과 '무시'..

    딸보고 기죽지 말고
    당당한 표정과 꿋꿋함으로 그들을 무시하라고 하세요.
    약발이 안먹히면 그들도 잼없어서 하다 말아요.

    저도 원글님 딸처럼 소심한 편이라
    치이면서 살았는데

    좀 뻔뻔하고 두꺼우면서 자신감 충만한 아들래미는
    왕따에 꿋꿋함과 무시로 대처하더군요.
    물론 속으론 상처를 받았으나
    겉으론 정말 쌩쌩했거든요.
    지금은 학교에서는 물론 어디서건 인기짱이 되었어요.

    왕따 당하는데는 이유가 있는데
    (울 아들의 경우 거르지 않고 할 말 다하는 스탈)
    이 점이 왕따의 원인이었고
    자기도 그런점 조금씩 고쳐나가니.......인기짱이 되어 버리더군요.

    다른 곳에서도 친구간에 문제는 생기기 마련인데
    그때마다 회피 (뉴질랜드 유학)하기 보다는
    일단은 맞서서 극복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딸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심어주세요.
    종교를 갖는것도 좋구요. (하느님 빽으로 살면 자신감 충만~)

  • 8. 한국
    '09.9.9 12:00 PM (115.128.xxx.236)

    아이들 우난스럽게 왕따가 심합니다.
    어느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요.

    저는 외국 에서 살고요 그전엔 그런 문제가 없었는데 3학년이 되어서 반편성을 보니 한국유학생애들미 유독 그 반에 몰려 있는거예요.

    그런데 한국 유학생에들이 자기들 끼리 뭉쳐서 여기서 살고 있는 이민자 애들을 괴롭히는거예요.
    유학생 엄마들도 자기들끼리 뭉치고..
    제발 해외나가서 까지 그러지 맙시다.

    외국애들 은근히 순진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모들이 통제를 하니 그럴수 밖에요.
    한국은 유난히 정보나 기타등등 노출이 많이 되어 있다보니.. 아이들이 의외로 빨리 순수성을 잃어버리는거 같아 안따깝더라고요.

    물론 이런 이야기가 다 맞을순 없겠죠,

    하지만 해외 이민자 분들은 아실겁니다.

    유학온 유학생들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친구들 사귀는지..

    이런 근본적인 왕따문제를 시급히 개선해야 될텐데. 대안에 안일한 대처를 하는거 같습니다.

    일단 엄마분께서 아이를 잘 보듬어 주시는게 도움이 될듯싶고요.
    항상 사랑 하는것을 많이 표현해주시고요.

    아이들이 왕따를 시킨다고 그 와중에 친그를 만들려고 하지말고 오히려. 조용히 그 안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만들어보라고 해보세요. 학교가 공부외로 인간관계에 능동적 적응력을 가르키는곳인데. 일단 인간관계를 너무 깊게 보려고 하는 아이도 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냥 씩씩하게 도전해보라고 해보세요.
    친구들이 안따라주면 안따라 주는데로 그 부분을 포기하고 오히려 자기계발에 힘쓰는것도 본인 인생에 도움이 될듯싶은데요.

    어느날 부턴가 저의 딸이 한국 친구들이 괴롭힌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딸아이와 많은대화를 나누고 아이 아픔을 같이하려고 했습니다.
    넌 씩씩해. 곧 괸찮아 질거야.. 라고 계속 말을 했죠.

    그러더라고요 "엄마, 난 괸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그 아이랑 안놀면 되. "라고요
    그래 우리딸 참 잘하네 그래 그런시으로 씩씩하게 다니는거야...

    아이 어머니도 딸아이와 같이 자기 최면을 걸어보세요.
    살다보면 친구가 필요할때도 있지만 안 그럴때도 있잔아요.
    학교에 읽을 책거리라도 가방에 떨어지지않게 넣어주세요. 외로울때마다 힘들때마다 그책을(밝은, 긍적적인)읽어보라고 해보세요.

  • 9. ...
    '09.9.9 12:01 PM (58.224.xxx.7)

    저희 딸도 5학년 때 잠깐이지만 따돌림 당한 경험이 있어서
    중1인 지금도 학기 바뀌거나 주말 지낸 후 학교 갈때 불안해 합니다
    여름 방학 끝나고는 학교 가기 전 날 울고 잠도 못 자서
    하루 결석하고 신경정신과 가서 약 처방 받아 일주일 내내 먹고 다녔어요
    그런데 제가 중학생 된 후 신경 많이 써 줘서 성적은 상위권(전교5프로)됩니다
    그러니 반 아이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가깝게 지낼려고 하는 애들도
    몇 몇 있어서 극복해 나가고 있어요
    상담 샘이 그러는데 따돌림 당해도
    성적이 좋고, 가정분위기 화목하면 극복할 가능성이 아주 크대요
    담임샘이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시면 좋을텐데...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할테니 병원가셔서 약도 처방 받아 보세요
    울 딸도 약 먹으니 마음이 덜 불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불안하면 공부 안 되쟎아요
    이를 악물고 공부해서 성적 올려 보자고 설득하시고
    신경 많이 써 주세요

  • 10. 왕따의 대응책
    '09.9.9 12:10 PM (125.178.xxx.31)

    아참...
    빼먹었는데
    울 아들 왕따때 성적 전교 2등까지 올렸습니다.

