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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집 보러 다닐때나 이사 할때 젊은 여자끼리 다니면 만만하게 보는가요?

20대후반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09-09-06 23:44:30
좀 그런면이 있는 것 같아서요.

제가 언니랑 둘이 살고 있는데 둘다 나이에 비해 좀 어려보여요.
저도 곧 서른이지만 아직 공부중이라 학생같이 하고 다니고...
아무튼 지금 사는 집 보러 다닐때도 좀 무시하고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았어요.
집주인도 좀 안좋아하는 것 같고...;; 뭔 이유때문인지

그리고 이사할때 부모님들이 못 오셔서 언니랑 둘이 했는데 이삿짐센터 진짜 심하더군요.
침대도 조립 대충, 에어컨도 내팽겨치고 컵도 깨고 처음 말과는 다르게 정리도 개판
아무튼 젊은 여자끼리만 있어서 그런지
정말 대충하고 휘리릭 가버리면서 돈은 돈대로 다 받아가고
막 따져도 소용없더군요. 센터에 끈질기게 전화해도 안받고 무시하고 정말 불쾌했어요.
결국 부모님이 나서서 해결...;; 깨진 컵 보상받고 침대 조립비 받아내고 에어컨도 달아놓으라 하고...

암튼 이번에 언니랑 월세에서 전세로 옮기게 됐는데 벌써부터 이사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이사할때 부를 남자친구도 없고 ;;; 부모님들 멀리서 오시라고 하기도 그렇고...

진짜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IP : 125.208.xxx.1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9.6 11:52 PM (112.149.xxx.12)

    제가 좀 동안 이에요. 키도 작고.
    이사 나를때 인부들이 가볍게 안보던데요. 다들 제 의견 묻고 그대로 하구요.
    거기 이삿집이 이상한 곳이지요.

    좋은 곳으로 다시한번 찾아봐서 하세요.

  • 2. 아무래도
    '09.9.6 11:53 PM (125.186.xxx.150)

    그런거 있지요..닳고 닳은 사람들이 있어서..저 신혼때 둘이서만 집 보러다니고 매매계약하니까 부동산업자들 집 주인들 자기 입맛대로 하려고 하더군요...지금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일인데..지금 같아서는 정말 한바탕 뒤집어놓았을 텐데..그땐 정말 그 사람들 입맛에 안따라가려고 고민고민했지요.

  • 3. ...
    '09.9.6 11:59 PM (220.117.xxx.104)

    남자들도 무시해요. 부동산은 무조건 그 집의 주부 또는 엄마가 나서야 진지하게 들어주죠. 젊은 사람들은 어차피 부동산 잘 모르고 꼼꼼하지 않다는 거죠. 전 처음에 집 살 때 정말 아무 것도 몰라서 다 물어보면서 했는데, 아예 전 잘 몰라요, 하고 끈기있게 다 물어보면서 받아적으면서 하니까 처음엔 좀 웃기다 하다가도 나중엔 잘 가르쳐주더라구요.

    그리고 부동산도 잘 고르셔야해요. 그 동네 토박이면 더 좋고.

  • 4. .
    '09.9.7 12:04 AM (114.129.xxx.42)

    부동산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회에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20대 젊은 여자입니다. 그런 경우 아주 자주 당하죠....

  • 5. ...
    '09.9.7 12:38 AM (218.209.xxx.164)

    저는 이삿날 남편이 출장중이어서 혼자 다 했습니다 . 외모? 꽝입니다 ^^ 패션? 도 꽝입니다 . 하지만 전 깡으로 삽니다 ㅎㅎㅎ 25평에서 32평 이사하는데 이삿짐 싸는 틀거지 보고 맘에 않들면 그 자리에서 콱콱 지시 했습니다 . 그리고 다 싸고 나서 점심 먹으라고 이삿짐 오야봉에게 10만원 주었더니 짐 내리고 시계 못까지 다 박고 스팀 청소까지 돌리고 가서 할게 없었답니다 그리고 부동산에 들어갈땐 주요 철칙이 있습니다 . 무조건 있는척 먼저 부동산 아줌마나 아저씨들 기선제압하세요 . 그 전에 빠삭하게 공부 해야 합니다 . 그러면 아무리 행색이 뭐하든, 여자이든 뭐하든 함부로 못합니다 . 웃기지만 그게 통하더라구요.

