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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아들아이 일기.....
아빠와 몰래 읽다가 펑 했습니다...
제목: 20년 후에 오늘 일기 쓰기
오늘 28살이 되었다.
군대도 갔다 왔다.
예전에 대학도 졸업했다.
결혼도 하고 직업도 가졌다.
차도 사고 아파트도 구했다.
잘 살고 있었다.
모든게 잘 되고 있었다.
하지만 대통령이 될꺼라는 꿈은 절대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왜 우리 부부는 아들아이 장래희망이 대통령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농담으로만
들었을까요?
진짜 우리 아들이 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건데...
대통령이 꿈이라는 걸 본인은 굉장히 진지하게 믿고 있는 마지막 멘트를 읽고 둘이 푸하하 웃고 말았습니다.
이 일기를 읽고 우리 부부 웃었지만 잠깐 반성했습니다..^^
여러분 몇십년 후에 대통령이 될지도 모를 우리 아들아이 일기 어떤가요?
1. 헉..
'09.9.6 9:06 PM (59.21.xxx.25)저는 8세 아이가 쓴 글 이라고 는 상상치 못했어요
아무리 주제가 20년 후의 일기라 해도
저 글은 실제로 20년 후에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적은 글 같아요
선생님께서 주신 주제 일기란 20년 후의 일기 로 정해 주셨나요
아님 말 그대로 주제는 자유로 주신건 가요?
여튼.. 아드님 천재 아닐까요????2. .....
'09.9.6 9:06 PM (211.176.xxx.160)아~~~~~~ 너무 귀여워요 28이니 한 쉰이면 대권 도전 하려나 정말 열심히 살아보다보면 좋은 날 올거라구 나두 기대한ㄴ다고 전해줘요
3. ??
'09.9.6 9:07 PM (219.251.xxx.54)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진심이 담긴 일기라 여겨집니다.4. 정말 다시 한번 더
'09.9.6 9:12 PM (59.21.xxx.25)읽어 봐도 천재 아닐까 싶네요
모든게 잘 되고 있었다,,헉~~
읽으면서 혼자서 얼마나 웃었는지
귀엽기도 하고 너무 놀랍기도 해서요
에궁..부럽네요5. ..
'09.9.6 9:38 PM (99.226.xxx.161)일학년이 진짜 성숙하네요 ㅋㅋ
차 그리고 아파트.. ㅋㅋ6. 헛
'09.9.6 10:09 PM (58.228.xxx.219)1학년 아들 치고
글 솜씨가(내용이) 상당하네요.
생각도 있고, 뭔가도 많이알고, 책도 많이 읽은 똑똑한 아이 같습니다.7. 이름이??
'09.9.6 11:02 PM (211.207.xxx.49)아드님 이름을 가르쳐주셔야 나중에 찍어주죠. ^ ^
8. 플랜
'09.9.6 11:13 PM (121.170.xxx.179)대통령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계획할 단계네요^^9. 부모님
'09.9.6 11:16 PM (59.21.xxx.25)머리가 상당한 수준일 거라 는 생각^^
'아들아..' 라는 표현만 봐도..10. 아웅아웅~
'09.9.6 11:52 PM (116.126.xxx.112)넘 부러워요..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적는데요..
우리 아들도 초1인데.. 이번 어버이날에..
엄마 나한테 화내지마..
아빠 열심히 돈벌어..
엄마 아빠 사랑해요..
이러케 간결한 우리 아들의 글솜씨를 보다가, 원글님 아드님.. 대단해 보입니다...^^11. .......
'09.9.6 11:59 PM (118.218.xxx.82)글도 꿈도 ...정말 야무진 아들이네요
12. 어휴~
'09.9.7 12:58 AM (58.229.xxx.198)아주 똘똘한 아드님을 두셨네요! 감탄만 나옵니다. ^^
13. 꼭
'09.9.7 12:04 PM (122.42.xxx.36)그때에는 대통령이 국민들께 사랑받고 존경받는 시대이길 바랍니다.
어머님 역활이 크시네요.
훌륭한 인물 뒤엔 역시 훌륭한 어머님이 계시더라는...