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래 2억 글보니 당장 접어야겠지요?

철부지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09-09-06 22:25:27
결혼 9년동안 정말 저축을 하나도 못했어요..
남편월급도 많지는 않았지만
제가 계획성없이 산건 확실해요..
작년부터 적금을 넣어 지금 모으고 있는중인데..
9월 만기라서 적금타요..
많은것도 아닌..천만원요...ㅠㅜ

근데..
제가 침대가 넘 사고 싶은거예요..
글서 울신랑에게 적금타면 침대하나 사자고 했더니..
(신혼때 샀던 침대는 이사몇번에 낡고해서 버렸고 지금은 매트만 깔고 있는상황..)
남편이 나보고..
넘 모아둔 돈도 없는데..겁나지도 않냐고..?
사실 그 말들으니 뜨끔했어요...

저..그 예쁜 침대 접어야겟지요?(금액80정도)
82님들께 여쭤보러 왔더니
밑에 2억글까지...

접어야 되는거 맞죠..?진짜요...???;;
IP : 58.127.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9.6 10:30 PM (61.97.xxx.92)

    8억 아니예요. 2억이예요.
    그래도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 2. 철부지
    '09.9.6 10:32 PM (58.127.xxx.182)

    수정했어요...2억....이젠 글도 제맘대로 읽기시작....ㅠㅜ

  • 3. ....
    '09.9.6 10:34 PM (125.178.xxx.187)

    솔직히 여유 두면서는 돈 모으기 힘들어요.
    나이 마흔을 바라보고 깔고 있는 건 집밖에 없고..
    여유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점점 무서워진답니다.
    남편 회사를 60까지도 다닐지 못다닐지인데..
    그럼 벌이 없이 20년을 살아야해요. 거기다 아이 결혼도 시키고..
    그런 생각하면 무서워요.

    9년동안 모은게 없으시다면 지금부터라도 접으면서 사는 습관을 들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전 15년차인데 웬만하면 버티고 살거든요.

  • 4. 그 돈 모으려면
    '09.9.6 11:06 PM (112.149.xxx.12)

    작은거 한개라도 아끼고 백원 천원을 벌벌 떨어야하며.....추접스레 살아야 합니다.
    이것을 엄마아빠를 보면서 전수받은게 아니면 아무리 말하고 경고해도 절대로 못따라 하더군요.

  • 5. 하지만
    '09.9.6 11:27 PM (219.250.xxx.114)

    살건 사야죠,,
    침대가 꼭 필요하면 80만원짜리 말고 저렴한 걸로 사세요,,

  • 6. 음...
    '09.9.7 12:02 AM (121.169.xxx.197)

    침대는 한 번 사면 10년 정도 쓸 수 있는 좋을 걸로 사시면 좋겠어요. 인생의 거의 3분의 1을 보내는 곳인데, 오래 쓰실 거고 제일 친숙하게 쓸 몸에 닿는 물건인데, 좋은 걸로 하시는 게 결국 돈 잘 쓰시는 거예요. 물론 프레임보다도 매트리스가 좋은 걸로 사셔야 겠죠. 나머지 9백 여만원 잘 굴리시면 오래지 않아 천만원 될 거예요.

  • 7. 차라리
    '09.9.7 1:14 AM (119.64.xxx.216)

    오래 쓸 거 ,, 그리고 건강에 도움되는 건 좋은거 사셔서 쓰시는게 돈 버시는 거에요 ~ ^^

  • 8. ,,
    '09.9.7 1:40 AM (121.157.xxx.77)

    딴것도 아니고 침대라면 그리고 그정도 가격이면 전 사시라고 하고싶어요....
    전 혼수 준비하면서 거의 다 생략하고 다 싼걸로 했는데 침대만큼은 비싼걸로 했고 후회 없어요..음,,,님 말씀대로 인생의 거의 3분의 1을 쓰는 곳인데요.....