  • 6. //
    '09.9.7 12:48 AM (218.209.xxx.186)

    이사할때 점심값으로 10만원을 주었다면 그건 깡으로 사는 게 아니지요.
    지레 무시당할 거 생각해서 선수친 거지..
    그렇게 돈으로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으면 원글님이 왜 고민하겠어요 ㅡ.ㅡ

  • 7. ...
    '09.9.7 1:34 AM (218.209.xxx.164)

    선수친적 없습니다 이사 견적을 60만원으로 받아서 (짐 많았어요) 사무실차려놓고 돈 버는 사장보단 일하는 사람들에게 더 돌아가길 바랬을뿐입니다 . 그리고 아저씨들이 불친절했으면 그 돈도 줄 생각 없었습니다 .

  • 8. 이사걱정
    '09.9.7 8:00 AM (121.162.xxx.21)

    저도 혼자 이사해야 하는데...고민이네요..
    다행히 이삿짐은 예약해놨지만..정신없을 것 생각하니..깜깜~
    견적에 점심값 포함된거죠..??
    전 이삿짐도 별로없는데..2.5톤 하나로 움직이는데..60에 견적봤어요..

  • 9.
    '09.9.7 9:29 AM (123.214.xxx.108)

    2.5톤에 60이면.. 너무 비싸요..
    점심값 안주셔도 되구요.. 전 39만원에 다 했어요.. 레이캅 가져와서 침대 소파 청소까지 해주셨구요..
    전날 빵하고 음료수 넉넉하게 사서 아침에 드렸어요.. 보통 아침 못드신다고 하셔서 아침용으로 드렸는데 그걸로 점심 드신거 같드라구요..

    옆에서 꼼꼼히 체크하시구요.. 미리 이사갈 집 어느방에 어떤 가구가 들어가야할지.. 위치만 생각해두세요..

  • 10. !
    '09.9.7 9:55 AM (61.74.xxx.28)

    점심값 따로 주지 마세요. 따로 돈 주는 것..그런 것 좀 하지 마세요!
    견적에 다 포함되어 있어요!
    그리고 좀 비싸도 좋은 이삿짐센터로 하시구요....계약서 작성하는 업체로 하세요.
    계약서 꼼꼼히 살펴 보시고 원하시는 것 추가로 기재 하시고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 11. mimi
    '09.9.7 10:44 AM (211.179.xxx.194)

    남자친구나 선배후배나 누가좀 도와달라고 하세요....같이 있어달라고하고....아무래도 좀 그런게있어요...

  • 12. 동감
    '09.9.7 12:34 PM (222.112.xxx.94)

    저도 요 근래 부동산 많이 다녔는데요 어린애(?)가 혼자 다니니 많이들 만만하게 보시데요.
    근데 제가 아무리 쎈 척하고 아는 척, 있는 척 해도
    그 분야에서 닳고 닳은 분들 이길 수 있나요?
    그렇다고 평생, 매번 부모님 모시고 다닐 수도 없고.
    그래서 전 무조건 많이 다닙니다. 부동산 열이면 열개 다 돌아요.
    입맛에 딱 안 맞아 떨어져도 보고 보고 또 보고 하면 조금씩 아는게 늘더라구요.
    그리고 모르는거 계속 묻고요. 자잘한 사항도 다 적어 놓고 확인 또 확인 하구요.

    그 사람들 절대 먼저 챙겨 주는 법 없더라구요. 정말 조심, 주의 해야 합니다.

  • 13. 2.5톤에
    '09.9.7 2:01 PM (124.111.xxx.59)

    60만원이면 바가지예요.
    4톤에 53만원줬어요. 물건이 별로 안되는줄 알고 50에 계약했는데 (평일)
    짐싸고 싣고 보니 4톤이 넘더라고요.
    그래서 3만원 더드렸고, 점심값은 안줬어요.
    그래도 못박아주시고 청소기로 다 밀어주시고 그러던데요.

    그리고 다른분
    중간에 점심값 10만원하라고 돈쥐어줬으니 다른분들이 잘해줬던거 맞습니다.
    25평에 짐이 많아봤자죠. 견적60에 10만원 더 얹어줬으니 총 70주신겁니다.
    몇만원차이가 어딘데 십만원씩이나 더 쥐어줬으니
    돈으로 해결보신거죠.
    혼자 아무리 있는척 센척해봐야 허세라는거 다 보입니다.
    상대방이 알고도 말을 안할뿐이죠.
    그쪽에서 날고 기는 사람들인데 겨우 일천한 지식으로 얘기해봤자 그러는거
    다 들통납니다.

    어린 여자들만 집보러 다니고 그러면 보통 우습게 보는거 맞아요.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좀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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