    아이들에게 잘 보이려면
    성적 좋아야 한다며....

    공부가 아니라도
    뭔가 내세울만한 것 갈고 닦아서 매력녀 만들어 주세요.
    악기나 춤, 그림....

  • 11. ..
    '09.9.9 12:16 PM (59.23.xxx.109)

    마음이 아프네요..학교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라도 학교에 방문해 보심 어떨까요?
    그냥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때 잠시만요...
    엄마가 주기적으로 방문하면 애도 안전감도 들고,엄마가 자주 방문하니 주변친구들도 함부로 못하거던요..

  • 12. 맘이..
    '09.9.9 1:00 PM (119.199.xxx.36)

    맘이 아프네요 부모님의 심정 이해 됩니다.
    저도 우리 딸아이 초등때 친구애가 왕따를 대놓고 하면서
    우리 아이하고 놀지 말라고 애들한테 애기까지 해놓고 애가 힘들어 죽을려 하더라구요
    어느날 저에게 애길 하면서 막 울어요

    첨에는 좋아 지겠지 잘 극복하고 한때려니 했는데 좋아질 기미도 없고
    그 왕따 시킨다는 애를 보면 밉기도 하고요
    그러나 그 애한테는 내색을 안했고
    시간이 지나도 그 애가 대놓고 그러니 안되겠다 싶어서
    그애 부모하고 통화를 해서 상황이 이렇다고 애길 하니
    다행이 그 부모는 대화가 되더라구요
    나중에 그애 부모가 애한테 애길 했는지 사이좋게 지내라고 함서
    그러면 안된다고 교육을 시켰는지..
    그 애가 우리 애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라네요

    애들 키우다 보니 그런일이 생기더라면서 상대 부모하고 지나친 감정은
    자제하고 이성적으로 대화를 하는 방법도 방법이더군요.

  • 13. 저도
    '09.9.9 5:12 PM (218.239.xxx.12)

    내성적인 딸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어휴 ... 남일같지 않아서
    강한 아이로 키우시길

  • 14. ..
    '09.9.9 9:09 PM (219.251.xxx.18)

    엄마가 적극적으로 학교 담임 찾아가세요.
    솔직하게 우리애가 너무 소심해서 친구들과 어울리기 넘 힘들어 한다고 하세요.
    윗님들 말씀처럼 왕따가 된다면, 친구들을 무서워 한다면 엄마가 강하게 대처해야지요.
    우리애도 소심이라(평소에는 친구들과 잘지내는데 새학년만 돼면 아주 극소심을 떨어요. 특히 3학년 쯤 되니 노는 패가 갈라져 쉽게 섞일 수 없는 데다가 묘한 분위기 형성되니) 학년초에는 꼭 담임 선생님을 뵙습니다.
    수련회를 안가겠다던가, 학교가기전에 울던지 하면 일단 들어주었다가 학교와 연락을 취합니다. 저는요 . 이번에 우리 딸이 같이 밥먹는 애 없을 까봐 얼마나 가슴졸였는지 몰라요.
    아침에 울고 갔다가 점심도 같은 반 친구와 못먹으면 그것이 큰 상처가 되요. 물론 다른 반에 친한 친구들이 있지만 지금 의 반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매번 물어봤어요. 학교에서 누구와 밥을 먹고, 아침에 반 아이들이랑 힘들게 섞이는 것이 싫어서 울었던 것에 대해 어땠었는지. 집에서는 울었지만 막상 학교가서는 잘 지낸것 같더라구요. 변수가 있어요. 그 반이중에 기분 좋았던 아이가 있으면 같이 먹기도 하고 다른 반 친구들과 같이 먹기도 하고 아침의 걱정이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해주었어요.
    네가 걱정한 것 만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1학기 그렇게 애를 태우더니 2학기에는 짝꿍도 만들고 나름대로 적응해서 잘 다닙니다.
    소심하면 걱정도 많이 하고 점점 위축되어요.
    에미가 되서 점심을 못먹는다면(혼자 먹는 것을 치욕으로 생각해요. 바로 왕따라는 것을 알리는 거라고합니다. 우리 애 말로는) 얼마나 가슴졸이는 일인지,
    아이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아이가 성적이 떨어지니 더욱 의기소침한 것 같은데, 그래도 잘하는 것을 하나라도 만드세요.
    수학 한가지를 잘하던가, 다른 좋은 친구를 엄마가 만들어 줘야지요. 학원에서 다른 학교 아이를 만나서 친하게 지내는 것도 좋아요. 그것도 위안을 받아요.
    항상 아이가 소심하면 엄마는 언제나 아이를 위해 뛰쳐나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집에서 아이 말만 듣고 맘아퍼 하지 말고 그 당사자도 만나고 그 주변 친구들의 부모들도 만나고 등등) 애가 부모를 믿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아이의 맘이 편안해 지면 강해져요. 자신감도 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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