  • 9. 올빼미
    '09.9.7 2:27 AM (222.107.xxx.193)

    맞아요. 접으세요.
    저는 아주 인상 김은 말이
    <우리는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쓰레기를 산다>
    달리 생각하면 쓰지 않는 물건은 쓰레기죠.
    과연 침대를 사서 내 피땀을 보상 받르 수 있는 것일까요?
    너무 과격한가요?

  • 10. !
    '09.9.7 10:11 AM (61.74.xxx.28)

    인생의 3분의 1을 침대에서 보내는 데...
    잠자리가 편해야 잠을 잘 잘 수 있을 테고
    잠을 잘 자야 건강도 지킬 수 있고 일도 잘 할 수 있고...
    그 침대가 맘에 들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 하겠다 싶음
    아주 싼 가격이라 생각 되네요...

    개인적으로 장식 많은 침대보단
    심플하고, 무엇보다 매트리스가 좋아야 된다는 생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053 아래글보고 문득 생각나서-요즘 노스페이스 브랜드 학생들이 많이 입는 이유? 6 노스페이스 2007/10/17 993
359052 조선간장이 국간장인가요? 2 간장 2007/10/17 432
359051 5학년 여아 몸이 이상? 6 고민 2007/10/17 746
359050 지방에서 필요한 것?(선물고민) 6 냠냠 2007/10/17 262
359049 중학생인 아들이(중3) 6 담배 2007/10/17 888
359048 전업했는데 이제와서... 9 심난맘 2007/10/17 1,640
359047 중국어, 일본어... 7 중딩 엄마 2007/10/17 624
359046 재작년 작년 유행 했던 겨자색도 아닌 노랑색도 아닌 남성용 오리털 파카를 나이키제품 2007/10/17 167
359045 연탄보일러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3 궁금해 2007/10/17 147
359044 임신하신분들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받아보셨어요? 25 나도임산부 2007/10/17 1,123
359043 오늘 점심은 맥주 한캔과 땅콩 한봉지.. 2 .. 2007/10/17 574
359042 여유돈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한수 가르쳐주세요. 3 돈관리 2007/10/17 707
359041 키이스 버버리코트 5 코코아 2007/10/17 1,216
359040 미국에서 8개월 아가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뭐 좀 사가는게 좋을까요? 6 아가 2007/10/17 347
359039 풍진주사 꼭 맞아야하는거예요? 15 2007/10/17 913
359038 산꽃게도 중국산이? 그리고 이마트에서 얼마나 하나요? 6 꽃게 2007/10/17 733
359037 옷차림에 대해 여쭤봅니다..(유행지난건지..) 7 궁금해 2007/10/17 1,183
359036 요새 임산부들 진짜 많은것 같아요. 산후조리 걱정이네요 5 제이미 2007/10/17 714
359035 자원활동가 면접 일시 이은택 2007/10/17 116
359034 아는 임산부가 24주차에 유산하게 생겼어요.ㅠ.ㅠ 5 안되었네.... 2007/10/17 1,250
359033 중국 주식시장 차트는 뭘 보면 되나요? 3 중국 2007/10/17 413
359032 36살 남편 자유복 직업 노스페이스 점퍼 출근복으로 사주면 오버인가요? 15 .. 2007/10/17 1,239
359031 집사는 문제에요 11 ㅠ ㅠ 2007/10/17 1,511
359030 서울직업교육 혁신 박람회에 초1 아이가 가면 좋을까요? ??? 2007/10/17 69
359029 충청도 단양어때요~~? 5 삼순이 2007/10/17 457
359028 삼성 하우젠 로봇청소기 어떤지요? ??? 2007/10/17 74
359027 기내반입규제되는 액체류 젤류 8 너무무식한질.. 2007/10/17 343
359026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암보험 가입이 가능한거지 궁금합니다. 1 갈수록 태산.. 2007/10/17 430
359025 두루마리 화장지 사려구하는데.,... 4 고구려의힘 2007/10/17 622
359024 임신한거 언제쯤이면.. 2 임신 2007/10/17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