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여러분, 안심하고 서울을 지키십시오. 적은 패주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러분과 함께 서울에 머물 것입니다. 국군의 총반격으로 적은 퇴각 중입니다. 우리 국군은 점심은 평양에서, 저녁은 신의주에서 할 것입니다. 이 기회에 우리 국군은 적을 압록강까지 추격하여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달성하고야 말 것입니다."
1950년 6월 26일 라디오에서 들린 소리입니다.
이승만과 그의 내각은 서울시민들을 버리고 이미 수원으로, 대전으로, 대구로, 부산으로 먼저 도망가며 소위 국부(國父)로 자처하던 리승만은 정동에 있던 HLKA 방송국을 통해서 녹음방송을 보내면서 서울시민들을 속였던 것이었다.
그로부터 이틀 후인 28일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의 남하를 막기 위해 새벽 2,3시쯤 국방군은 한강다리를 건너던 차량과 사람들에게 아무런 경고도 없이 인도교를 폭파시켜 다리를 건너던 수백명과 차량을 수장시킨다. 그후 몇시간 후 직선거리로 6 Km쯤 떨어진 곳에서 제가 이세상에 태어납니다.
이승만은 빨갱이를 없앤다는 구실로 1948년 제주 4.3민중항쟁, 여순사건을 통해 수많은 양민을 학살하였고 그다음해인 1949년 좌익경력을 가진 사람을 대한민국민으로 만들기 위해 보호하고 이끌 목적으로 국가보도(保道)연맹을 만들어 전국적으로 30여만 명을 가입시킨다. 이때 가입하는 형태를 보면 전국각 지역마다 강제로 할당을 내려 좌익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가입하였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군경은 무고한 보도연맹가입자들을 학살하였다.
캄보디아의 크메르루즈 정부하의 폴 포트는 같은 동족인 200만의 지식인 양민을 학살하였고 이승만은 전쟁 중 전투로 피살된 군인을 제외하고 해방 후 휴전까지 100만에 가까운 동족인 양민을 학살한 자입니다.
우리나라 군경은 타국과 싸우기도 전에 양민학살이란 수단으로 훈련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후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은 국가의 공인된 폭력수단으로 양민을 죽이는데 주저하지 않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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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여러분, 안심하고 서울을 지키십시오. 적은 패주하고 있습니다.'
-용- 조회수 : 389
작성일 : 2009-09-07 13:18:18
IP : 218.39.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랑이여
'09.9.7 2:08 PM (210.111.xxx.130)독립군을 지낸 최**이란 분도 이승만과 대선에서 대적했다하여 총살되었습니다.
그런 인간을 김구보다 더한 대접을 해주는 시대입니다.
국회 앞에 이승만 동상이 세워져 있다면서요?2. -용-
'09.9.7 2:18 PM (218.39.xxx.153)아닙니다. 이승만동상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명박이가 곧 세울지도 모르지요
3. .
'09.9.7 2:21 PM (110.11.xxx.162)6.25 발발시, 정부관계자들은 용감한 우리 국군들이 공산군들을 물리치고 있다고
대 국민 방송을 하면서 피난을 갔었다고 하지요. ..ㅠㅠ
그리고 나서 한강 다리를 폭파시켰다죠...
국민들이 정부를 불신하게된 기본 계기였다는 소리는 학교다닐 때 들었습니다.
그래도 어떤 장군(이름은 잊어 버렸음)은 피난가는 국민들을 향해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고개를 숙였다고 합니다.
열악한 무기로인해 북한군 전차에 휘발류병을 투척하고 산화한 군인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 분들의 희생들이 헛되지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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